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봄바다 서산 삼길포 회뜨는 선상으로 떠나는 감성여행 지천에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어디를 가도 꽃놀이를 즐기는 상춘객들로 붐비는 요즘인데요. 저는 이럴 때면 조금은 한적한 잔잔한 바다가 보고 싶어집니다. 충남은 서해를 품고 있어 바다를 보러 가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천안에서도 1시간 정도만 달리면 서해바다를 볼 수 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장소인 서산 삼길포항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이 기분 좋고, 이곳의 명물인 회 뜨는 선상도 활기찹니다. 서산 삼길포항에 가시면 노상주차장이 있어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예전부터 깨끗한 바다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서해라고 하면 뻘을 생각하지만 삼길포항은 새파란 바다가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