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2023/04 60

충남의 봄바다 서산 삼길포

충남의 봄바다 서산 삼길포 회뜨는 선상으로 떠나는 감성여행 지천에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어디를 가도 꽃놀이를 즐기는 상춘객들로 붐비는 요즘인데요. 저는 이럴 때면 조금은 한적한 잔잔한 바다가 보고 싶어집니다. 충남은 서해를 품고 있어 바다를 보러 가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천안에서도 1시간 정도만 달리면 서해바다를 볼 수 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장소인 서산 삼길포항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이 기분 좋고, 이곳의 명물인 회 뜨는 선상도 활기찹니다. 서산 삼길포항에 가시면 노상주차장이 있어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예전부터 깨끗한 바다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서해라고 하면 뻘을 생각하지만 삼길포항은 새파란 바다가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도민리포터 2023.04.30 (1)

유채꽃 향기 맡으며 걷는 도심 속 산책로!

유채꽃 향기 맡으며 걷는 도심 속 산책로! 천안천변 유채꽃 군락 올해는 유난히 봄꽃들의 개화시기가 빠른 것 같다. 예년보다 일찍 피어버리는 봄꽃구경을 하려면 발빠르게 기회를 노려야되는데 쉽지가 않다. 얼마전 배꽃구경을 보러 갔는데 역시나 예년과는 다르게 이미 만개 후 거의 다 떨어진 상태인터라 사진도 못 찍고 허탕을 치고 와 버려 아쉬웠던 시점이다. 차로 이동 중 천안천을 지나는데 웬걸~ 못 보던 노란색 물결에 너무 반가웠다. 언제 심어놓은 건지 천안천 옆으로 길게 유채꽃 물결을 이루고 있다. 다음날, 일부러 시간을 내어 그곳으로 다시 향했다. 여기도 빨리 져 버릴까... 어찌나 맘이 급했던지... 삭막했던 천안천 일대가 벚꽃 물결로 봄의 형태를 갖추더니 점점 초록의 여름으로 향하고 있다. 그 사이 노란..

도민리포터 2023.04.30 (1)

원도심을 흐르는 작은 물줄기

원도심을 흐르는 작은 물줄기 아산 온천천 둘레길 (아산 둘레길) 예로부터 물길을 따라 사람이 모이고 마을이 생겼으며, 그 속에서는 많은 이야기(역사)가 이어져 왔습니다. 아산시에도 그런 물길이 있으니, 바로 온천천이랍니다. 온천천은 온양(아산의 옛 이름) 시민들이 빨래하고 멱 감던 생활과 추억의 터전이었는데, 온양온천역이 생기면서 급속도로 도시화된 온양은 사용된 많은 온천 폐수가 방류되면서 높은 수온과 오염된 물이 모이는 하수도로 사용되었고,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하천을 복개하여 도로와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곳이었지요. 이랬던 온천천은 생태복원 사업을 거쳐 2015년에 새롭게 태어났다고 하네요. 오늘은 새롭게 변한 아산의 온천천 둘레길을 걸어보려 하는데, 함께 가실 거죠~! 지금은 원도심의 주변이..

도민리포터 2023.04.29 (1)

재개장한 예산시장으로 떠난 맛있는 여행

재개장한 예산시장으로 떠난 맛있는 여행 예산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들과 함께하는 봄 지난 2월 개장했던 예산 시장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찾아와 재정비를 할 겸 3월 한 달 동안 휴장하고, 더욱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게 다시 태어난 예산 시장은 지금도 여전히 핫한 곳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예산의 명소, 아니 전국적인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모바일 주문과 예약으로 편리하게 바뀐 것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었고, 음식 가짓수가 10가지 넘었으며 예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음료, 음식 등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는 것이 가장 이색적이었고, 믿음을 가게 했습니다. 예산 시장의 메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장터 광장도 모바일 예약이 시작되어 혼잡함이 정리된 느낌이었..

도민리포터 2023.04.29 (2)

그곳에 가고 싶다~ 그해 우리는 그 장소 보령 청보리언덕

그곳에 가고 싶다~ 그해 우리는 그 장소 보령 청보리언덕 “청보리 언덕” 왠지 친근감 있는 어린 유년 시절의 추억이 듬뿍 배어 있을 법한 그런 곳,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옛 생각이~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 온다.~’ “그해 우리는” 이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지만, 그 전부터도 진사님들의 출사지로도 명소가 된 곳 청보리 언덕, 그곳에 가고 싶지 않으세요? 그 혹한 겨울을 잘 견디고 파릇파릇한 안구정화시켜주는 청보리 초록빛 물결이 일렁이는 곳, 그곳으로 함께 떠나 보자구요~. 워낙 핫한 곳이다 보니 주말에는 많은 분이 도로에 차를 주차해서 통제 불능 상태가 되어 도로가 너무 복잡하고 몇 시간씩 꽉 막혀 혼잡하기도 하니 가능하면 주중에 오시길 권해 드립니다. 작년 겨울엔 새하..

도민리포터 2023.04.28 (1)

국립예산치유의 숲, 물길 따라 힐링길 봄 이야기

국립예산치유의 숲, 물길 따라 힐링길 봄 이야기 국립예산치유의 숲이 들려주는 봄 이야기가 궁금해 길을 나섭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테마 산책로 중에서 오늘 걸을 길은 '물길 따라 힐링길'입니다. '물길 따라 힐링길'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원래는 현 위치보다 훨씬 아래쪽인 정문구간부터 시작하는 850m 산책길 구간이었는데, 지금은 사유지 문제로 500m 산책길 구간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다른 테마 산책길에 비해 구간은 짧지만 이 길이 품고 있는 이야기만큼은 다른 어느 구간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다채롭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국립예산치유의 숲을 찾는 많은 방문객은 치유센터로 올라가는 포장도로 대신 관모산과 용골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을 만나며 걷는 이 계곡길을 더 ..

도민리포터 2023.04.28 (1)

서천의 문화, 서천 특화시장 장날

서천의 문화, 2일 / 7일 열리는 서천 특화시장 장날 충남 서천군 서천읍 충절로 42 위치하고, 서천수산물 특화시장 앞길에 열리는 서천 장날입니다. 바닷가 근처라서일까요? 수산물이 가득한 수산시장 근처라서일까요? 아직 봄기운치곤 틈틈이 쌀쌀함이 느껴지는 장날입니다. 편의시설과 현대식 특화시장으로 2004년 9월 새롭게 이전하여 각종 잡화, 생선, 기성복 등 특히 해산물이 중심이 되어 활성화되어 활기 띤 시장. 군산 서울에서도 오는 유명한 수산물시장, 특히나 장날이 되면 장에 오시는 상인들과 상품을 구매하시는 고객들로 시장이 북적북적합니다. 그리 오래된 역사는 아니지만, 전통시장은 역사와 그 지역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겨있는 하나의 문화공간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갖고 싶은 사고 싶은 물건들이 즐비해지..

도민리포터 2023.04.27 (1)

공주, 의당면 청룡리 자랑

공주, 의당면 청룡리 자랑 정안천생태공원 연못과 메타세쿼이아 공주 정안천생태공원은 걷기 좋은 산책길이 유명하다. 정안천생태공원 중에서 연꽃이 피는 곳, 메타세쿼이아길이 아름다운 곳, 냇물과 어울린 경지가 아름다운 곳은 의당면 청룡리에 있다.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근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은 사계절 멋진 경치를 보여주고 부근의 연못은 여름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오늘도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여러 가지 마련된 시설과 과정으로 시민들을 불러 모은다.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공주 시민의 행복을 선도하는 사회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는 기관이다. 오늘도 복지관 입구의 환한 꽃잔디가 방문자를 반긴다. 이 복지관 주소가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905-1이다. 복지관 ..

도민리포터 2023.04.27 (1)

후드득 쏟아진 벚꽃의 아쉬움 달래주는 각원사 겹벚꽃

후드득 쏟아진 벚꽃의 아쉬움 달래주는 각원사 겹벚꽃 진분홍 혹은 연분홍 겹벚꽃 만개… 주말 전후 절정 올해는 이상 고온으로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피었지만 냉해로 풍성함은 사라지고 꽃잎마저 힘없이 빨리 떨어져 아쉬움을 주는데요, 마치 상춘객의 이 같은 마음을 달래주듯 살랑살랑 향긋한 봄바람을 타고 천안 각원사 ‘겹벚꽃’이 예년보다 풍성한 꽃송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이송이 덩어리진 꽃 모양이 마치 거봉 포도나 샤인 머스킷처럼 피어나 진분홍 혹은 연분홍의 꽃잎을 휘날리며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원래 4월 말 전후로 만개하지만, 올해는 일찍 피어 이번 주말이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각원사의 겹벚꽃은 천안의 진산 태조산 능선과 어깨를 나란히 한 청동 대불(좌불상) 주변이 가장 화려합..

도민리포터 2023.04.26 (1)

제19회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

제19회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곳 예산에서는 '예산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제19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한 시간 전에 도착했음에도 마라톤 대회는 시작 전부터 열기로 가득합니다. 쌀쌀한 기온에도 시원한 옷차림의 참가자들은 워밍업으로 분주하구요. 개인과 단체 참가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준비하는 모습만 봐도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예산군은 예로부터 충절의 고장으로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지역입니다. 본 대회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윤봉길 의사는 예산 출신으로 1932년 4월 29일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황의 생일을 기념하는 천장절 축하식장에 폭탄을 던져 시라카와 요시노리 대장을 죽이고 기타 요인에게 부상을 입힌 뒤 일본 경찰에..

도민리포터 2023.04.2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