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2022/07 62

눈이 시원해지는, 금강 하류 신성리 갈대밭

눈이 시원해지는, 금강 하류 신성리 갈대밭 글을 쓰면서 다시 사진을 보아도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입니다. 이곳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그 진가가 더욱 알려지며 관광지로도 명성을 얻었습니다. 갈대숲으로 향하는 둑길로 올라가면 '신비로운 신성리 갈대밭'이란 나무 푯말이 보이는데,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멋을 더합니다. 신성리 갈대밭이 있는 서천은 금강의 하류라서 강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게다가 강물 옆으로 퇴적된 공간에 펼쳐진 갈대밭 부분도 상당히 넓어서 육안으로는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듭니다. 신성리 갈대밭 그림지도에는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표기가 없어서 지도앱으로 찾아보았더니, 갈대밭 제일 긴 곳이 약 1.5km 길이이고 그 부근 갈대밭을 포함한 강폭도 최대 1.4km나 됩니다. 그래서..

도민리포터 2022.07.31

연꽃축제가 열리는 부여 궁남지 스케치

연꽃축제가 열리는 부여 궁남지 스케치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장맛비 중간중간, 하늘도 구름도 청정해지고 바람도 잦으면 데칼코마니와 같은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답니다. 포룡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백제 사비시대의 궁원지인 궁남지의 한가운데 작은 인공 섬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궁남지와 포룡정은 천년 왕궁 백제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7~8월에 피는 여름꽃의 대명사인 연꽃.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때론 소낙비가 쏟아져 내릴 때, 연못의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청정함을 유지하며 온 세상을 연향으로 물들이려는 듯 고고하게 피어납니다. 지금 부여 궁남지를 방문하시면 10만여 평의 연지에서 피어나는 천만 송이의 각종 화사한 연꽃과 함께 지역문화예술인의 수준 높은 공연과..

도민리포터 2022.07.30

29회차 충청남도 영상소식

2022년 충청남도 영상소식 - 충남 29 헤드라인 뉴스 / 효도 보양식 “금산 삼계탕” - 1. 안면도 관광지 조성 도유지 매매 계약···내년 3월 착공 충남도가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온더웨스트와 도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자막 : 안면도 관광지 조성 도유지 매매 계약 체결 계약 대상은 안면도 중장·대야리에 위치한 도유지 193만여㎡인데요. 온더웨스트는 지난 15일 총 매각 대금 1,192억 원 가운데 10%를 계약금으로 냈습니다. 이 회사는 메리츠증권과 대우건설, 계룡건설산업 등 국내외 8개 유명 기업이 구성한 컨소시엄인데요. 내년 3월부터 오는 2027년까지 1조 3천여억 원을 들여 안면도 일대에 호텔과 콘도, 골프장 등을 지..

숲속에서 즐기는 휴식, 청양 고운식물원

숲속에서 즐기는 휴식 청양 고운식물원 뜨거운 햇살이 머리 위를 떠나지 않고 습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여름에 도래했습니다. 왜 이런 무더운 여름이 되어서야 하늘은 이렇게 파랗고, 초록의 잎들은 절정에 다다르는 것일까? 떠나고 싶지 않지만, 발길은 또 길 위에 서 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 우리가 향한 곳은 2003년에 첫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사립 자연생태식물원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야생화 및 희귀 식물이 피니 갈 때마다 눈이 즐거워지는 공간이죠. 이곳은 다 둘러보는 데는 1시간이 훌쩍 흐릅니다. 그러니 신발 끈은 단단히 매야 하죠. 고운식물원은 동양 최대의 야외 식물원으로서 33개의 소원, 약 8,800여 종의 다양한 수목과 풀꽃들을 심어 향토식물원의 보존과 생태 관람 및 자연학습, 학술연구..

도민리포터 2022.07.29

제20회 부여 서동연꽃축제에 초대합니다

제20회 부여 서동연꽃축제에 초대합니다 오늘은 부여 서동연꽃축제의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스무 살, 연꽃화원의 초대'라는 제목처럼 활기가 넘쳤는데요. 7월 17일(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축제의 현장 속으로 한걸음 더 들어가 볼까요?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리는 궁남지로 향했습니다. 야간 행사 때 불을 밝힐 서동과 선화공주는 물론 다양한 야간경관명 설치물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었습니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백제의 무왕이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 붙여진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대의 연꽃 자생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맘때는 전국의 사진가들도 연꽃 촬영을 위해 분주히 궁..

도민리포터 2022.07.28

2022보령머드박람회와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

2022보령머드박람회와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머드박람회를 만나요 우리나라 서해의 대표 해수욕장인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다녀왔다. 한여름을 맞은 대천해수욕장의 시원한 바람으로 상큼한 느낌이 들었다. 대천해수욕장에 가니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이 여유로움을 더해주면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아서 그들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제 이곳 대천해수욕장은 여름만의 관광지가 아니라 사철 여행지가 되어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이곳에는 각종 조형물도 설치되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대천해수욕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번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2021-..

도민리포터 2022.07.27

나만의 풍경 호서대 초록 정원으로의 초대

나만의 풍경 호서대 초록 정원으로의 초대 흩날리는 담쟁이가 건물이고 건물이 담쟁이 창문을 열기조차 겁납니다. 거리를 나서면 얼굴은 빨개지고 정수리에서 솟아난 땀은 목줄기를 타고 주루룩 흐릅니다. 7월로 접어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작열하는 태양은 초록을 단숨에 청록으로 갈아버렸고, 여름은 그렇게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아름드리 가로수와 터널을 이룬 벚꽃 나무길, 하늘높이 치솟은 메타세쿼이아, 고풍스런 건물을 덮어 더욱 고풍스러움을 연출하는 담쟁이 넝쿨까지 어디를 둘러보아도 녹음의 생명력이 절정을 이룬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를 찾았습니다. 이미 방학에 들어간 호서대는 느긋해 좋았습니다. 넓은 주차장은 차 몇 대가 세워져 한가로웠고 학교 입구에 세워진 교명은 방문객을 소리 없이 맞아줍니다. 올해 새워진 것인..

도민리포터 2022.07.26

공주 미르섬과 정안천 생태공원의 풍경

공주 미르섬과 정안천 생태공원의 풍경 여름을 보내는 미르섬과 정안천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풍경 여름이 시작되면서 공주 미르섬과 정안천 생태공원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여름꽃들이 만발하는 곳이기 때문이었는데 기대가 컸었던 탓일까? 미르섬에는 코끼리 마늘꽃이라는 신기한 꽃과 기생초만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공주 신관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미르섬으로 향하는 길 멀리 공산성이 아름답게 보인다. 금강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자리 잡은 곳들인데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자주 찾게 된다. 코끼리 마늘꽃이라고 하는 보라색 꽃은 주먹만 한 꽃송이도 특이하지만 가장 특이한 것은 냄새다. 정말 마늘을 닮기도 했지만 냄새도 마늘 냄새랑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똑같았다. 주변에 다가서자마자 마늘 냄새가 ..

도민리포터 2022.07.26

220만과의 약속, 이행 속도 높인다

220만과의 약속, 이행 속도 높인다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도정 과제 실행방안 공유·토론 민선8기 ‘힘쎈충남’ 완성을 위한 공약 등 도정 핵심 과제 실행 로드맵이 나왔다. 220만 도민의 의지와 힘을 모아 미래 먹거리를 창출,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실국원별 민선8기 공약과 역점·현안 과제 세부 이행 방안을 공유·보완하고, 신속한 추진 체계 마련을 위해 연 이날 보고회는 실국원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가 내놓은 민선8기 도정 핵심 과제는 공약 130개, 역점 과제 66개, 기타 현..

알리고 2022.07.25

지붕 없는 야외 갤러리, 금강 쌍신공원

지붕 없는 야외 갤러리, 금강 쌍신공원 공주 여행 중,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이끌려 달려간 곳이 있습니다. 제가 발걸음 한 곳은 공주 금강 변에 자리 잡고 있는 금강 쌍신공원입니다. 이정표를 따라 공원 주차장으로 들어서니 드넓은 공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전날 비가 내려서인지,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풍광이 무척이나 맑고 깨끗하게 보였습니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물줄기도 어느 정도 차 있는 모습입니다. 날씨는 더웠지만 내리쬐는 햇살이 반가워 발걸음 가볍게 공원 산책에 나섰습니다. 공주 중심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금강을 배경으로 미술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금강 쌍신공원은 공주 신관공원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여행 중 숨은 보물이라도 찾은 듯 마음이 설레었..

도민리포터 20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