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산사의 아름다움 보이는 것이 모두 문화재인 부여 무량사 폭설이 내리고 뒤이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바깥 나들이도 쉽지 않은데요. 설경을 찾아 나선 곳은 부여 무량사입니다. 부여를 그렇게 많이 찾았어도 무량사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가을 무량사에 다녀온 지인분이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아름다웠다'라며 극찬을 해서 궁금해졌던 터였습니다. 부여로 향하는 길은 말끔하게 생긴 사비문을 통과합니다. 늘 사진을 멋있게 찍고 싶어도 순식간에 지나치게 되어 아쉬웠는데요. 하늘 빛이 너무 예뻐서 신경 써서 찍어 보았습니다. 시골길을 들어가자 아담한 시골 마을이 나옵니다. 무량마을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간단한 음식점과 찻집이 들어서 있습니다. 많지는 않아도 관람객이 꾸준히 찾는 곳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