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도 해양경관탐방로 완공
간월도의 랜드마크가 되다!
주말을 맞아 서산 간월도에 놀러갔다가 새로생긴 간월도 굴탑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얼마 전 방문할 때만 해도 광장 공사중이었는데 그 곳이 간월도 굴탑으로 쉼터 공간이 되었네요.
굴 탑 답게 석굴 모양의 조각이 탑 끝에 장식 되어있어요.
굴 탑이 있는 원형 공간의 한 켠에는 남녀 아이들을 형상화 한 귀여운 캐릭터 조각상이 있었어요.
벽 뒷쪽으로 간월암 전망대로 갈 수 있는 계단이 있거든요.
그 계단으로 올라서면 이 곳이 포토존이 된답니다.
흐린날씨가 매우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럴싸한 사진을 얻을 수 있었네요 ^^
굴탑 옆쪽으로는 굴 캐는 여인들을 표현한 조각상과 간월암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갈 수 있는 길이 새롭게 마련되었어요!
오리 모양처럼 보이기도 하는 간월도 돌탑 다리!
아기자기하면서 귀여운 느낌이네요.
간월도 해양경관탐방로는 데크 바닥으로 깔끔해요.
다리 끝에는 간월암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길끝까지 금방 도달할 수 있기에 어르신들이나 아이들 같이 가볍게 가기 좋을것 같아요.
간월도 돌탑 다리 끝에서 만난 간월암 조망대.
간월암이 마치 액자처럼 보이도록 만들어둔 것이 포인트예요 ^^
서산의 마크를 형상화하였고 그 안쪽으로 보이는 간월암이 절경이네요.
간월도 물이 빠진 시간이라 해루질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차박하시는 분들도 곳곳에 보이네요.
각자 나름대로의 주말의 힐링을 간월도에서 다양한 컨셉으로 즐기시고 있는 듯 했습니다.
산책 한바퀴 즐기다 보면 허기진 배를 채워줄 맛있는 냄새도 곳곳에서 납니다.
간월도는 영양굴밥이 유명한 곳인데 굴밥 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류와
수제버거, 해물칼국수, 회 등 다양한 맛집들이 모여있습니다.
서산 간월도는 서산 9경중 하나인 간월암이 있어 관광지로 유명한데요,
간월도는 해양경관이 풍부하여 걸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맛집이나 카페도 많아지고 있어서
최근 식도락 여행으로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 곳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풍부한 자연환경으로 차박컨셉의 나들이도 좋을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이 빠진 시간에는 해루질체험도 할 수 있어서 컨셉에 따라 알차게 놀기 좋은것 같아요.
그런 배경 덕분에 해양경관탐방로도 멋지게 개장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굴탑이라는 색다른 탑의 모형에 살짝 미소짓기도 했는데 간월도에 많이 방문하셔서
간월도, 간월암의 매력을 충분히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꽃숙이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