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2023/02 56

아름다운 부여 야경

아름다운 부여 야경 백제문화단지 야간개장과 롯데아울렛 부여에 왔다면 필수로 와보아야 할 코스! 1,400년전 우수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왕국 백제왕궁을 재현한 고궁 백제문화단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정양문, 사비궁, 능사, 고분공원, 제향루, 생활문화마을, 위례성 등의 주요 코스를 걸어보며 백제 시대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비로 열차, 전기 어차, 전기 인력거를 타고 둘러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애매하여 그냥 천천히 한바퀴 걸어보았습니다. 은은한 달빛과 아름다운 조명아래~ 백제 역사 문화의 절정을 이룬 사비궁과 백제 왕실 사찰인 능사의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만나보러 떠나볼까요? ※백제문화단지의 야간개장 일정 ▶ 2023.4.7~11.12 매주 금,토,일 ▶ 2023.7.25~8.15..

도민리포터 2023.02.28 (1)

늘 우리를 비추는 태양과 별을 마주하다

늘 우리를 비추는 태양과 별을 마주하다 청정 칠갑산천문대에서 느끼는 우주의 신비 지난해부터 항공우주산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면서 천문학에 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주를 향한 꿈과 도전은 상상만으로도 근사한데요. 국내 시민천문대 가운데 최대 천체망원경을 갖춘 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에서 태양과 별의 신비를 마주해봅니다. 칠갑산천문대는 충남 청양군 도립공원 칠갑산(561m) 중턱 한티고개길 인근에 2009년 7월 시민천문대로 개관했습니다. 고대 삼국시대 백제의 진산으로 사랑받은 칠갑산은 우주 만물의 생성원리인 풍(風), 수(水), 화(火) 등 일곱 가지(七)와 천체운행의 원리인 육십갑자의 으뜸인 갑(甲)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 우주를 향한 도전을 시작하는 천문대와 일맥상통하는 곳입..

도민리포터 2023.02.28 (1)

겨울산 별거 없다? NO!~ 겨울산행은 이런맛이야!

겨울산 별거 없다? NO!~ 겨울산행은 이런맛이야! 눈 온 날 성스러운 성주산 바래기재로 올라가 보았어요. 물의 변신 눈은 얼음과도 다르고 자연의 신비가 놀랍지요? 순백의 눈꽃이 설렘을 안겨주네요! 눈은 아름다운 희망, 눈속에서 힐링하였습니다. 눈사람 만들고 눈 위에 내 발자국 찍어 보세요. 눈으로 손도 씻어보고 운동화도 문질러 닦아보니 정화 작용으로도 딱이입니다. 있는 힘껏 오른 산 꼭대기 정상 성주산 왕자봉, 예쁜 눈과 함께라서 40분이면 갔다 오는데 2시간 걸렸습니다. 눈이 녹고 난 후 다시 성주산을 찾았어요. 성주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바로 밑 주차 공간에 주차해 놓고 산책에 나섰습니다. 숲속 관찰로를 따라 오르니 바람이 싸하니 춥네요. 촬영 포기, 오늘은 취재 소재가 없구나 아무런 감흥을 주지 않..

도민리포터 2023.02.27 (1)

백제보에서 만난 가창오리 ‘군무’

백제보에서 만난 가창오리 ‘군무’ 금강 생태계 회복 청신호... 2021년부터 매년 찾아 와 백제보 상류에 가창오리 군무가 펼쳐졌다. 2021년 겨울에 이어 3년째 가창오리 무리가 찾아온 것. 4대강 공사와 함께 금강에서 사라졌던 가창오리가 다시 백제보를 찾은 것은 12년 만으로 백제보를 일부 개방한 지난 2021년 겨울부터다. 1월 말부터 백제보 상류에 모습을 보인 가창오리 무리는 적을 때는 4~5만 마리에서 많을 때는 약 10만 마리로 넘는다. 가창오리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적색목록에 등재되어 보호받고 있는 조류로 우리나라 환경부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가창오리는 시베리아 레나 강 인근의 작은 습지에 흩어져 번식하고 겨울에는 우리나라 서해안의 대규모 강과 호..

도민리포터 2023.02.27 (1)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산성 산책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산성 산책 공주 가볼만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주 공산성을 찾았습니다. 공산성은 웅진 백제시기를 대표하는 왕성으로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 성곽으로 꼽히는데요. 공산성은 웅진(공주) 백제가 사비(부여)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64년 동안 수도로 삼았던 곳입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는 건국 시기를 기원전 18년으로 보며, 문헌 상으로는 660년 멸망할 때까지 678년간 31명의 왕이 다스린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백제사 중·후기 185년의 도읍지 유산이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되었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웅진(현재 공주시), 사비(현재 부여군)의 유산으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웅진시기 유적인 공주..

도민리포터 2023.02.26 (1)

아산 외암민속마을의 봄이오는 소리

아산 외암민속마을의 봄이오는 소리 성급하지만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려 떠난 아산 외암민속마을 날은 흐리지만 기온은 겨울 같지 않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있는 2월, 오랜만에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찾아 주말여행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돌담길을 따라 여유 있게 걸을 수도 있고, 아이와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행복했던 시간이었답니다. 아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외암민속마을은 송악면에 위치해 있으며 양반 가옥과 초가집 등 60여 채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으로 지금도 사람들이 살면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주말이어서인지 이른 아침 시간이었는데도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차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답니다. 우리도 주차를 하고 나와 외암..

도민리포터 2023.02.26 (1)

계절이 공존하는 2월, 예당저수지 아침 풍경

계절이 공존하는 2월, 예당저수지 아침 풍경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예당저수지의 아침 풍경 충남과 예산의 자랑하는 예당저수지의 2월은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계절입니다. 아직은 추위가 강해 얼음이 얼어있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속에서부터 녹아내리면서 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계절이 바로 2월 중순 이후입니다. 여명의 빛도 조금은 부드러워졌습니다. 겨울 여명 빛은 조금 날카로운 반면에 봄이 오기 시작하면서 그 빛은 부드러워지고 더 따뜻해집니다. 또한 바람도 살을 에는 듯함에서 손을 호호 불 정도의 바람으로 바뀌어 갑니다. 몇 해 전부터 예당저수지에는 가창오리떼가 몰려들어 아름다운 군무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해가 지는 시간이나 아침이 밝아오는 시간에 어김없이 가창오리들이 하늘을 날며 아름다운 군무를 ..

도민리포터 2023.02.25 (1)

아산 도고 파라다이스 스파

아산 도고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파라다이스 온천 스파 아산온천은 세종대왕, 영조 등 온천 치료를 위해 자주 방문했다고 알려져 있기로 유명한 온천의 본고장입니다. 그중에 도고온천은 동양 4대 유황온천 중의 하나로 파라다이스 스파 역시 35도 이상의 유황 온천수로 피부는 물론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하기로 공인된 온천이죠.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전에는 매년 10번 이상씩은 다녔을 만큼 우리 가족은 도고 파라다이스를 애정합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고 주말 오후 2시경이라 차들이 많긴 하지만 입구에서 먼 자리는 아직 여유가 있었어요. 여러 소셜 티켓 사이트 검색 후 할인 가격으로 선예매하거나 파라다이스 도고 홈페이지나 현장에서 할인행사 확인 가능하세요. 매표창구 직원 통해 인원 수대로 발권하거나 왼편에 무인발..

도민리포터 2023.02.25 (1)

피렌체보다 화려하다는 부여를 걷다

피렌체보다 화려하다는 부여를 걷다 규암마을 한 바퀴 “당신의 발밑에 피렌체보다 화려한 부여가 있다”라는 제목의 책을 보는 순간, 둔기로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이 강렬했으나 ‘설마 그럴 리가 있나’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이십 년 전쯤이나 되었으려나 부소산에 산벚꽃이 하얗게 피었을 무렵, 가 본 부여는 백제가 멸망하기 전 백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왕들이 살았던 도읍지였다는 역사적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영락없이 쇠락한 시골의 소읍이었다는 느낌이 남아있는 내게 르네상스의 중심지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단테의 도시 피렌체라니 나가도 너무 나간 것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뭔가 있으니까 이런 제목을 붙이지 않았을까 싶어 이 겨울의 끝자락 금강을 따라 부여로 가는 651번 지방도를 달린다. 스산한..

도민리포터 2023.02.24 (1)

공주 산성시장 점심 나들이

공주 산성시장 점심 나들이 전통시장 구경도 하고, 백년가게에서 국밥 한 그릇으로 속도 채우고 일주일에 하루 공주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점심 때가 되면 공주 산성시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 공주에서 일을 하면서 알게 된 국밥집을 다시 찾게 된 것인데요. 시장 구경도 할 겸, 점심 식사도 할 겸 시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공주 산성시장은 규모도 커서 사방에 출입구가 있습니다. 아직도 골목을 헤매고 다니기가 일쑤인데요. 입구에는 멋진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노란 부스는 냉·난방 쉼터로 어르신들이 아주 덥거나 추운 날씨를 피해서 쉬었다 가는 곳입니다. 산성시장 광장은 '산성시장 문화공원'이라고 새로운 명칭이 붙었는데요. 여름철이면 분수가 시원스럽게 나와서 아이들이 신나는 곳입니다. 예..

도민리포터 2023.02.2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