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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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취하다...미르섬

꽃에 취하다...미르섬 공주 신도심과 구도심 사이로 흐르는 금강줄기 한켠에... 유채꽃을 비롯하여 수레국, 양귀비가 한창인 공주의 랜드마크 미르섬을 다녀왔다. 봄 아닌 여름 같은 봄... 신관공원 미르섬은 지금... 붉은 꽃양귀비와 노란 유채, 그리고 파란 수레국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금강철교 옆... 공산성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는 미르섬은 ... 공산성에 조명이 켜지면 성곽이 마치 용의 형상과 같은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용의 순수한 우리말인 ‘미르’를 붙여 미르섬이라 이름 붙였다 한다. 미르섬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에 맞는 꽃들이 만개해 꽃 명소가 되었다. 가까운 봄날, 미르섬의 때늦은 유채꽃은 제주도를 노랗게 물들였던 것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

도민리포터 2023.06.01 (1)

서천 이하복 고택을 찾아 초가집의 향수를 느끼다.

서천 이하복 고택을 찾아 초가집의 향수를 느끼다.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니! 서천 기산면 신산리에 있는 이하복 고택을 찾아갔습니다. 청암 이하복 선생은 전 재산인 8만여 평의 땅을 팔아 학교를 짓고 교육에 몸 바친 서천의 교육 사업가입니다.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보성전문(고려대학교)에서 동양 경제사를 가르친 이하복 선생은 학생들을 학도병으로 내보라는 일제의 강압에 맞서 교수직을 내려놓고 낙향하였다. 서천으로 내려온 이하복 선생은 학교법인 동강학원을 설립하고 평생 교육 운동과 농촌 계몽 활동에 헌신한 분이다. 이하복 선생은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의 거센 물결 속에서도 '앞으로 백 년 후에는 초가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라는 신념으로 초가지붕..

도민리포터 2023.06.01 (1)

태안명소 '쌀 썩은 여'

태안명소 '쌀 썩은 여' 탁트인 전망을 보며 사색에 잠기다. 숨은 보석같은 곳. 쌀 썩은 여.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에는 샛별해수욕장이 있다. 샛별해수욕장은 캠핑하기 좋은 곳으로 아는 사람만 아는 태안의 숨은 명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샛별해수욕장에는 조금 특별한 곳이 있다. 그 곳은 사람의 발길이 뜸한 산 속에 자리잡고 있는 '쌀 썩은 여'라는 지명의 전망대이다. 조선시대에 이곳을 지나는 세곡선의 난파가 잦아 인명피해만 없으면 조정에서 책임을 묻지 못할 정도로 유명한 암초지대였다. 운송 도중 난파된 배에 남아있던 쌀이 바위 인에 쌓여 썩었다고 해서 이 암초를 쌀 썩은 여라고 불렀다고 한다. 흔히 전망대라하면 높은 곳에서 발 아래로 펼쳐진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을 말하지만, 이곳 '쌀 썩은 여' 전망..

도민리포터 2023.05.31 (1)

주말 산책,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서 고정산 정상까지

주말 산책,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서 고정산 정상까지 오늘은 논산시 부적면에 다녀왔습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과 솔바람길이 지나는 고정산을 오르기 위해서인데요. 먼저 탑정호 출렁다리와 수변데크로 이어진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요즘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 자생하는 구절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데이지과에 속하는 샤스타데이지는 이맘때 초여름의 꽃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샤스타데이지와 함께 작약과 여름 꽃이 만발해서 사진을 촬영하러 오는 연인들도 많은데요. 이른 아침 연인들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탑정호출렁다리를 찾는 분이라면 꼭 잊지 말고 수변데크길을 따라 탑정호 생태공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솔바람길을 걸어 고정산 정상까지 가야 ..

도민리포터 2023.05.31 (1)

보령 천북폐목장 청보리창고

보령 천북폐목장 청보리창고 보리밭따라 걷는 산책길 충남 보령에는 폐목장을 활용한 여행지가 있어요. 언덕을 따라 청보리가 자라고 있는데 드라마 촬영지로도 이용되었으며 언덕 끝에 덩그러니 건물이 놓여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주기도 합니다. 지난 겨울에 이곳을 처음 다녀온 후 반했던 장소인데 청보리가 자랄 때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날씨 좋은 5월에 그 곳에 다녀왔어요. 보령 폐목장은 개인 사유지에요. 주차장은 목장 아래에 청보리창고 임시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 공간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고 천북신흥교회에도 주차가 가능한데 평일, 토요일, 일요일은 08시~14시까지는 불가능해요. 평일에는 대부분 임시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한데 주말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어요. 주차자리가 없다면 근처 안전한 ..

도민리포터 2023.05.30 (1)

예산 창소유수지공원의 아름다운 봄

예산 창소유수지공원의 아름다운 봄 붓꽃과 덩굴장미가 아름답게 피어난 창소유수지공원 예산에도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예산군 예산읍 무한천변에 위치한 창소유수지공원을 소개해드립니다. 창소유수지 공원은 예산읍에서는 자동차로 10분 거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있습니다. 유수지는 ‘평지나 넓은 강물에서 일시적으로 홍수량의 일부를 저수하는 곳’을 의미합니다. 예산군에서 이곳 창소유수지에 공원을 조성하여 덩쿨장미와 메타세콰이아나무 그리고 벚나무를 심어 주민들의 쉼터로 조성하였습니다. 이곳에는 봄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것을 시작으로, 봄이 깊어 가면 붓꽃이 피어나 고운 계절을 장식해 줍니다. 여름에는 덩굴장미, 샤스타데이지나 금계국 등이 피어납니다. 요즘 이곳에는 ..

도민리포터 2023.05.30 (1)

예산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초여름

예산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초여름 예산 핫플 태신목장의 수레국화와 청보리 이제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하여도 6월이 되어야 여름이 온다고 생각하였는데 이제 5월 중순이 깊어 가면서 여름이 찾아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기후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봄이 깊어 가고 초여름이 오면서 대지는 점점 초록빛이 진한 색을 입게 되고 다양한 봄꽃과 여름꽃이 함께 피어나고 있습니다. 더위가 일찍 찾아온 날 찾은 예산군 고덕면에 자리잡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많은 꽃이 피어나면서 고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찾아간 날은 평일이었는데 일반인보다는 체험학습을 온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주로 초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와서 돌아보면서 현장 체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잘..

도민리포터 2023.05.29 (1)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곳 청양 고운식물원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곳 청양 고운식물원 청양 힐링의 명소 고운식물원 멸종 위기 식물의 안전한 보금자리로 환경부가 지정한 고운식물원은 1990년 조성 당시부터 인공적이 아닌 자연과 조화된 식물원 조성이란 목표 아래 야산 형태의 기존 자연 지형을 살리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2003년 정식 개원한 전국 최고의 자연 생태 식물원입니다. 고운식물원에는 지금 곳곳에 늦은 봄꽃이 활짝 피어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식물원 입구 매표소로 향합니다. 입장 시간은 하절기(4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3월)는 09:00~17:00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8,000원, 학생(초·중·고생), 경로 및 장애인은 5,000원입니다. 약 11만 3,000 평(3..

도민리포터 2023.05.29 (2)

5월, 예당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

5월, 예당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 산수화같은 예당저수지의 5월 풍경 4월의 봄이 지나고, 예당저수지는 5월의 푸르름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워낙에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어서 사계절 사진을 담아두고 있는데 역시 5월의 아름다움은 꽃이 피는 봄과는 또 다른 풍경으로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하게 만듭니다. 멀리 예당저수지 뒤로 5월의 아침이 밝아옵니다. 푸릇푸릇한 청보리도 이슬을 머금고 아침을 맞는 시간, 혼자 걷는 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행복하게 다가옵니다. 사진 뒤편의 차량들 보이시나요?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강태공들께서 5월의 예당저수지를 빼곡하게 채우고 세월을 낚고 계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이 오셨는지 주위가 시끌벅적해서 참붕어가 멀리 도망가지 않을까 걱정이..

도민리포터 2023.05.28 (1)

아름다운 꽃 만발한 당진 아그로랜드 스냅촬영

아름다운 꽃 만발한 당진 아그로랜드 스냅촬영 여행가기 딱 좋은 계절인 5월, 충청남도 예산에 위치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지천으로 아름다운 봄꽃이 피어 있습니다. 수년전부터 가족여행, 캠핑으로도 많이 방문한 이곳은 겹벚꽃 시즌에 특히 아름다운곳으로 유명한데요. 카메라를 들고 스냅사진 촬영에 다녀왔습니다. 태신목장 아그로랜드의 겹벚꽃은 수년째 봐와도 그 아름다움이 말을 잇지 못하는데요, 목장의 하얀 담과 함께 담겨진 인물사진은 마치 강원도 여행에 온것 같은 느낌을 자아냈답니다. 겹벚꽃을 손에 잡고 하트모양을 연출해봤는데요, 송이송이 아름다운 겹벚꽃은 마치 알사탕과도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트로이의 말과, 한참 자라나고 있는 청보리, 곧있으면 이 청보리밭도 ..

도민리포터 2023.05.2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