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2023/09 71

캠핑의 성지, 몽산포 해수욕장 캠핑하며 플로깅(줍깅) 하자!

캠핑의 성지, 몽산포 해수욕장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캠핑하며 플로깅(줍깅) 하자! 플로깅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서해안의 바다를 중심으로 플로깅 행사가 점점 확산되는 분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하여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것이 유래입니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플로깅이라는 단어보다 우리말로 '줍깅' 이라는 단어로 쓰기를 권장하고 있기도 하는데요. #플로깅 혹은 #줍깅 이라는 해쉬태그로 많은 사람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요. 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물과 바다, 수영을 너무 좋아하고 즐기다보니 최근에는 수영종목의 생활체육지도자..

도민리포터 2023.09.30

천안포도농장에서 하는 포도따기체험!

천안포도농장에서 하는 포도따기체험! 가을포도가 탱글탱글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추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가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이 있으신가요? 사과? 배? 저는 천안 입장 거봉포도가 먼저 생각납니다. 큼직한 과육을 입에 넣으면 가득 차는 달콤한 과즙과 탱글탱글함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죠! 추석선물로도 좋고, 간식으로도 너무 좋은 천안 입장포도는 마트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 품질을 인정받아 독일로 수출까지 할 정도니 얼마나 품질이 좋은지는 먹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지만.. 그래도 먹어봐야요! 맛있으니까요. 지금 한창 거봉이 나오고 있는데요. 마트에서 사 먹는 것도 좋지만 천안 입장면에는 직접 포도 따기 ..

도민리포터 2023.09.30

아이와 함께하는 충남여행 '대천 해수욕장'

아이와 함께하는 충남여행 '대천 해수욕장' 철 지난 바닷가? 모래놀이 제철은 지금! 지난 주말, 9월이 되었지만 여전히 한낮은 30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 어린이와 어디를 갈까 하다가 찾아간 곳은 바로 보령의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우리 어린이가 모래놀이를 하고 싶다 해서 바다를 생각하곤 태안으로 갈까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같이 간 아이엄마들이 어린이와 함께라면 대천 해수욕장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조개구이만 먹으러 와본 터라 이유를 몰랐는데 와보니 왜 그렇게 추천했는지 알았습니다. 제가 항상 가던 곳은 머드광장 쪽이었던 거였어요. 대천해수욕장은 어찌나 넓은지 광장이 무려 3곳. 분수광장 쪽으로 오니 또 다른 모습이더군요. 일단 너른 모래밭! 끝도 없이 펼쳐진 모래밭에 일광욕과 모래놀이를 ..

도민리포터 2023.09.29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금강 올레길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금강 올레길 오늘은 논산시 성동면에 위치한 금강올레길을 걸었습니다.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불암산 초입에서 시작해 병촌성결교회까지 한가롭게 산책을 즐기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을 정자가 있는 공터에 차를 세워두고 불암산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해발 59.5m의 불암산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네 뒷산 정도의 높이입니다. 하지만 계단이 없으면 쉽사리 오를 수 없을 만큼 가파릅니다. 계단길이 끝나는 지점에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의 위치로 보아 불암산 정상이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발한 지 10분도 되지 않아서 숨이 가쁘지 않았지만 정자에 앉아 금강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쐬며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 번째 정자부터는 오르막길이 아니라 평지와 ..

도민리포터 2023.09.29

공산성의 밤을 화려하게 수 놓은 미디어아트 '백제의 꿈'

공산성의 밤을 화려하게 수 놓은 미디어아트 '백제의 꿈' 빛의 예술로 화려하게 수놓는 공산성 미디어아트 '백제의 꿈' 빛의 예술로 화려하게 수놓는 찬란한 유산 미디어 아트, 공산성미디어아트 축제가 '백제의 꿈[夢]'이라는 주제로 2023년 9월 11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 달간 공산성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이번 축제는 크게 미디어 파사드와 미디어 아트로 나눠집니다. 위 안내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미디어 파사드는 미디어 아트 중 웅진백제의 서막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기간 중 매일 19:30, 20:30, 21:30 3회에 걸쳐 공산성 입구인 금서루와 주변 성벽에 영상을 투사합니다. 금서루를 지나 성안마을로 들어가면 화려한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는데요. 웅진천도, 천지개벽, 갱위강국, 백제의 물결,..

도민리포터 2023.09.28

우리나라 최초 민간수목원 태안 천리포수목원 나들이

우리나라 최초 민간수목원 태안 천리포수목원 나들이 점점 깊어가는 가을에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 태안 천리포수목원입니다.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미국인으로 1979년에 귀화한 민병갈 선생이 설립한 태안 수목원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특별할인(경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8,000원이고요. 관람시간은 09:00 ~ 18:00이며 연중무휴 운영합니다. 요즘은 팜파스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서 가을 나들이로 추천해 봅니다. 수목원의 매력은 꽃구경으로 알록달록 예쁜 꽃들이 반겨주는데 가을 나들이로 좋습니다. 가을 꽃으로 맥문동과 상사화, 꽃범의꼬리, 팜파스그라스 등 다양한 가을 꽃구경할 수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최초 민간..

도민리포터 2023.09.28

강경의 ‘역사 그리고 문학의 길’ 을 걷다.

강경의 ‘역사 그리고 문학의 길’을 걷다. 논산 강경의 ‘역사 그리고 문학의 길’은 강경 쪽 황산대교 옆에 있는 임리정을 시작으로 하여 죽림서원, 팔괘정, 강경포구, 강경산소금문학관, 해조문, 옥녀봉 봉수대, 소금집문화교양공간, 노을 속 강경읍 조망까지의 여정입니다. 거리는 총 1.4km정도라 순서대로 천천히 걸으면서 풍경 속 역사와 문학에 관련된 유산들을 여유를 가지고 관람을 해도 2~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이 길은 강경 곁을 흐르는 금강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풍광으로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답니다. 현판의 이름인 임리정은 "두려워하기를 깊은 연못에 임하는 것같이 하며, 엷은 얼음을 밟은 것같이 하라." 라는 시경의 구절을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서해를 향해 유장하게 흐..

도민리포터 2023.09.27

결성면 석당산 꽃무릇 소식 전해요~!

결성면 석당산 꽃무릇 소식 전해요~! 홍성 결성면 꽃무릇 단지와 결성읍성 지난 9월 10일(일요일), 홍성 결성면 석당산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엔 무엇이 있었을까요? 2022년 꽃무릇축제를 찾다가 우연히 결성면 석당산 꽃무릇 단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름 날짜 계산도 하고, 이틀 전 결성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도 하여 찾아간 곳은 결성동헌 뒷산인 석당산(146m)이랍니다. 드라마(구르미그린 달빛) 촬영도 했던 결성동헌을 둘러보고, 우측의 결성초등학교 쪽으로 걸음을 옮기니 바로 석당산 입구가 나오네요. 입구에는 결성면 주민자치회에서 조성한 화단으로 보호해 주시라는 안내문구가 적혀 있더군요. 이곳은 결성동헌 뒤편 체육시설이 있는 작은 화단으로 팜파스 한 무리, 수국, 억새가 함께 살고 있는데요, 노을이 내릴 무..

도민리포터 2023.09.27

공주 문화재 야행과 산성시장 야시장

공주 문화재 야행과 산성시장 야시장 9월이 되니 지역 곳곳에서 축제소식이 들렸어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자 야행행사를 진행하는 지자체도 많고 각 지자체마다의 특성을 살려 축제가 진행되는데 공주시에서도 9월 8일~10일까지 3일간 공주문화재야행이 열렸고 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2023공주문화재야행은 '미드나잇 인 공주 1926' 이라는 주제로 공주 제민천 일원 근대문화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어요. 문화재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색이 깃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재 야간관람, 체험, 전시, 공연 등의 행사가 이루어지는 야간문화 프로그램이에요. 제민천 인근에 주차를 하고 제민천으로 가 보았더니 축제분위기가 물씬 풍겼어요. 공주시내를 가로지르는 제민천 주변은 말끔한 모습..

도민리포터 2023.09.26

논산 강경산소금문학관과 옥녀봉 산책

논산 강경산소금문학관과 옥녀봉 산책 오늘은 근대문화유산의 보물창고라고 불리는 강경에 다녀왔습니다. 2021년 12월에 개관한 강경산 소금문학관을 관람한 후에 옥녀봉 일대를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책했는데요. 문학, 예술, 종교, 건축, 자연의 조화로운 공간 속에서 마음껏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강경산 소금문학관은 박범신 작가의 소설 을 모티브로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인데요. 학창 시절 박범신 작가와 사제 관계의 인연을 맺었기에 저에게는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은사님과의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강경산 소금문학관을 찾게 됩니다. 강경산 소금문학관은 박범신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작가의 연대기와 함께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작품에 대한 해설..

도민리포터 202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