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아름다운 외암마을의 여름 아산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전통마을 외암민속마을의 8월, 이곳의 여름 더위가 진해질수록 연꽃의 아름다움도 따라 깊어지고 있었다. 아침 빛을 머금은 상태로 초가지붕이 배경이 되면서 맑고 깨끗한 연꽃의 아름다움이 대비되어 더 선명하게 도드라졌다. 외암 민속마을의 입구를 지나 연꽃 단지에서 한참 동안 연꽃의 아름다움에 빠져있다 보니 아침 해가 훤하게 밝아오고 있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전에 주말여행을 마쳐야 하는데 조금 늦게 되었지만 골목 사이사이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기 그지없었다. 연꽃도 아름다웠지만, 졌을 거라 생각했던 능소화가 돌담 위에 활짝 피어있는 풍경은 마음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면서 일주일 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깔끔하게 씻어주었다. 여름이어서 더욱 풍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