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충청남도 4930

샤스타데이지 필 무렵 홍성 남당항 여행

샤스타데이지 필 무렵 홍성 남당항 여행 샤스타데이지가 피었다는 소식에 홍성으로 향했다. 바닷바람에 살랑이는 꽃을 보기 위해 들린 이곳은 홍성 남당항로 바다뷰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자그마한 언덕에 자리한 비츠카페다. 가지런한 길, 군데군데 놓인 귀여운 글귀의 표지판, 단풍나무,팽나무, 감나무, 청보리밭까지 자리하고 있는 참 정성스럽게 가꾼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꽃은 우리의 발길을 한참을 묶어 두었다. 떠나지 못하고 꽤 오래 앉아 있었다. 하지만 이제 무거워진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떠날 시간. 1. 꽃섬 바다 가까이까지 왔다. 저 멀리 바람에 따라 데굴데굴 굴러가는 풍차와 그 아래 손톱만큼 작아진 차가 도로를 따라 휙휙 드라이브하는 것이 보였다. 바다는 돌과 부딪혀 파도 소리를 내고, 빛은 바다에 내려앉..

도민리포터 2023.05.24 (1)

아름다운 산책로에 취한 삼선산수목원

아름다운 산책로에 취한 삼선산수목원 자연과 함께해서 그런지 수목원에 들어가면 상쾌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수목원을 찾는 것은 늘 즐겁다. 어떻게 알게 된 당진의 삼선산수목원은 이름도 생소한 수목원이지만 평가가 좋아 무작정 찾게 되었다. 참고로, 삼선산수목원은 2017년 4월에 개원해서 6년 정도 된 수목원이다. 삼선산수목원으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들어서니 겹벚꽃이 화려하게 늘어서있다. 차를 운전하는 동안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깨끗하지는 않았는데, 탐스럽게 핀 겹벚꽃의 행렬이 필터 작용을 한듯 시야기 맑아지는 것 같다. 겹벚꽃이 몇 그루씩 있는 것은 봤지만, 도로에 이렇게 늘어서있는 모습은 처음이라 신기했던지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탄성이 터저나왔다. 주차장도 넓고 더군다나 입장료가 없다. 입구까지 오면..

도민리포터 2023.05.24 (1)

충남 생태 관광 추천, 서산 버드랜드

충남 생태 관광 추천, 서산 버드랜드 충남의 여행지 중에서 생태 관광하기 좋은 곳이 서산 버드랜드입니다. 서산 버드랜드는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의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산 버드랜드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만 12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관람시간 10;00 ~ 18:00 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철새전시관과 둥지전망대, 4D 영상관, 자생식물원 등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라 충남 생태관광으로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철새 조형물을 보고 있으면 서산 천수만의 새들에 대하여 조금씩 알게 됩니다. 관람은 철새전시관과 둥지전망대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4D 영상관은 유료입니다. 철새전시관은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서산 천수만의 새들을 관람하면서 철..

도민리포터 2023.05.23 (1)

아산의 가볼만한 곳, 초록빛 은행나무길과 지중해마을

아산의 가볼만한 곳, 초록빛 은행나무길과 지중해마을 아산 초록빛 은행나무길과 지중해마을 안녕하세요. 가을철에 노란 은행잎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아산 곡교천의 초록빛 은행나무길과 지중해마을을 소개합니다. 길 양쪽의 초록빛 은행나무가 아름답습니다. 아산의 은행나무길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아름다운 거리 숲’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 대여 운영 시간 : 09:00~18:00(하절기 6.15.~8.15. 09:00~20:00) - 자전거 대여 순서 : 신청서 작성-키오스크 티켓 발급-접수처에 대여 신청 1인용 기준으로 2시간에 1,000원이며, 2시간 초과 후에는 30분당 1,000원이고, 반납은 17시 30분까지입니다. 자전거는 은행나무길은 다닐 ..

도민리포터 2023.05.23 (1)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아직 산철쭉과 영산홍이 화려한 그림같은 수목원에서 매년 가는 곳이면 식상해서 안 갈만도 한데 지금쯤 어느 꽃이 피어 예쁘겠지~! 싶으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곳이 있지요. 어디로 가냐보다 누구와 가냐가 더 중요하다고 갈 때마다 동행하는 이가 달라지니 보는 느낌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이번에 찾은 곳은 광천읍 충서로400번길 102-36에 위치한 "그림 같은 수목원" 으로 예전에 "그림 있는 정원"이란 명칭이 익숙한 곳으로 이맘때 화려한 꽃 색으로 물들여 주는 산철쭉과 영산홍이 아름다운 곳이라 다녀왔지요. 주차장이 넓어지고 옮겨지면서 그전에는 주차된 차들과 함께 담겼던 풍경을 오롯이 진분홍 산철쭉의 화사함을 있는 그대로 담을 수 있어서 좋네요. “그림같은 수목원”은 홍성12경 중 12경에 속하는 곳으..

도민리포터 2023.05.22 (1)

"입하 물에 써레 싣고 나온다."

"입하 물에 써레 싣고 나온다." 24절기 이야기 (입하/立夏) 농사는 우리 민족의 근간이었고, 일이 아닌 생활이었음을 다시 생각해 본다.. 또한, 농사 시기를 맞추는 데에 절기를 빼놓을 수 없으니, 24절기 중 일곱 번째인 입하(立夏)가 지난 5월 6일이었다. 입하(立夏, 여름이 시작하는 시기) 즈음에 하얀 쌀처럼 꽃을 피우는 나무라 하여 '입하 나무(입하 목)'이라 불리던 것이 '이팝나무'로 발음 되었다고 한다. 올해도 이팝나무는 하얀 쌀을 가득 얹고 피어나 눈을 즐겁게 해주는데, 이 나무의 꽃이 가득 피면 그해 농사가 풍년이라는 농부들의 기원을 담은 속설도 전한다. 입하 때가 되면, 봄의 기운은 물러나고 산과 들이 푸르러지며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게 된다. 못자리에는 벼의 싹이 터서 쑥쑥 자라고, 논..

도민리포터 2023.05.22 (1)

겹벚꽃 활짝 핀 셀프스튜디오 당진 '아미미술관'

겹벚꽃 활짝 핀 셀프스튜디오 당진 '아미미술관' 오랜만에 찾은 충남 당진! 원래는 서산의 겹벚꽃 명소인 개심사를 가려 했지만, 네비를 검색해 보니 주말 개심사로 이동하는 차량이 250대! 개심사는 인파로 치일 것 같고 주차장 진입도 쉽지 않을 것 같아 포기하고 대신 충남 당진의 아미미술관을 여유롭게 돌아보기로 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아미미술관은 미리 사진을 봤지만,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 벚꽃이 피면 이쁘다는 것을 어디선가 얼핏 들었고, 미술작품을 잘 몰라 미술관을 두루 찾아다니는 편도 아니었다. 막연히 괜찮을 것 같았지만, 벚꽃이 필 때가 가장 이쁘다고 들어서 지금은 벚꽃이 없을 테니 별다른 기대도 안 했다. 당진 시내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로 드라이브하다 보니 아미미술관이 나타난다. 주차장은 ..

도민리포터 2023.05.21 (1)

보리밭 연애사가 궁금해? 여기는 백마강 청보리밭

보리밭 연애사가 궁금해? 여기는 백마강 청보리밭 백마강변에 조성된 청보리밭 부여 백마강 둔치에는 청보리가 한창입니다. 보리밭의 추억과 낭만이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끌고 있는데요. 백마강의 도도한 물결과 보리밭 파도가 눈빛을 시원하게 합니다. 부여 백마강변은 계절에 따라 유채꽃과 코스모스 밭으로 변신을 합니다. 부여군청 공원 녹지과 (과장 이성복)에 문의하니 올봄에는 누리 찰보리를 심었다고 알려 주네요.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는 보리를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심었지만 현재는 경관을 조성하는 목적으로 가꾸고 있습니다. 보리밭에 서면 마음까지 푸르게 물들어갈 것 같습니다. 보리 이삭이 한 획을 긋고 지나가고 나면 한 장의 수채화가 그려집니다. 같지만 다른 녹색이 한 몸에 있는 보리가 싱그러운 5월을 활짝 열고 ..

도민리포터 2023.05.21 (2)

천안노태공원에서 저녁이 있는 삶 즐겨봐요

천안노태공원에서 저녁이 있는 삶 즐겨봐요 천안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천안시의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서북구 성성동 노태공원에 총 4.8km의 공원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이중 메인 둘레길은 1.3km에 이르며 지난 4월에 임시 개장식을 하였다. 오늘 산책은 물이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미디어 벽천에서 시작한다. 미디어벽천으로 흘러내리는 물은 상부에 있는 작은 연못에서 계류를 따라 흘러 자연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연못 산책로를 따라 물소리 들을 수 있다. 숲자락 쉼터 쪽으로 산책하며 정상쉼터도 둘러볼 계획이다. 오성중 후문 건너편에서 올라오는 계단은 가팔라 보였다. 쉼터에서 내려다보면 바로 아래 오성중학교가 있고, 뒤로는 두정동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쉼터에서 태조산 능선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기 좋..

도민리포터 2023.05.20 (1)

계룡산 갑사 문화재관람료 무료화 개방

계룡산 갑사 문화재관람료 무료화 개방 사찰 문화재관람료 폐지 충남의 계룡산은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다음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명산답게 동학사, 갑사, 신원사 등의 사찰에 국보와 보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2007년도에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후에도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 명분으로 입장료를 3천 원에서 6천 원까지 받아오고 있어서 등산객들과 계속 갈등을 빚어온바 있다. 등산객의 입장에서는 계룡산만 보러 왔는데 문화재를 관람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관람료를 징수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일부 종교에 편향된 특혜라고까지 하면서 불평을 많이 하여 왔다. 더구나 계룡산이 좋아 자주 오는 등산객들에게는 물적, 심적 부담으로 까지 이어져 사찰 입구의 등산로를 피하여 산에 오르고 심지어는 공원 탐방객들에게까지 그 구역..

도민리포터 2023.05.2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