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도민리포터 641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2021년 마지막 자연미술작품에 대한 관람기 오랜만에 공주 나들이를 했습니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휴관이라는 말에 올해 꼭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답니다. 간다 간다 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드디어 소원을 푸는 기분 좋은 날입니다. 날씨는 약간 흐리지만 관계없이 마음이 가벼웠답니다.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을 가는 길은 네비게이션이 친절하게 가르쳐주기는 하지만 설명해 드리자면 예전 공주를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우성에서 공주 가는 길에 만나는 연미 터널을 앞에 두고 우회전하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언덕길을 올라가다 보면 연미산 등산로 입구와 자연미술공원을 만나게 된답니다. 처음 만나게 되는 곰입니다. 공주를 대표하는 곰을 형상화한 작품이 산 입구..

도민리포터 2021.12.26

'수고했어 오늘도' 나에게 주는 반짝이는 오늘, 아산 공세리성당

'수고했어 오늘도' 나에게 주는 반짝이는 오늘, 아산 공세리성당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는 공세리성당은 영화나 드라마에도 많이 나올 정도로 아름답다. 2020년 겨울, 처음으로 산타마을을 조성하여 종교를 떠나 많은 사람들에게 잠시 시름과 고민을 내려놓고 힐링하기 좋은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작년에 이어 다시 찾은 공세리성당은 깜깜한 밤에 멀리서도 한눈에 찾기 쉬울 정도로 반짝반짝 눈이 부셨다. 작년보다도 더 화려한 모습이다. 하지만 신앙생활을 하시다 순교하신 32분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천주교 성지라는 점과 점등시간이 오후 5시부터 12시 인 점을 미리 인지해서 조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방문해서 예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 올 한해에도 마스크 쓰고 학교에서 공부..

도민리포터 2021.12.25

명상으로 인도하는 겨울바다, 겨울숲

명상으로 인도하는 겨울바다, 겨울숲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논산 온빛자연휴양림까지 12월 중간지점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고요하다. 이제 그동안의 것들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점이다. ‘12월에는 등 뒤를 돌아보자. /내 그립고 눈물 나는 것들 다 / 등 뒤에서 서성이고 있으니/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에/ 고요히 등 뒤를 돌아보자.’라고 했다. 박노해 시인의 에 나오는 글이다. 시인의 글이 아니라도 3년째 접어드는 코로나19로 우리는 그 이전의 시간들이 얼마나 ‘그립고 눈물 나는’ 것들이었는지 새삼 깨닫는다. 무한대로 펼쳐진 겨울바다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 무창포는 신비의 바닷길과 아름다운 낙조 풍경을 담으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수년전, 한 여름 복중에 생신을 맞은 시어머..

도민리포터 2021.12.24

방구석 장보기 ! 시장물건 당일배송 "장바요"

방구석 장보기 ! 시장물건 당일배송 "장바요" 시장까지 가지 않아도 내 집 앞까지 배달되는 시장앱 '장바요' 우리나라는 배달문화가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몇분이면 주문이 가능합니다. 대형마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꼭 직접 가야 시장에서 파는 음식, 물건, 식재료 등을 살 수 있었는데요. '장바요'앱이 있다면 시장까지 가지 않아도 원하는 시장 물품을 손쉽게 내 집 앞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장은 직접 가서 구경하며, 주전부리도 하면서 구경하는게 제맛이지만, 날씨도 추워졌고, 코로나 영향, 운전 ,교통 등 다양한 이유로 직접 장보기가 어렵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도 많습니다. 내 주변의 시장 단골집에서 파는 음식을 직접 가지 않아도 배..

도민리포터 2021.12.24

보령과 태안을 하나로 잇는 보령해저터널 개통

보령과 태안을 하나로 잇는 보령해저터널 개통 영목항에서 간식먹고 대천해수욕장에서 점심먹고! 보령해저터널 여행! 지난 12월1일 보령과 태안을 하나로 잇는 보령해저터널이 드디어 개통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고 긴 터널이고 세계 5번째로 긴 자랑스런 보령해저터널입니다.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적처럼 9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운행거리는 95km에서 14km로 단축을 보게 되었지요. 보령해저터널로 신나는 여행 함께 떠나보아요! 바다 밑 보령해저터널 보령과 태안을 하나로 연결하는 보령해저터널을 달려보아요. 보령시내의 집에서 11시 10분출발하여, 두근두근 11시 30 보령 해저터널에 진입하였어요. 어머니께서는 원산도 갈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멀미 심해서 죽는 줄 알았었다는군요...

도민리포터 2021.12.23

산책하기에 좋은 아산 신정호는 시와 이야기가 있는 곳입니다.

산책하기에 좋은 아산 신정호는 시와 이야기가 있는 곳입니다. 아산의 신정호는 오래전에 한 번 와보고 올해 겨울이 시작되면서 찾아가본 곳입니다. 오래간만에 가보니 시를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시는 녹아드는 느낌이 있는 글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모든 글은 사람들에게 녹아들어 가서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지만 시는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지금의 계절 색은 모두 갈색이었습니다. 갈색에도 색깔이 너무나 다양한데 아직은 밝은 갈색의 분위기가 가을을 부여잡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아산 신정호를 산책하듯이 돌아보았습니다. 신정호 둘레길 건강 걷기는 생태 환경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인식을 전환하며 생태환경을 보호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아산의 신정호를 돌아보는 의미가 있습니다. 신정호수는 일제..

도민리포터 2021.12.23

겨울바다 걸어보는거 어때요 ?

겨울바다 걸어보는거 어때요 ? 걷기 좋은 코스, 남당리 노을전망대와 속동전망대 가끔은 차가운 겨울바다를 걷고 싶을 때가 있다. 상상을 한다. 그렇게 상상이 쌓이다가 집을나섰다. 오후 2시, 코끝이 시린 공기를 가르며 목적지는 일단 남당리 노을전망대 그리고 그곳에서 속동전망대까지 천천히 걸어 돌아오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 조그만한 해안길, 선착장 풍광과 어우러진 채 5km의 길을 묵상하게 한다. 누군가에게 삶의 터전 일 수도 있지만, 쉼터일 수도 있고, 홀로 찾은 이들의 고독을 맡기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 속동전망대 근처에 오니 작은 공원과 함께 무지개 산책로가 펼쳐 졌다. 공원이 조성되기전에는 갯벌이 드러난 바다 외에는 눈을 둘 곳이 없었다. 사람 구경하기가 어려운 곳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변화하여 길..

도민리포터 2021.12.22

2021 올해의 청년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천안 제로프로젝트

2021 올해의 청년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천안 제로프로젝트 예술이라는 용어는 더 나아가 어떤 특정한 대상이나 환경, 경험을 하나의 미적 표현으로 사용이 되는데요. 작년과 올해는 예술을 하는 예술가들에게 더 힘든 한해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청년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천안 시립미술관을 찾아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이 전시전이 2021년의 마지막 전시가 될텐데요. 청년작가 전시전은 12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전보배와 양진아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적한 곳에 자리한 천안 예술의 전당 미술관은 제가 즐겨 찾는 곳이면서 새로운 관점을 배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어 보자르(beaux-arts)의 번역어인 미술은 순수한 심미적 목적, 즉 미(美) 그 자체와 더욱 관련이 있다..

도민리포터 2021.12.22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백제문화의 진수를 만나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백제문화의 진수를 만나다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전시 개최 공주 가볼만한 곳으로 국립공주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의 모든 출토품을 전시하는 역사 문화공간인데요, 무령왕릉 탐방 후,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국립공주박물관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공주시 백제큰길, 웅진동 일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무령왕릉 인근에 있어 산책 삼아 도보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충남지역에서 출토된 국보와 보물, 문화재뿐만 아니라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모든 출토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상설 전시관과 특별 전시관·가상현실 체험관·옥외전시장·어린이 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어린이·청소년들이 역..

도민리포터 2021.12.21

힐링하며 나들이하는 당진 합덕성당

힐링하며 나들이하는 당진 합덕성당 30분 산책 코스…천주교 성지 담겨 안녕하세요. 충남 당진을 방문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천주교 성지가 정말 많다는 점입니다. 천주교 역사 흔적을 찾아서 여행 코스를 만들어도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듯 합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당진의 대표적인 천주교 성지 '합덕성당'입니다. 합덕성당은 당진시 합덕읍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성당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합덕성당은 1890년에 설립이 됐다고 합니다. 이 기록만 보더라도 100년이 훌쩍 넘은 역사적인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의미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기념물 145호로 지정이 됐다고 합니다. 합덕성당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터널처럼 조성된 소나무 계단을 오르면 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1..

도민리포터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