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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계절꽃 만발한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충남도청 2021. 6. 30. 13:00

초여름, 계절꽃 만발한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완연한 초록의 계절이 이어지고 있다.
싱그러운 초여름,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아름다운정원화수목을 찾았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천안시 목천읍 교천지산길 175에 위치해 있다. 비가 자주 오는 날씨 속에 모처럼 따사로운 햇살이 비쳐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으로 달려갔다.

'대한민국 민간 정원 1호'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화사하게 피어난 계절 꽃들이 오가는 이들을 반겨 주었다.
여름에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들, 꽃 천지로 뒤덮여 있는 정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가볍게 느껴졌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꽃과 생명의 근원인 물·나무의 뜻을 담고 있는 힐링 공간이다.
여유로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오랜만에 찾은 화수목 정원은 어느새 색색 꽃들과 초록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들로 싱그러움이 가득했다. 청량한 공기를 느끼며 다양한 꽃과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파스텔 빛 정원을 걸어 보았다.

초록빛 풍경 속에 색색의 꽃들이 수놓아진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정원 내에는 베이커리 카페·한식당·인공폭포·석부작길·탐라식물원·식물판매장·명품 분재원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어느 쪽으로 발걸음을 돌려도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어 발길 따라 걸었다. 마치 동화나라에 들어온 듯, 소담스럽게 피어난 꽃과 희귀 식물들은 보는이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탐라식물원과 분재원은 사계절 푸른 식물과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탐라식물원에는 국내 자생의 귤나무 6종을 비롯해 동백·소철나무·황금목 등 다양한 희귀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다.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는 분재원에는 소나무 명품 분재들이 고귀한 기품을 뽐내며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화산석으로 조성된 석부작길과 뒷산 산책로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 듯, 초록빛 가득한 산책로에는 다양한 색상의 수국 꽃이 한창이었다. 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 그 빛깔을 달리하는데 이름에 걸맞게 물을 좋아하고 몽글몽글 탐스럽게 꽃을 피운다. 녹색이 약간 들어간 흰색에서 점차 밝은 청색으로 변해가는 수국, 붉은 자색으로 변한 풍성한 수국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었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정원 입장료를 후불제로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어린이 3,000원 기준이지만, 내부시설(베이커리 카페, 한식당)을 이용한 영수증을 나갈 때 제시하면 입장료가 발생되지 않는다.

초여름, 자연은 하루가 다르게 연초록에서 진초록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수국의 계절,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으로 발걸음 향해보는 건 어떨까.  
수국의 아름다움과 꽃향기 가득한 힐링 공간에서 일상의 피로를 날리며 변해가는 계절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초록나무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

- 소재 :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지산길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