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예술을 느끼는 곳, '금강쌍신공원' 살다 보면 계획하지 않은 곳에서 예기치 못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며칠 전, 공주시 연미산 방면에서 공주 시내 방향으로 들어오다가 그와 같은 일을 겪은 일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연미산고갯길에서 공주 시내로 들어오면서 봐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던 곳인데, 이날은 금강을 바라보며 따라가다 문득 '금강쌍신공원'이라는 이정표가 왜 눈에 띄었는지 모르겠어요. 화장실도 잠시 이용할 겸 공원 안쪽에 주차하고 잠시 공원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조금 걷기 시작하자 캠핑, 차박, 취사 등의 금지구역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보였습니다. 무분별한 야영 및 취사를 금지하기 위하여 공휴일과 평일 금요일 18시부터 월요일 9시까지는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는 현수막도 걸려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