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구경! 산책하기 좋은 각원사에서~ 지난주만 해도 살짝 더웠던 날씨가 이젠 제법 쌀쌀하니 이러다 곧 겨울이 될 것만 같다. 지구온난화가 점점 심각해지니 올해는 평년보다 가을이 더 짧게 느껴지는 건 나만 그런 걸까? 올해 단풍은 불꽃처럼 피었다 또, 금새 사라질 것 같은 생각에 자꾸만 조바심이 난다. 지난 주말! 봄이면 화려한 겹벚꽃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는 유명한 천안의 사찰 명소인 각원사를 찾았다. 각원사로 향하는 길에 자리한 연화지 연못 주변에는 초록 잎이었던 나무들이 어느새 붉은색 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연못 주변 데크길을 걸으면 왠지 마음이 평안해진다. 절터 연못이여서 더 그런 건지도 모른다. 그 옆으로 자리한 203개의 계단인 무량공덕계단은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