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부여 239

부여 백제보에서 공주보까지 자전거 여행

부여 백제보에서 공주보까지 자전거 여행 오늘은 부여 백제보에서 공주보까지 자전거 여행을 떠났습니다. 국토종주 자전거 길 중에서 백제의 숨결을 따라 달릴 수 있는 금강 자전거 길은 새해의 시작과 함께 꼭 도전해 보고 싶은 코스였는데요. 백제보에서 공주보까지 24km, 1시간 30분의 자전거 여행에 초대합니다. 금강 자전거 길은 대청댐에서 금강하굿둑까지 146km의 코스이지만 저는 부여 백제보에서 공주보까지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출발에 앞서 백제보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새로 단장한 전망대에 오르니 카페 같은 분위기와 디지털카메라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휙~ 둘러보고 내려갔다면 이제는 머물고 싶은 전망대가 된 것 같습니다. 백마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백제보는 모양이 말의 ..

도민리포터 2023.01.18

설경이 아름다운 충청남도 부여의 여행지 '서동요 출렁다리'

서동요 출렁다리 설경이 아름다운 충청남도 부여의 여행지 善化公主主隱, 他密只嫁良置古, 薯童房乙夜矣卵 乙抱遣去如 (선화공주님은 남몰래 사귀어 두고 서동방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 라는 노래를 만들어 불렀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요. 이야기는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도 있지만 여운을 남길 때 더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부여의 테마파크나 출렁다리의 이름 앞에 붙은 서동요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노래에서 공주의 ‘가다(去如)’로 이 노래는 끝인 듯 끝이 아닌 듯 풀어갑니다. 옛날에 마를 캐던 아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백제는 먹을 것이 많지 않았던 것입니다. 감자·고구마가 없었던 시대에 마는 칡뿌리와 함께 중요한 구황식품이었기 때문에 마는 중요한 식량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마를 캐던 아..

도민리포터 2023.01.09 (1)

새해 맞이 부여 일몰과 일출

새해 맞이 부여 일몰과 일출 성흥산 사랑나무 일몰, 규암선착장 일출 올해는 특별하게 연말·연초 해넘이, 해맞이를 보러 충남 부여로 떠나보았어요. 찾아보니 충남에도 이러한 명소들이 하나씩은 있어서 꼭 부여가 아니어도 어디든 떠나보면 좋을 텐데요. 부여 10경인 성흥산(사랑나무)으로 해넘이를 보러 오긴 했지만, 1월 1일 해맞이 행사도 매년 이곳에서 있는 듯했습니다. 한창 방영 중인 tvN '환혼'을 비롯한 다양한 드라마의 촬영지 명소이기도 합니다. 아마 한번 다녀갔던 분들이라면 드라마에서 낯익은 모습을 보았을 수도 있겠네요. 부여 가림성은 사적 제4호로 백제 후기 사비도성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석성입니다. 백제시대 성곽 가운데 성을 쌓은 시기가 정확히 알려진 유일한 성이자 옛 지명을 알 수 있는 유적으로 ..

도민리포터 2023.01.06

계묘년 새해 부여 성흥산 해맞이 행

계묘년 새해 부여 성흥산 해맞이 행 코로나로 인하여 최근 몇 년간 각 지역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던 축제와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어 전체적으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점차 일상으로 회복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고 그에 따라 대면행사와 지역축제들이 곳곳에서 안전하게 개최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그동안 지역축제 등이 이전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로 진행되었고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완료된 경험을 가지고 점차 그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진행되는 겨울 축제를 비롯해 새해 해맞이 행사가 충남지역 곳곳에서 진행되었는데 그중 부여군에서는 코로나 이전에 매년 1월1일 개최되었던 성흥산 해맞이 축제를 올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새해 첫날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

도민리포터 2023.01.05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문학관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문학관 역사와 문화의 도시 부여 부여의 중심인 군청 로터리에서 성당 옆 골목을 걷다 보면 초가집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한번쯤 학교에서 배웠을 ‘껍데기는 가라’ 의 저자 신동엽 시인의 생가입니다. 먼저 신동엽 시인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 , , 등 많은 작품을 펴낸 시인입니다. 무엇보다 작품마다 문중의 저항 의식을 담아내며 '민족시인'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신동엽 시인은 1930년 부여군 부여읍 에서 태어났습니다. 이곳은 신동엽 시인이 어린 시절부터 결혼 이후까지 살았던 가옥 터입니다. 신동엽 시인의 생가가 부여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담한 초가집 안에는 시인이 보았음 직한 책들을 꽂혀 있고 이를 보고 있으면 마치 시인이 살아 돌아올..

도민리포터 2022.12.10

꼭두, 저승으로 가는 여행자를 안내하는 신비로운 존재

꼭두, 저승으로 가는 여행자를 안내하는 신비로운 존재 생활의 흔적, 삶의 향기.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 전시회 제9회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이 생활의 흔적, 삶의 향기라'라는 주제로 부여문화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라는 시리즈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는 집필을 위해 그동안 수집한 민예품들을 부여군에 기증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12월 29일까지 전시가 계속될 계획이니 민예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번 다녀가셔요. 전시실에 들어서면 민예품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팔도의 반닫이들이 저마다의 특징을 뽐내며 나와 있습니다. 반닫이는 반만 열리는 전통 가구로 집집마다 하나씩은 있었죠. 책, 두루마기, 옷감, 제기 등을 보관하는 궤입니다. 떡에 문양을 찍는 도구를 떡살이라고 하지요. 백자와 나무로 ..

도민리포터 2022.12.07 (1)

아름다운 돌담길, 부여 반교마을

아름다운 돌담길, 부여 반교마을 반교마을, 아름다운 돌담길에서 만나는가을 지지난 주 가을 여행을 하면서 들렀던 부여 반교마을, 돌담길이 아름다운 곳이라 하여 들렀는데요. 어릴 적 친구들과 뛰어놀던 골목길의 추억이 떠오르는 정겨운 마을이었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돌담길이었는데 꼬불꼬불 나지막하게 올라가는 길을 따라 돌담이 빼곡하게 들어선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답니다. 가을빛과 바람이 너무 좋아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오후, 앞서가시는 어르신을 따라 마을로 올랐는데요. 돌담길이 만들어진 이유가 너무 궁금한 거예요, 그래서 뛰기 시작했답니다. ㅎㅎ, 앞서가시는 어르신에게 여쭤보기 위해서 ~~ 궁금증이 풀렸답니다. 원래 이곳은 밭에 돌이 많다는군요. 더군다나 돌이 작은 것도 아니고 중간 이상의 큰 돌이..

도민리포터 2022.11.27

정림사지 5층석탑에서 성왕을 회상하다

정림사지 5층석탑에서 성왕을 회상하다 부여는 찬란한 백제문화의 전당 그날은 오후 햇살이 더욱 따뜻했다. 거실 끝까지 비스듬히 밀고 들어온 가을 온기는 봄날 아지랑이처럼 마음을 두드린다. 나는 읽던 책 ‘칼 세이건의 cosmos’를 덮고 핸드폰을 켠다. 단독방에 글을 올린다. “우리 다시 떠나자.” 날씨가 향기로워...“ 기다렸다는 듯 답글이 이모티콘으로 쪼르르 달린다. 우리는 2022년 10월 25일에 부여를 만났다 늦가을 잎이 다 떨어진 고목을 휘감아 돌아가는 세찬 바람이 생각난다. 가슴 한편 이 에이듯 아프다. 성왕의 외침이 들리는 듯하다. 지금 나는 커피를 마시면서 다녀온 소감을 적고자 한다. 재즈 음악을 스피커 볼륨 100으로 높였다. 성왕의 절규가 들리는 듯하다. 우리 지역은 백제 문화권이다. ..

도민리포터 2022.11.14

부여 구드레나루터에서 백제문화제와 코스모스를 한 번에

부여 구드레나루터에서 백제문화제와 코스모스를 한 번에 부여 구드레나루에서 가을 맛 즐기기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여 구드레나루 주위 금강변에는 울긋불긋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백제문화제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왔습니다. 제68회 백제문화제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 이웃나라에 전파함으로써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한류 원조로서의 백제문화'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하여 기존 백제문화제와 차별화된 축제로, 2022년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일간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는데 벌써 막바지로 접어들었네요. 부여 행사장인 구드레나루터에 도착하니 백마강변에 ..

도민리포터 2022.10.27

백제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만나는 아름다운 부여여행

백제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만나는 아름다운 부여여행 부여는 백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도시 전체가 백제의 유산으로 가득합니다.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음에도 부여 여행은 처음 다녀왔는데요.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는 여유롭고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완전히 반해버렸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궁남지입니다. 궁남지는 사저 제135호이며 마래방죽이라고도 합니다. 백제 무왕의 출생 설화도 얽혀 있는데요. 무왕의 부왕인 법왕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다 용신과 통하여 아들을 얻었는데, 그 아이가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인 선화공주와 결혼한 서동이며, 아들이 없던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이 바로 이 서동이라고 하는 설화입니다. 말 그대로 설화이기 때문에 실제 있었던 일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러한 ..

도민리포터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