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준비가 한창인 외암민속마을 사내대장부 기행 48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외암민속마을 찾았다. 이날 마을은 평상시와 다르게 유난히 분주해 보였다. 여기저기 배추를 절이는 주민들의 모습이 보였고, 집 지붕을 보수하는 등 월동 준비가 한창이었다. 그래서일까? 평소 마을 안에서 이동하는 차는 1대, 2대 보일까 말까였는데, 돌아다니는 차도 참 많았다. 그렇게 마을을 걷다 보니 문득 들었던 생각은 주민들의 삶이 조금은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다. 평상시에도 끊임없이 관광객이 찾아오고 담장 너머 자신들의 공간을 관광객들에 오픈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개보수도 본인들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처지이니…. 아울러 고작 차 몇 대 지나간다고 마을이 분주하다는 이유로 내가 구경하는 데 평소와 달리 불편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