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2023/01/25 2

겨울바다로 매력적인 홍원항과 빨간 등대

겨울바다로 매력적인 홍원항과 빨간 등대 춘장대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항구에 들렸다. 항구에 도착해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수없이 많은 어선이다. 홍원항은 서해안 항구 중에서도 유달리 조수간만의 차이가 적은 항구다. 그 덕분에 어선들의 출입이 자유로워졌고 육상과 해상 교통이 편리해 수산물 유통에도 적합한 항구가 되었다. 해수욕과 갯벌의 매력이 있는 서해, 그중 먹방 여행을 원한다면 이곳 홍원항으로 향하는 것을 추천한다. 횟집들이 즐비해 있는 거리는 쉽사리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 잠시 물끄러미 팔딱팔딱 신선한 물고기를 바라보다 발걸음을 돌렸다. 주차장을 지나 바로 방파제로 향한다. 방파제 한편에는 무료 낚시터가 있는데 현재는 안전상 문제로 임시 출입을 금지한 상태다. 그래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홍원항..

도민리포터 2023.01.25

보령 스케이트장에서 보는 겨울나기

보령 스케이트장에서 보는 겨울나기 “저기가 스케이트장이다~~” 보령 머드광장에 있는 스케이트장 주변에서 있자니 아이들의 “저기가 스케이트장이다~~” 소리가 제법 들려온다. 아침 시간인데도 어린 아이들이 추위를 마다하지 않고 엄마 아빠 손목을 잡고 도로를 건너면서 하는 말이다. 아침을 맞은 '보령스케이트 테마파크'장. 한 바퀴를 돌아오고 나니 어느새 스케이트장에 들어가서 타고 있다. 그러잖아도 스케이트장에 사람들이 얼마나 올까 궁금하던 참이었다. 점점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점심시간이 되었는데도 제법 얼음 위에서 지치고 있었다. 날씨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좋아져서 지치다 보면 땀도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이들이 타기는 좋을 것 같았다. “잘 한다~~, 잘 한다~~~”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인 모양이다. ..

도민리포터 202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