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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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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멋진 사막 '신두리 해안사구'

한국의 멋진 사막 '신두리 해안사구' 이국적인 국내 최대 모래언덕 서산시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소재하고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 입니다. 무료 입장이고 주차장도 무료입니다. 주차장은 넓고 사구 입구까지 5분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입구와 출구가 구분되어 있지만, 설명해주지 않으시면 반대로 돌으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오른쪽 데크길로 돌면서 왼쪽으로 나오는 방향입니다. 뻥뚫린 모랫길.. 바닷가 옆인데 이런 곳이 있었다니 다른해수욕장에서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우리나라는 사막이 없지만 한국의 사하라 사막이라고 하죠. 신두리 해안사구해역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요.(2002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보호할만한 생태계적인 가치가 있는 곳이랍니다. 데크길을 걸어 모래언덕을 지나 짧게는 30분코스... 솔..

도민리포터 13:00:49 (1)

노을과 멋진 바다풍광이 있는 서천 장항해변

노을과 멋진 바다풍광이 있는 서천 장항해변 지구의 곳곳에는 모두 신화가 전해지고 있다. 남아메리카에도 신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그곳에서는 태초에 인간, 동물, 영혼, 신이 모두 불멸이었다고 한다. 이들은 인간 형태를 하고 있었고 조화롭지는 않아도 대지를 공유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여행을 다니다가 숨은 비경을 만나면 마음속에 탄성이 절로 우러나올 때가 있다. 특히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은 마치 아무도 없는 듯한 곳에서 홀로 있는 느낌이랄까.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617번 국도의 합전이라는 곳으로 들어오면 작은 마을이 있었다. 이곳은 잘 알려지지 않은 서천의 공간이기도 하다. 우연하게 안쪽 도로가 있는데 지도에서는 바다가 있기 때문에 그냥 생각 없이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추운 날씨로 인해..

도민리포터 12:00:00 (1)

더 가깝고 친근해진 부여와 공주

오늘 나의 역사, 반갑고 기쁘고 즐거운 나들이 기억 더 가깝고 친근해진 부여와 공주 일행 일곱 명의 알곡과도 같았던 부여여행. 꽉 짜인 시간 그 어느 때도 자투리가 없었다. 해가 기울자 어스름해지는 궁남지 포룡정에 노란 조명등이 켜졌다. 어두워질수록 불빛은 더 따스하게 호수 위에 퍼진다. 궁남지를 벗어나 우린 다시 부소산성 근처 음식점이 모여 있는 곳으로 차를 달렸다. 충청남도가 지정한 구드래돌쌈밥 집에 도착했다. 부여군의 모범음식점이자 향토음식점으로 100년가게로 인증이 된 곳이다. 식당에 들어서니 좌식으로 마련된 방 입구에는 손님들이 벌써 찼는지 신발만 봐도 짐작이 갔다. ‘돌쌈 최초 개발의 집’이라는 문구가 적힌 메뉴판이 손님들의 적당한 눈높이에 걸렸다. 우리는 식탁 두 개에 나눠 앉아 주물럭돌쌈밥..

도민리포터 2023.03.23 (2)

충남 예산 핫플레이스 '예당호 출렁다리'

충남 예산 핫플레이스 '예당호 출렁다리' 예산하면 뭐가 가장 생각날까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아마 사과가 떠오르겠지요? 사과의 고장 예산에 몇 년 전 출렁다리가 생기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예당호 출렁다리를 가봤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4월에 개통하였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그 이후에 다른 지역에서도 계속 출렁다리가 생기면서 더 긴 출렁다리가 많아졌지요.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가 402m라고 합니다. 참고로 충남 논산에 있는 탑정호출렁다리는 600m라고 합니다. 여기가 예당호 출렁다리 입구입니다. 주말이고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답니다. 주말에 주차장 이용하기가 조금 힘들 정도이니까요..

도민리포터 2023.03.23 (1)

아산에서 유럽의 시간을 걷다

아산에서 유럽의 시간을 걷다 젠트리피케이션을 기회로 만든 지역발전 상생의 저력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은 낙후된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새롭게 정착하면서 수요로 인해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2000년대 이후 홍익대학교 인근이나 경리단길, 경복궁 근처의 서촌, 성수동 등지는 관광객들의 입소문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났습니다. 상권이 활성화되고 자본이 유입되어 기존의 상인들은 쫓겨나고, 대형 프렌차이즈 점포가 입점하는 등 대규모 상업지구로 변모하였습니다. 원주민의 이탈과 지역의 정체성의 상실은 아쉬운 부분이고, 사회적으로도 만연화된 현상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지중해 마을은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갈 곳을 잃은 ..

도민리포터 2023.03.22 (1)

서쪽바다 서해랑길로 떠나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

서쪽바다 서해랑길로 떠나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 홍성 남당항에서 태안 꽃지해수욕장까지 서해랑길 드라이브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고, 해안을 따라 하나로 연결해 놓은 걷기 좋은 여행길이 있습니다. 그중 충남권에 속하는 서쪽 바다를 서해랑길이라는 이름으로 예쁘게 지어놓았습니다. 서해랑길 중 63코스에 속하는 홍성 남당항에 새조개축제가 열리고 있어 먹으러 갔다가 새로 생긴 노을 명소도 만나고 태안까지 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를 하고 왔습니다. 새조개를 먹고 남당항에서 서쪽 바다를 따라 차를 몰고 가는데, 멀리에서도 눈에 띄는 구조물 앞에 사람들이 많이 서 있습니다. 차에서 안 내려 볼 수 없겠죠. 주홍빛 노을 색의 남당 노을전망대입니다. 노을이 질 때 오면 더 멋있었겠지만, 한낮에도 충분히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

도민리포터 2023.03.22 (3)

도서관과 카페 경계를 허문 천안 두정도서관

당신이 꿈 꿀 권리 ‘러닝 커머스’의 진화 도서관과 카페 경계를 허문 천안 두정도서관 시대의 트랜드에 따라 독서의 계절은 가을에서 겨울로 그리고 봄으로…, 이미 사계절 모두가 책 읽기 좋은 계절이 됐습니다.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고품격 도서관이 그만큼 우리 주변에 많이 들어섰기 때문인데요, 각급 학교가 일제히 개학에 들어간 평일 오전에도 도서관 인기는 여전히 높았습니다. 쌍용과 신방과 청수도서관에 이어 이번에는 천안 두정도서관에서 문화 호사를 누려봤습니다. 작은 도서관을 제외하고 천안시의 시립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성거, 쌍용, 아우내, 도솔, 신방, 청수 등 모두 8개입니다. 이 가운데 두정도서관은 천안시 서북구 부성3길 9번지 부지 1만6325㎡(4946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면적 666..

도민리포터 2023.03.21 (2)

원산창고에서 커피 한잔 할까유?

원산창고에서 커피 한잔 할까유? 보령 원산도 로컬푸드마켓 '원산창고' 얼마 전부터 보령시민들은 보령과 원산도를 연결한 해저터널 개통 후, 행복한 고민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밥은 보령에서 먹었으니, 커피는 섬에서 마실까?" 해 질 무렵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행정복지센터 원산출장소 옆에 위치한 청년 로컬푸드마켓 원산창고를 찾아갑니다. 얼마 전까지 배를 타거나 안면도를 거쳐 가야 했던 곳인데, 오늘은 대천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보령 해저터널을 지나 20분 만에 도착한 이곳은, 보령의 청년들이 운영하는 로컬푸드마켓 '원산창고'입니다.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일반 먹거리 카페와는 다른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데요, 2021년 11월 말에 문을 연 원산창고는, 지역 활성화를 꿈꾸는 청년 농업인들과 원산도 주민들이 함..

도민리포터 2023.03.21 (1)

우리 고장 봄맞이 바다 여행이야기

우리 고장 봄맞이 여행이야기 유년시절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 살면서 바다를 들어가면서 보고, 나오면서 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이야 바다를 보겠다고,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과 해가 지는 풍경을 보겠다고 먼 곳까지 일부러 찾아다니기도 하지만 그 시절 무심한 바다가 매번 좋지만은 않았었다. 그러더라도 내가 유년시절과 고향을 떠올리면 바다를 빼놓을 수 없다. 그 비릿한 바다 냄새가 그리워지면 동해로, 남해로, 가까운 서해로, 멀리 제주까지 가곤 했었는데 이 겨울이 다 지나가기 전 우리 고장의 바다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싶어 먼저 서산 간월암으로 간다. 머지않아 춘삼월인데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부는 도로를 따라 갈산을 지나고 서산 A지구 방조제를 지나서 도착한 간월암은 썰물 때인지 암자로 들어가는 길이 해수..

도민리포터 2023.03.20 (1)

놀이하며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아산 장영실과학관

놀이하며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아산 장영실과학관 주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추천~ 매서운 추위가 어느덧 가시고 이번 주는 완연한 봄 날씨인 것 같다. 봄은 나들이 가기 참 좋은 계절이다. 날씨가 이렇게 좋으니 집에만 있긴 아까운 날씨다. 오늘은 주말에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장소를 한 곳 소개해본다. 이곳은 아산에 위치한 장영실 과학관이다. 과거와 현재의 과학기술이 공존하는 체험교육 놀이공간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재미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참 좋았다. 장영실 동상을 뒤로 과학관 입구가 보이는데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어른 2,500원, 어린이1,500원,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로 부담이 적다. 내부는 2층 규모로 1층에는 어린이 과학놀이..

도민리포터 2023.03.2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