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2023/01/11 2

눈 내린 아산 외암민속마을

눈 내린 아산 외암민속마을 도시인들의 마음의 고향 디지털의 편리함에 물들고 휘황한 인공의 전깃불로 인해 우리들의 마음에서 하늘의 별이 사라지고 동시에 신화를 잃고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그래서 그들은 저마다 가슴 깊은 곳 어딘가에 유년의 향촌에 대한 그리움 하나씩 품고 살아갑니다. 그 그리움이 간절해지면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밑에 위치하고 있는 외암민속마을을 찾으세요. 그곳에 가면 그리움들이 잔뜩 스며들어 있는 기억들이 소환되어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눈이 펑펑 내리던 어느 날, 눈 내린 외암리 민속마을의 겨울풍경이 보고 싶어서 하던 일 모두 내팽개치고 설경 속 외암마을 구석구석을 눈에 담고 프레임에 담아봤어요. 기와집, 초가집 그리고 집집마다 나지막하게 쌓아올린 돌담장들, 끊어 질 듯 이어지는 굽..

도민리포터 2023.01.11 (1)

설경이 아름다운 공주 마곡사의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공주 마곡사의 겨울 공주 가볼 만한 곳 중 손꼽히는 마곡사는 봄에 아름답다 해서 이름도 마곡사입니다. 하지만 마곡사의 설경을 본다면 그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얼마 전 눈이 많이 왔을 때 새하얗게 눈으로 덮인 마곡사 풍경이 보고 싶어 바로 달려갔는데요. 그 환상적인 풍경에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마곡사는 640년 신라 선덕여왕에 자장이 창건했고, 고려 명종 때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이 재건, 다시 도선국사가 중수, 순각이 보수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세조가 이 절에 들러 영산전이라고 사액을 한 일이 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하게 오랜 역사를 품은 곳입니다. 창건 당시에는 30여 칸의 대사찰이었는데 현재는 대웅보전-대광보전, 영산전, 사천왕문, 해탈문 등이 남아있습니다. 마곡사 곳곳에는..

도민리포터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