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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알뜰 여행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과 노을전망대

충남도청 2023. 8. 18. 12:00

 

 

시원한 알뜰 여행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과 노을전망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서해 바다는 가까워서 자주 보니 다른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외국으로 나가기도 하지만, 모처럼의 여유로운 시간을 이용해 지인이나 친척집을 방문하고자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이번에 우리집에도 오래간만에 찾아온 손님이 있어서 어디로 데리고 갈까 생각하다 요즘 각광을 받으며
알뜰여행족의 ‘짠내투어’성지로 손색이 없는 홍성군 남당항로 171에 위치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찾았답니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는 네트 어드벤처와 축제 광장과 음악분수가 조성되어 있고, 해양공원과 축제광장에 길이 170m, 폭 3~9m로 조성한 트릭아트 존이 색다른 매력과 재미있는 즐길 거리로 큰 호응을 얻고 있지요.

놀이기구 같은 네트 어드벤처의 모습인데 아직 운영은 안되고 있었지요. 나중에 이용하려면 운동화 착용은 필수라네요.

한증막을 방불케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지만 해양음악분수 안에서 미디어분수와 안개분수가 뿜어대는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신나게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듯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절로 더위가 가시는 느낌이었죠.

지인과 함께 물속으로 뛰어들어갈까 순간 망설이다 여벌옷을 따로 챙겨오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는 다음에
들어가자 하고는 색깔 고운 그늘막 아래에서 사진을 담았지요.

아이가 음악분수 안에서 재미나게 노는 모습을 바라보는 아빠의 뒷모습에서 흐뭇함이 묻어나고요,

음악분수 앞에 트릭아트존에서 사진을 담으려니 한낮 최고 기온이 오를 시간때라 그런지 땡볕에 피부가 따갑다는 신호를 보내네요. 인증샷도 좋지만 당장은 강한 자외선을 피해야 될 것 같아 얼른 그늘막으로 다시 들어갔지요.

저멀리 바다가 보이는 방파제 위에 비치해 놓은 하얀 테이블과 의자는 멋진 조형물처럼 다가왔지요.

우리가 그늘막으로 들어온 사이에도 음악분수 안에서 즐기는 사람들은 안개분수가 뿜어대는 물줄기가 바디미스트인양 마음껏 온몸에 맞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시원해 보였답니다.

음악분수 운영안내판 올려드리니 참고해서 시간 맞춰 가셔서 피서겸 신나는 물놀이 즐기고 오세요.~^^

돌아오는 길에는 근처에 자리한 남당 노을전망대도 둘러봤는데요,
청명한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빨간 노을전망대와 어우러진 오션뷰 카페 뒤로 배경처럼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답니다.

노을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모습은 가을날 아침같은 풍경이랄까요~?
사진만 보면 전혀 폭염이 느껴지지않는 쾌청함과 평온함에 자꾸만 쳐다보게 되면서
날이 좀 선선해지면 다시 찾아 백사장을 맨발로 거닐고 싶어지네요~^^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
충남 홍성군 남당항로 171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눈곶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