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충청남도 4944

봄에는 ‘장미’ 가을엔 ‘억새’ 아산 지산공원

봄에는 ‘장미’ 가을엔 ‘억새’ 아산 지산공원 황톳길 산책로까지 도심 속 자연을 느끼는 그곳 KTX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천안과 아산시가 연접한 천안아산역세권 신도시. 비싼 땅값에 조밀하게 세워진 초고층 건물이 지배하는 삭막한 풍경은 여느 신도시와 다르지 않은데요, 봄에는 ‘장미’로 가을에는 ‘억새’의 이국적 풍광에 황톳길까지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아산 지산공원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KTX천안아산역과 인접해 아산시 배방읍에 만들어진 지산공원은 배방지산을 중심으로 조성돼 주변 신도시보다 비교적 높은 지형에 황톳길과 전망대까지 둘레길을 따라 어느 때라도 콘크리트 숲에서 벗어나 한적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데 요즘은 벚꽃이 진 아쉬움을 만개한 장미꽃이 달래주고 있습니다. 둘레길은 아산시 배..

도민리포터 2023.06.10 (1)

산책하기 좋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산성'

산책하기 좋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산성' 공주를 몇 번 스쳐 지나가면서 아쉬움이 남는 곳이 있다. 옛 백제시대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공주의 대표적인 여행지 '공산성'이다. 날씨가 흐려서 또는 시간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패스해야 했던 곳이라 공주 여행을 다시 하게되면 첫 번째로 가야 할 곳으로 마음속에 간직해 두었던 곳이다. 시간이 흘러가고 화창한 날 공주의 공산성을 찾게 되었다. 참고로 공산성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역사, 문화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유적지이다. 공산성 주차장은 공산성 바로 앞에 있지 않지만,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주차를 하고 잠시 걸어오니 공산성 앞 회정 교차로에 금빛의 커다란 동상이 보인다. 동상의 규모가 상당하고 위용이 있어 공주 또는 공산성과 관련된 인..

도민리포터 2023.06.10 (1)

연꽃 대신 예쁜 꽃창포 가득한 부여 궁남지

연꽃 대신 예쁜 꽃창포 가득한 부여 궁남지 부여 궁남지에서 노란 꽃창포 꽃길을 걷자 부여 궁남지는 연꽃의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연꽃이 오기 전인 요즘엔 연꽃을 대신하여 꽃창포가 궁남지 주위를 노랗게 물들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달려가보았습니다. 연꽃은 여름에 피지만 수련은 연꽃보다 일찍 피기에 수련이 얼마나 피었을지 살펴봅니다. 수련도 종류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다르다 보니 한쪽에는 활짝 피었고 다른 곳은 이제 피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여기 저기서 수련의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란 수련의 깜찍한 모습입니다. 빛의 방향에 따라 수련이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수련도 만나봤겠다 이제 궁남지의 꽃창포를 만나러 한 바퀴 돌아봅니다. 아직 수련이 꽃을 피우기 ..

도민리포터 2023.06.09 (1)

서해 숨은 아름다운 해변 ‘서산 호리마을’ 앞바다

서해 숨은 아름다운 해변 ‘서산 호리마을’ 앞바다 서산아라메길 4-1코스…해변길, 갯벌체험도 가능 안녕하세요. 서해는 남해나 동해와 다른 매력적인 바다입니다. 갯벌과 해변, 해안선을 따라 있는 섬이 어울리는 서해는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유독 서해바다를 좋아합니다. 이런 바다를 품고 있는 충남에는 대표적인 서해바다라는 대표 관광지가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부터 청산포, 달산포, 학암포 등 유명한 곳이 많지만, 오늘 소개할 장소는 서산아라메길 4-1코스가 시작되는 작은 해변입니다. 가끔 여행을 떠날 때 사람이 없고, 조용한 곳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그런 분위기가 전달되는 곳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충남 서산시 팔봉면 호리마을이나 '서산아라메길4-1코스'로 찾으면 됩니다. 정말 작은..

도민리포터 2023.06.09 (1)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서해 일몰 붉은 노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서해 일몰 붉은 노을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서해 바다 여행으로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을 다녀왔어요. 마침 안면도에서 오마이갤러리 관장님께서 시간이 되셔서 함께 일몰 시간에 맞춰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 바위로 향했어요 김기춘 오마이갤러리관장님께서는 핸드폰으로 사진 잘 찍는 법 사진 강의를 하고 계신데요. 이번에 저 또한 스마트폰으로 일몰 사진 잘 찍는 법을 배우고 왔습니다. 방포해수욕장으로 향하는 방포 꽃다리에 올라가려니 점검 중이라 올라갈 수 없어서 꽃지해안공원 산책로 따라 거닐어 할미할아비 바위로 향했어요. 이때는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라 이전처럼 할미할아비바위까지 들어갈 수 없었는데요. 인피니트풀과 멀리 수평션을 맞추어 일몰을 담으려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인피니..

도민리포터 2023.06.08 (2)

바다를 마주하고 살아가는 대천항 수산시장

바다를 마주하고 살아가는 대천항 수산시장 바다가 삶의 터전인 사람들, 대천항 수산시장 정박해 있는 고깃배 곁을 지나니 옅은 비린내가 끼칩니다. 알록달록 그물이 배 전체에 길게 늘어져 쌓여 있고, 각종 부표가 가득 실려 있습니다. 보통 오전에 들어오는 고깃배는 오후 동안 이렇게 대천항에 정박해서 고단함을 달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래간만에 찾은 대천항 시장 골목에 인적이 뜸합니다. 알고 보니 매주 수요일은 단체로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평소 같으면 김과 어포를 가지고 나와 호객을 하는 아주머니들의 소리가 골목에 가득했을 텐데요. 너무나 고요한 수산시장 골목을 걸어 대천항 활어회센터를 향합니다. 이따금 문을 연 가게에는 해산물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은빛이 찰랑거리는 갈치와 살코기가 퉁실한 아귀가 보입..

도민리포터 2023.06.08 (2)

태안 청산수목원의 홍가시나무 붉은 물결

태안 청산수목원의 홍가시나무 붉은 물결 태안 청산수목원의 싱그러운 풍경 태안 남면에 있는 청산수목원은 사계절 모두가 아름답지만 이른 봄에 시작되는 홍가시나무의 붉은 물결은 강렬하면서도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더군다나 나무의 크기와 규모가 커서 더 감탄을 하게 됩니다. 3월부터 붉은빛을 띠기 시작하는 홍가시 나무는 5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초록빛으로 변하게 되는 신비한 나무이기도 합니다. 청산수목원의 5월이 싱그럽고 아름답습니다. 실제 수목원에 들어서면 느끼게 되는데 일상의 봄 보다 조금 느린 봄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더 싱그럽고 아름다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5월의 풍경, 연둣빛을 띠는 나무와 수생 식물들이 싱그럽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은 이미 초록으로 물들어가고 있는데 청산수목원은 아직..

도민리포터 2023.06.07 (2)

서산에서 즐기는 '명화 속 인문학' 전시회

서산에서 즐기는 '명화 속 인문학' 전시회 명화를 통한 인문학 이야기 충남 서산에서는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15일간) 서산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한 시간에 보는 명화 속 인문학 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명화 속 인문학 전'은 세계의 명화를 통해 인문학의 대상인 신화, 종교, 역사, 철학, 과학, 심리학, 경제 정치, 예술 등을 살펴보기 위한 전시회입니다. 인류가 살아오며 축적한 삶의 기초인 인문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 65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요. 5월 20일(토)과 27일(토) 오후 2시와 4시에 마술사 오은영과 함께하는 작품 해설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문학 대상인 신화, 종..

도민리포터 2023.06.07 (4)

저녁 산책하기 좋은 아산 신정호수

저녁 산책하기 좋은 아산 신정호수 한낮에는 여름 더위가 찾아오고 아침저녁으로는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다. 오늘은 늦은 오후 아산 신정호수를 찾아 호수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이야기를 소개한다. 아산의 여행지하면 떠오르는 현충사, 곡교천, 공세리성당, 외암리 민속마을, 천년의 숲 봉곡사와 더불어 오늘 소개하는 아산 신정호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찾은 신정호수, 오늘은 날이 흐려 황혼 빛 노을이 물드는 풍경을 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잔잔한 호수는 아름다운 반영으로 멋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곳 호수 주변으로는 예쁜 카페가 많아 아산 드라이브 겸 데이트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다. 내가 아산 신정호수 산책로를 좋아하는..

도민리포터 2023.06.06 (1)

다양한 꽃들이 피고지는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다양한 꽃들이 피고지는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충남 논산에 자리한 탑정호수변생태공원, 탑정호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이며 철새들이 날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에는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고 5월에는 샤스타데이지와 작약, 금계국 등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예쁜 꽃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탑정호수변생태공원에 가면 먼저 예쁜 딸기조형물을 볼 수 있어요. 논산은 딸기의 고장이기도한데 큼지막한 딸기를 보니 상큼함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빨갛게 피어나는 장미가 한 껏 설레이게 하는데 장미가 피는 시기가 되면 볕이 무척 뜨거워지기 때문에 볕이 강하지 않은 오전에 산책하는걸 추천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샤스타데이지부터 감상했어요. 샤스타데이지는 꽃 모양이 ..

도민리포터 2023.06.0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