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아산가볼만한곳 186

소나무 힐링 숲속, 눈 덮힌 봉곡사 풍경 속으로

소나무 힐링 숲속, 눈 덮힌 봉곡사 풍경 속으로 며칠간 눈이 내리고 날씨가 꽤나 추운 겨울이다. 하지만 새해가 밝았으니 조용한 사찰에 들러 경치 구경도 하고 마음도 다잡아 보려 길을 떠났다. 목적지는 얼마전 아산 가는 길에 발견한 표지판이 생각나서 '봉곡사'로 향했다. 봉곡사로 들어가는 찻길은 폭이 좁은 한길이여서 수월하진 않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천년 비손길로 이어진다. 천년비손길은 봉곡사 주차장에서 출발 하여 봉곡사를 거쳐 봉수산 능선까지 오른 후 아산기맥 능선을 타고 오돌개마을, 강장마을, 배골마을을 거쳐 송악저수지 안쪽의 귀얄길, 송남휴게소를 지나 지풍골로 돌아오는 코스로 천년의 숲길을 한바퀴 돌아보는 코스라고 한다. 날 좋은 날 천년비손길 전체를 둘러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을 벗..

도민리포터 2023.01.15

외암리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추억하다

외암리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추억하다 사내대장부 기행 13 울산에서 오랜 친구가 찾아왔다. 이놈은 만나자마자 대뜸 "외암리민속마을에 좀 가자. 연구실에서만 있었더니 시골 정취 좀 느끼고 싶어"라며 보챘다. 필자는 크리스마스 웬 외암리냐며 투덜댔지만…. 왠지 싫지 않았다. 외암마을은 필자에게 있어서 특별한 공간이다. 슬플 때나 힘들 때면 홀로 찾아가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기로 했었기 때문이다. 한적한 조선 마을을 걷는 듯한 기분을 갖게 하는 외암마을의 특별한 기운 때문일까? 방문 후에는 항상 일이 잘 풀렸었다. 또한, 참판 댁의 연엽주는 필자가 외암민속마을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타지에서 손님이 올 때면 항상 연엽주를 미리 구매해 선물로 준다. 고향의 정취가 느껴지는 연엽주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

도민리포터 2023.01.03 (1)

추워도 등산 '아산 영인산'

추워도 등산 '아산 영인산' 대규모 산림 휴양지 아산 영인산을 소개합니다. 겨울이니까 춥지 건강할 때, 갈 수 있을 때 감사한 마음으로 나는 오늘도 배낭을 멘다. 영인산자연휴양림 출입구에서 1인 2천 원씩 입장료를 내면 별도의 주차료 없이 야영장을 지나 제일 위까지 올라가 야외무대 주차장에 댈 수 있다. 왼쪽 계단 오르막길로 등산을 시작한다. 다른 곳에서 올라오는 등산객을 만나게 되는 첫 번째 갈림길에서 상투봉쪽으로 향했다. 수국의 흔적을 보아 여름에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왼쪽 억새와 함께 보이는 풍경은 이 계절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내리막 산책길을 지나자 자연학습장이 나오고 다시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아주 쨍 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상투봉에서의 풍경은 장관이었으며 산 아래 운무가 끼어 신비롭기까..

도민리포터 2022.12.20 (1)

아산 천년의 숲길과 봉곡사

아산 천년의 숲길과 봉곡사 힐링하기 좋은 곳 겨울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을이 끝나고 찬 바람이 부는 완전한 겨울이 되었는데요. 멀리 떠나지 않고도 호젓하게 걷기 좋은 곳으로 아산 천년의 숲길을 찾았습니다. 30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봉곡사 주차장입니다. 봉곡사 주차장 한쪽에는 천년의 숲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천년의 숲길은 아산시 송악면 일대 총 26.5㎞ 구간에 걸쳐 4개의 코스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천년비손길·봉곡사 솔바람길·긴골재길·천년물결길이 있으며, 봉곡사 주차장에서부터 사찰 봉곡사까지 700m 이어지는 소나무 숲을 흔히 '천년의 숲'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바로 천년의 숲길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숲길로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두 팔 벌려 반겨주는..

도민리포터 2022.12.15

아산의 예쁜 산, 영인산

아산의 예쁜 산, 영인산 항상 누군가의 손길과 정성이 지나가 예쁘게 가꿔져 있는 산. 아산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기도하며 또한 수영장, 짚라인, 눈썰매장, 야영장 등 레저·편의시설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팔방미인인 산. 영인산(높이 364m)은 영인면 아산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고,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아산의 대표적인 휴양림으로 약간의 입장료(성인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를 내면 예쁘게 관리되어 있는 영인산을 오를 수 있다. 역사 또한 깊으니, 차령산맥 북쪽은 최고봉으로 아산만은 물론 경기도 최남단 지역까지 훤히 바라볼 수 있는 천혜의 전략 요충지였다. 비류 백제의 도읍지로 백제 멸망 시에는 나당 연합군의 상륙지였으며, 고려 시대에는 대몽 항쟁의 전적지였고..

도민리포터 2022.12.05

일출과 함께 하루를 시작해요!

일출과 함께 하루를 시작해요! 아산 신정호수공원 쌀쌀해진 날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더욱 힘들어진 계절이 되었네요. 어제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일출을 맞이하기로 한 나와의 약속을 지키려 새벽 공기를 호흡합니다. 어슴푸레하던 호수가 여명에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이곳이 어디냐고요? 바로, 아산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신정호수공원이랍니다. 시내와 가까워 걸어서 다녀오기도 하고, 차로 10여 분이면 찾을 수 있기에 아산 시민에게는 남다른 의미의 멋진 쉼터라 할 수 있겠네요! 그런 이유로 이곳을 일출 장소로 택하였고, 일출 후 호수 공원 한 바퀴를 돌면서 새벽 운동도 겸할 수 있답니다. 신정호수공원의 일출은 동그랗고 이글거리는 빨간 해를 만나기보다는, 산 너머에서 떠오른 해가 물안개 피어오른 호..

도민리포터 2022.12.03

가을이 곱게 내려앉은 아산 공세리 성당

가을이 곱게 내려앉은 아산 공세리 성당 가장 아름다운 성당 공세리성당에서 고즈넉한 가을 산책 오랜 세월의 흔적을 담담한 모습으로 보여주는 성당은 100여 년의 시간을 보내온 역사의 장소이기도 하다. 바다에서 깊숙한 곳으로 자리하는 아산지방은 조운선을 이용하여 전국에서 거두어들인 조세미의 보관창고가 있었다.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아산 지방에서 포교활동을 하였던 드비즈 신부는 마을의 민가를 교회당으로 사용하다 1897년 옛 곡물창고에 사제관을 세우고 1922년에는 자신이 직접 설계한 본당을 완공하였다. 건축 당시의 성당 건물은 아산 지역의 명물로 많은 전국적 구경꾼들이 몰려왔다고 한다. 오랜 수령의 느티나무 사이를 길게 이어가는 성당 입구의 산책로와 본당의 모습은 종교를 떠나 찾는 사람 누구에게나 차분한 ..

도민리포터 2022.11.20

번잡함을 벗어난 사색 명소 맹씨행단 '쌍행수'

번잡함을 벗어난 사색 명소 맹씨행단 '쌍행수' 600여 년 고택을 지켜온 쌍행수의 노란 가을빛 가을 하면 단풍놀이가 제격인데요, 유명 관광지마다 인파로 붐비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번잡함을 벗어나 나만의 사색에 잠겨 만추의 우수를 느낄 수 있는 맹씨행단에서 600여 년 세월 고택을 지켜온 '쌍행수'의 가을빛을 담아 왔습니다. 아산시 신창면 고불 맹사성의 고택인 맹씨행단은 가을이면 마치 연리지처럼 마주 보며 600여 년의 세월을 함께 지켜온 쌍행수의 자태가 압도적입니다. 맹사성이 직접 심었다는 이 은행나무는 봄에는 연두빛으로 여름에는 초록으로,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고택을 감싸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아직도 해마다 은행 5가마니씩을 넉넉히 수확한다고 합니다. 맹사성은 은행을 심고는 돌로..

도민리포터 2022.11.18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 곳에서! '아산환경과학공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 곳에서! '아산환경과학공원' 장영실 과학관을 비롯하여, 건강문화센터(온양4동 행정복지센터), 배미수영장, 생태곤충원(전망대)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이곳은, '아산환경과학공원'입니다. 공원은 공원인데 '환경'이라는 단어가 붙어있어서 조금 생소하기도 하고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하는 곳인데요. 지도상으로 봤을 때도, 매우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는 곳임을 예감했는데요. 실제로 방문해보니 아산의 여러 앵커시설들이 모여있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면적을 자랑하는 곳이었습니다.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는 '건강문화센터'라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배미수영장 앞으로는 어린이놀이터도 크게 조성되어 있더라고요. 실제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수영장 규모를 갖춘 '배미수영장'을..

도민리포터 2022.10.17

가을로 물들어가는 멋진 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을 소개합니다.

가을로 물들어가는 멋진 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을 소개합니다. '박물관의 수준이 이렇게나 높을 수도 있구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던 하루. 천안에서 차로 금세 도착할 수 있는 '온양민속박물관'에 들렸습니다. '민속박물관'이라고 하면, 각 지자체에 흩어져 있는 약간은 조그마한 박물관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런데 이번 온양민속박물관 답사 때는, 일단 그 규모에 압도되어 적잖이 놀랐습니다. 온양민속박물관의 '본관'건물입니다. 가을이면 울긋불긋한 나무들과 함께 멋진 풍경사진을 선사해주는 것으로 유명하죠. 내부는 상설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개의 전시실, 그리고 약 1만여 점의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중규모 이상의 박물관입니다. 상설전시실으 규..

도민리포터 202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