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2023/02/08 2

가슴이 뻥 뚫리는 천수만의 설경

가슴이 뻥 뚫리는 천수만의 설경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천수만으로 오세요” 끝없이 펼쳐진 평원의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천수만. 천수만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광활한 평야가 펼쳐진 풍경을 선사한다. 여기에 눈이 부시도록 하얀 설경이 온 세상을 덮고 있으면 ‘자유’라는 단어가 저절로 떠오른다. “끼룩~끼룩~” 눈발이 간간이 날리는 하늘엔 고니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어디론가 날아가고, 2월 말이면 시베리아로 돌아갈 흑두루미들은 눈 덮인 들녘에서 철새먹이나누기 곡식으로 체력을 축적한다. 내년 겨울이면 새로 태어난 어린 흑두루미를 데리고 다시 찾아올 진객(珍客)들이다. 천수만 간척지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서해에서 잡은 조기와 젓갈을 가득 실은 배들이 도비산 자락을 보며 뱃길을 찾았을 터.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

도민리포터 2023.02.08

전통마을의 정취를 간직한 '아산 외암민속마을'

전통마을의 정취를 간직한 '아산 외암민속마을' 호젓하게 걷기 좋은 곳으로 아산 외암마을을 찾았다. 아산 외암마을은 정겨운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옷차림을 단단히 하고, 아산 외암마을을 찾아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아산 외암마을은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일원에 자리 잡고 있다. 외암마을 저잣거리 제2주차장에 차를 세우로 마을 입구 쪽으로 걸었다. 나무들마다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며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있는 모습이다.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외암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얼굴을 스치는 겨울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시원하고 상쾌하게 느껴졌다.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에는 겨울 철새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마을은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마을 뒤편에..

도민리포터 202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