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원해지는, 금강 하류 신성리 갈대밭 글을 쓰면서 다시 사진을 보아도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입니다. 이곳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그 진가가 더욱 알려지며 관광지로도 명성을 얻었습니다. 갈대숲으로 향하는 둑길로 올라가면 '신비로운 신성리 갈대밭'이란 나무 푯말이 보이는데,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멋을 더합니다. 신성리 갈대밭이 있는 서천은 금강의 하류라서 강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게다가 강물 옆으로 퇴적된 공간에 펼쳐진 갈대밭 부분도 상당히 넓어서 육안으로는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듭니다. 신성리 갈대밭 그림지도에는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표기가 없어서 지도앱으로 찾아보았더니, 갈대밭 제일 긴 곳이 약 1.5km 길이이고 그 부근 갈대밭을 포함한 강폭도 최대 1.4km나 됩니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