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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658

걷기 좋은 곳, 계룡저수지 둘레길

걷기 좋은 곳, 계룡저수지 둘레길 공주 여행 중,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계룡저수지를 찾았다. 계룡저수지는 계룡산 갑사와 신원사 가는 길목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계룡산과 어우러진 자연 풍광이 빼어난 곳으로 산책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찰 갑사로 향하던 중, 가던 길 잠시 멈추고 계룡저수지 둘레길 산책에 나섰다. 저수지 둘레길은 약 3.5㎞ 구간으로 한 바퀴 돌아보는 데에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중장리와 하대리 일원에 위치한 계룡저수지! 계룡저수지 제방 아래쪽에는 제1주차장이 정비되어 있다. 수변데크길 인근에도 주차 공간과 화장실이 정비되어 있어 불편함은 없다. 저수지 제방에 올라서니, 그림 같은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계룡저수지 위로 수변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계룡산 자락의 아름다움..

도민리포터 12:00:21 (1)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비선거리 인근의 일본인 묘와 묘비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비선거리 인근의 일본인 묘와 묘비 공주시 옥룡동 버드나골 밤나무밭 가운데에는 일본인의 묘와 묘비가 서 있다. 공주 공산성 금서루 입구에는 공주와 관련된 인물들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47기의 비석들이 있다. 공주시 곳곳에 흩어져 있던 비석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충청감영과 공주목 관아에 부임한 관리들의 송덕비, 제민천교영세비 등이 보인다. 공주 공산성 서문인 '금서루(錦西樓)'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 편으로 비석들이 죽 늘어서 있는 걸 보셨을 거예요. '이런 곳에 웬 비석이지?' 호기심에 고개를 빼고 들여다보는 분이 있는가 하면, "어우! 칙칙해." 하며 고개를 돌려 애써 피하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얼마 전 공주 공산성 금서루 비석군과 관련이 있는 장소를 다녀왔..

도민리포터 2023.03.30 (1)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때깔 좋은 봄꽃 만나러 가요!!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때깔 좋은 봄꽃 만나러 가요!! 온실과 야외에서 만나는 다양한 봄꽃들 농사를 짓는 것도 아니지만,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 갑니다. 거기에 가면 때깔이 좋은 갖가지 봄꽃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야외에서는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을 만나고, 온실 속에서는 제철보다 앞서 피는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이 공주농업기술센터입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공주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월미농공단지가 펼쳐져 있으며, 공주시립테니스장과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도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공주시농업회관 옥상에는 공주시의 특산물 알밤 조형물 위에 공주시의 마스코트인 공주가 앉아 있고 고마곰이 팔을 벌려 환영하..

도민리포터 2023.03.28 (1)

계룡산 신원사에 내려앉은 봄

계룡산 신원사에 내려앉은 봄 한 해를 시작하는 봄,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곳곳에서 봄꽃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호젓하게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계룡산 신원사를 찾았습니다. 1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신원사 주차장입니다. 신원사는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계룡산 기슭 아래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충남의 명산으로 꼽히는 계룡산의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신원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로 계룡산 4대 사찰 중 남쪽 사찰에 해당됩니다. 사찰로 향하는 길목에는 연등이 화사하게 수놓아져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형형색색 연등이 줄지어 있는 모습인데요. 산책로에는 매화나무와 산수유나무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

도민리포터 2023.03.27 (1)

더 가깝고 친근해진 부여와 공주

오늘 나의 역사, 반갑고 기쁘고 즐거운 나들이 기억 더 가깝고 친근해진 부여와 공주 일행 일곱 명의 알곡과도 같았던 부여여행. 꽉 짜인 시간 그 어느 때도 자투리가 없었다. 해가 기울자 어스름해지는 궁남지 포룡정에 노란 조명등이 켜졌다. 어두워질수록 불빛은 더 따스하게 호수 위에 퍼진다. 궁남지를 벗어나 우린 다시 부소산성 근처 음식점이 모여 있는 곳으로 차를 달렸다. 충청남도가 지정한 구드래돌쌈밥 집에 도착했다. 부여군의 모범음식점이자 향토음식점으로 100년가게로 인증이 된 곳이다. 식당에 들어서니 좌식으로 마련된 방 입구에는 손님들이 벌써 찼는지 신발만 봐도 짐작이 갔다. ‘돌쌈 최초 개발의 집’이라는 문구가 적힌 메뉴판이 손님들의 적당한 눈높이에 걸렸다. 우리는 식탁 두 개에 나눠 앉아 주물럭돌쌈밥..

도민리포터 2023.03.23 (2)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공주 석장리박물관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공주 석장리박물관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들은 인간이 어떻게 진화 되었는지 묻기도 하는데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아이들에게 쉽게 알려줄 수 있는 박물관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공주 석장리박물관은 한국의 구석기 문화와 한국구석기학의 선구자인 파른 손보시 교수의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으며 우리 역사의 바탕이 된 구석기인들의 생활상과 석장리에서 발견된 유물 등 다양한 구석기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석장리 박물관 야외에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구석기인들의 옛 모습을 조형물로 만들어 놓아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아이들은 사냥하며 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들을 보며 현재와는 확연히 다른 선사인의 모습에 의아해 하기도 합니다. 전시실은 7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엇이 인간을 특별하..

도민리포터 2023.03.15 (1)

미리 둘러보는 공주벚꽃명소

미리 둘러보는 공주벚꽃명소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외투를 여미게 되지만, 곧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곳곳에 핑크빛 꽃잎이 만개할 것입니다. 이렇게 화사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 2월은 가장 삭막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2월만 지나면 3월부터는 오로지 꽃길만 계속되니까요. 작년에 다녀오고 소개해 드리지 못해 아쉬웠던 공주 벚꽃 명소를 미리 소개해드리고 자 합니다.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시즌은 달라지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을 해야 하지만 보통은 3월 중순~4월 초입니다. 가장 예쁘고 탐스러운 꽃을 담고 싶으신 분들은 실시간으로 벚꽃 개화시기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2022년 직접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유럽 여행 온 듯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공주 중동성당을 벚꽃 프레임..

도민리포터 2023.03.14 (1)

'N잡러' 나태주 시인의 '풀꽃문학관'

'N잡러' 나태주 시인의 '풀꽃문학관'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 대표 시인하면 생각나는 사람, 나태주 시인의 작업공간이자 휴식의 공간으로 만들어진 공주풀꽃문학관을 찾았습니다. 시에 관심이 없고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몇 해 전부터 알음알음 유명 미디어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어쩐지 익숙한데’ 하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최근, 풀꽃문학관이 약간의 '정비사업'이 있었습니다. 나태주 시인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은 아니었고요. 바로 앞에 조성된 주차장과 일부 포토존, 휴게공간들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방문자나 관람객들을 위해 조금 더 깔끔하게 정비되어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대표작을 지은 나태주 시인의 이름하야 국민 시는 누구든 한번..

도민리포터 2023.03.11 (1)

봄에 꼭 가봐야 하는 곳 ‘공주 한옥마을’

봄에 꼭 가봐야 하는 곳 ‘공주 한옥마을’ 한옥의 우수성…아이들 자연 놀이터 안녕하세요. 기온이 제법 올라가면서 아이와 함께 나들이 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외지인들에게는 편안한 숙소가 되어주고, 아이들에게는 전통을 배울 수 있는 곳인 공주 한옥마을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공주한옥마을은 공주시가 운영하는 숙소입니다. 공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묵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으로 한옥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숙박료 역시 8만원에서 25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곳을 아이와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주한옥마을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면 넓은 한옥마을을 뛰어 다닐 수 있습니다. 한옥의 우수성을 보면서 굴뚝에서 ..

도민리포터 2023.03.05 (1)

백제보에서 만난 가창오리 ‘군무’

백제보에서 만난 가창오리 ‘군무’ 금강 생태계 회복 청신호... 2021년부터 매년 찾아 와 백제보 상류에 가창오리 군무가 펼쳐졌다. 2021년 겨울에 이어 3년째 가창오리 무리가 찾아온 것. 4대강 공사와 함께 금강에서 사라졌던 가창오리가 다시 백제보를 찾은 것은 12년 만으로 백제보를 일부 개방한 지난 2021년 겨울부터다. 1월 말부터 백제보 상류에 모습을 보인 가창오리 무리는 적을 때는 4~5만 마리에서 많을 때는 약 10만 마리로 넘는다. 가창오리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적색목록에 등재되어 보호받고 있는 조류로 우리나라 환경부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가창오리는 시베리아 레나 강 인근의 작은 습지에 흩어져 번식하고 겨울에는 우리나라 서해안의 대규모 강과 호..

도민리포터 2023.02.2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