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매년 가는 곳이면 식상해서 안 갈만도 한데 지금쯤 어느 꽃이 피어 예쁘겠지~! 싶으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곳이 있지요. 어디로 가냐보다 누구와 가냐가 더 중요하다고 갈 때마다 동행하는 이가 달라지니 보는 느낌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이번에 찾은 곳은 광천읍 충서로400번길 102-36에 위치한 "그림 같은 수목원" 으로 예전에 "그림 있는 정원"이란 명칭이 익숙한 곳으로 이맘때 화려한 꽃 색으로 물들여 주는 산철쭉과 영산홍이 아름다운 곳이라 다녀왔지요. 주차장이 넓어지고 옮겨지면서 그전에는 주차된 차들과 함께 담겼던 풍경을 오롯이 진분홍 산철쭉의 화사함을 있는 그대로 담을 수 있어서 좋네요. “그림같은 수목원”은 홍성12경 중 12경에 속하는 곳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