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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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여행 187

얼음호수로 변한 아산 신정호 산책

얼음호수로 변한 아산 신정호 산책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뷰티인사이드입니다. 계절이 점점 한겨울로 향해 가면서 도내에 있는 호수들도 모두 한겨울 추위에 꽁꽁 얼고 있는데요. 싸리눈 내리는 오후, 아산 신정호수에 다녀왔습니다. 아산 신정호는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만들어진 담수면적 92ha의 인공호수 입니다. 1984년 국민관광단지로 바뀌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품 관광단지가 되었는데요. 수정궁, 수상각 등의 휴식터와 낚시터가 있고 잔디광장, 야영장, 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주말 가족나들이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을 맞이해 약간은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신정호수. 눈이 내리는 오후라 찌푸린 하늘이 그 분위기를 더했는데요. 여름에는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장에 물놀이를 왔던 신정..

도민리포터 2023.01.30

소나무 힐링 숲속, 눈 덮힌 봉곡사 풍경 속으로

소나무 힐링 숲속, 눈 덮힌 봉곡사 풍경 속으로 며칠간 눈이 내리고 날씨가 꽤나 추운 겨울이다. 하지만 새해가 밝았으니 조용한 사찰에 들러 경치 구경도 하고 마음도 다잡아 보려 길을 떠났다. 목적지는 얼마전 아산 가는 길에 발견한 표지판이 생각나서 '봉곡사'로 향했다. 봉곡사로 들어가는 찻길은 폭이 좁은 한길이여서 수월하진 않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천년 비손길로 이어진다. 천년비손길은 봉곡사 주차장에서 출발 하여 봉곡사를 거쳐 봉수산 능선까지 오른 후 아산기맥 능선을 타고 오돌개마을, 강장마을, 배골마을을 거쳐 송악저수지 안쪽의 귀얄길, 송남휴게소를 지나 지풍골로 돌아오는 코스로 천년의 숲길을 한바퀴 돌아보는 코스라고 한다. 날 좋은 날 천년비손길 전체를 둘러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을 벗..

도민리포터 2023.01.15

눈 내린 아산 외암민속마을

눈 내린 아산 외암민속마을 도시인들의 마음의 고향 디지털의 편리함에 물들고 휘황한 인공의 전깃불로 인해 우리들의 마음에서 하늘의 별이 사라지고 동시에 신화를 잃고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그래서 그들은 저마다 가슴 깊은 곳 어딘가에 유년의 향촌에 대한 그리움 하나씩 품고 살아갑니다. 그 그리움이 간절해지면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밑에 위치하고 있는 외암민속마을을 찾으세요. 그곳에 가면 그리움들이 잔뜩 스며들어 있는 기억들이 소환되어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눈이 펑펑 내리던 어느 날, 눈 내린 외암리 민속마을의 겨울풍경이 보고 싶어서 하던 일 모두 내팽개치고 설경 속 외암마을 구석구석을 눈에 담고 프레임에 담아봤어요. 기와집, 초가집 그리고 집집마다 나지막하게 쌓아올린 돌담장들, 끊어 질 듯 이어지는 굽..

도민리포터 2023.01.11 (1)

외암리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추억하다

외암리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추억하다 사내대장부 기행 13 울산에서 오랜 친구가 찾아왔다. 이놈은 만나자마자 대뜸 "외암리민속마을에 좀 가자. 연구실에서만 있었더니 시골 정취 좀 느끼고 싶어"라며 보챘다. 필자는 크리스마스 웬 외암리냐며 투덜댔지만…. 왠지 싫지 않았다. 외암마을은 필자에게 있어서 특별한 공간이다. 슬플 때나 힘들 때면 홀로 찾아가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기로 했었기 때문이다. 한적한 조선 마을을 걷는 듯한 기분을 갖게 하는 외암마을의 특별한 기운 때문일까? 방문 후에는 항상 일이 잘 풀렸었다. 또한, 참판 댁의 연엽주는 필자가 외암민속마을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타지에서 손님이 올 때면 항상 연엽주를 미리 구매해 선물로 준다. 고향의 정취가 느껴지는 연엽주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

도민리포터 2023.01.03 (1)

2023년 새해를 기다리며~

2023년 새해를 기다리며~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성탄절을 맞아 올해도 온양온천역 광장에 변함없이 등장한 성탄 트리는 종교인을 떠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작은 평화를 안겨줍니다. 성탄절이란, 아기 예수 탄생하심을 경배하고 축하하는 큰 의미를 지닌 날이지만, 이제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이 서로에게 희망과 평화를 나누는 축제의 날이라 생각하네요. "Merry Christmas~!" 성탄절의 들뜬 마음 뒤로 알 수 없는 공허함이 저를 곡교천 은행나무 길로 향하게 합니다. 물안개 피어오른 곡교천이 새로운 하루를 여는 여명에 붉게 물들어 가네요. 지나온 올 한 해를 돌아봅니다. 이루었던 것과 이루지 못한 것을 생각하며, 새로운 하루를 열어주는 신비에 그 모든 것을 잠시 놓아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

도민리포터 2022.12.31

2022년 겨울 어느 날의 봉수산 일출

2022년 겨울 어느 날의 봉수산 일출 해가 뜨고 해가 진다. 2022년의 해가 떴다가 이제 지려고 한다. 한 번씩 일출을 보아왔다. 이번은 예당저수지 쪽의 운해 가득 아름다운 일출을 보려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하였다. 아이들도 생각보다 일찌감치 잘 일어나 주었고, 다 같이 출발할 수 있었다. 우리의 일출 코스는 산불감시초소에 올라가 예당호와 함께 멋있는 뷰와 함께 일출을 보는 것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우여곡절 끝에 성공. 아직은 깜깜한 시각, 서둘러 발길을 옮겨본다. 봉수산(484m)은 2007년 개장해 예당저수지와 어우러진 사시사철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예당저수지 서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임존성과 대련사를 품고 있으며 비교적 완만한 등산로와 숲속의 집, 숲속 놀이터, 수목원, 하늘 데크 등 각..

도민리포터 2022.12.25

아산시 고불 맹사성기념관

아산시 고불 맹사성기념관에서 보는 맹사성의 매력 이곳은 충남 아산에 있는 고불맹사성기념관입니다. 지난 11월에 촬영한 사진인데, 낙엽수는 잎을 따 떨구었는데 주변 풀밭에는 푸른빛이 꽤 남아 있었습니다. 맹사성은 조선시대 세종대왕 시절 5부 판서와 우의정, 좌의정을 역임한 대표적인 관리였습니다. 한옥 건물은 고불맹사성교육관이고 왼쪽에 보이는 현대식 건물이 고불맹사성기념관입니다. 맹사성기념관 앞에는 소를 탄 맹사성의 모습을 표현한 철제 조형물이 있고, 관람객들이 후기를 써서 주렁주렁 걸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산시에서는 문화재청 후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맹씨행단 조선시대 명재상 이야기'를 주제로 1박2일 프로그램 '맹씨행단 살아보공'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맹씨행단에서 선비의 삶을 배우고 현충사, ..

도민리포터 2022.12.24 (2)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아산 공세리 성당의 연말풍경 아산여행지 공세리성당의 크리스마스 풍경 12월이 찾아왔답니다. 1월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이라니 믿기지 않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찾아 가까운 곳을 찾게 되는데요, 많은 사람이 이미 다녀온 곳일지도 모르지만, 아산의 유명 관광지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알려진 공세리 성당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선 팁을 하나 드릴게요. ㅎㅎ, 1월까지 이어지는 연말 행사 때문인지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주차하기가 어려우니 점등 시 시작되는 5시보다 조금 빠른 시간에 가시던지 공세리 성당까지 오시 마시고, 입구의 한적한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저희도 주차 때문에 고생했거든요 ~~ 노을이 조금씩 물들어가면서 불빛이 더 반짝거리고 아..

도민리포터 2022.12.23

추워도 등산 '아산 영인산'

추워도 등산 '아산 영인산' 대규모 산림 휴양지 아산 영인산을 소개합니다. 겨울이니까 춥지 건강할 때, 갈 수 있을 때 감사한 마음으로 나는 오늘도 배낭을 멘다. 영인산자연휴양림 출입구에서 1인 2천 원씩 입장료를 내면 별도의 주차료 없이 야영장을 지나 제일 위까지 올라가 야외무대 주차장에 댈 수 있다. 왼쪽 계단 오르막길로 등산을 시작한다. 다른 곳에서 올라오는 등산객을 만나게 되는 첫 번째 갈림길에서 상투봉쪽으로 향했다. 수국의 흔적을 보아 여름에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왼쪽 억새와 함께 보이는 풍경은 이 계절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내리막 산책길을 지나자 자연학습장이 나오고 다시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아주 쨍 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상투봉에서의 풍경은 장관이었으며 산 아래 운무가 끼어 신비롭기까..

도민리포터 2022.12.20 (1)

아산 외암마을의 겨울

아산 외암마을의 겨울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외암마을을 찾았다. 추위 속에 아무도 찾는 사람 없이 고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섣부른 생각은 정확히 빗나갔다. 하얗게 내리는 눈을 헤치며 외암마을을 찾는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다들 똑같은 마음일 테지. 이렇게 예쁜 오늘을 눈에, 사진에, 그리고 함께 한 사람들과의 기억 속에 꾹꾹 눌러 담기 위한 마음.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밑에 있는 아산 외암마을은 약 5백 년 전에 이 마을에 정착한 예안 이씨 일가가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며 살고 있다. 나지막한 돌담장이 인상적이며 집집이 쌓은 담장 길이를 합하면 모두 5,300미터나 된다고 한다. 마을 입구의 장승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 연자방아, 물레방아, 초가지붕 외 중류층, 상류..

도민리포터 2022.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