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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가볼만한곳 100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 '부여 왕릉원과 나성'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 '부여 왕릉원과 나성' 백제 제 25대 무령왕의 아들이며 백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26대 성왕이 서기 538년에 수도를 웅진(공주)에서 사비(부여)로 천도하면서 부여는 백제의 도읍지가 되었습니다. 이후 백제가 멸망한 31대 의자왕 때까지(660년) 부여는 120년이 넘도록 백제의 도읍지로서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지금도 백제의 숨결과 흔적이 부여 곳곳에는 남아 있습니다. 백제의 왕과 왕족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인 왕릉원은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능산리고분군이라 불렸었는데, 2021년부터 정식 명칭이 ‘부여 왕릉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부여 왕릉원은 백제가 부여에 남긴 가장 대표적인 역사유적지 중 하나로서 2015년에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

카테고리 없음 2023.09.20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부여 궁남 추어탕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부여 궁남 추어탕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여는 꼭 한번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중 하나다. 부여 여행 마지막 코스로 입까지 즐거운 여행이 되고 싶어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부여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맛집을 찾아갔다. 정림사지 근처 도로변에 위치한 궁남 추어탕은 부여군 모범음식점, 부여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된 곳이다. 아담한 마당에 들어서면 주인의 사랑을 많이 받은 듯한, 초록이들이 화분에서 옹기종기 잘 자라고 있다. 이른 저녁이라고 해야할까? 오후 5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갔더니 손님이라곤 우리 부부밖에 없다. 넓지는 않지만 깔끔한 내부가 마음이 쏙~든다. 진정한 맛집이 그렇듯이... 추어탕과 주꾸미 볶음 두가지 메뉴밖에 없다. 둘 다 이집 최고의 음식일..

도민리포터 2023.09.01

이른 아침 궁남지 산책!!!

이른 아침 궁남지 산책!!! 서동연꽃축제도 가고 연꽃도 가고 사랑도 갔는데... 뒤태라도 보고 싶어 달려왔다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백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 연못 "궁남지"의 천만 송이 연꽃을 배경으로 2023년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연꽃 화원에 피어난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7월의 사랑 이야기가 불탔었다. 태풍 '카눈'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8월의 궁남지 문을 열겠습니다. 궁남지는 언제나 이쁜 정원이다. 헐레벌떡 달려와 아침 궁남지에게 지난 화려했던 이야기를 듣는다. 연꽃은 시커먼 연밥이 되어 있었다. 내 키보다 더 큰 연을 보며 화려했던 날들을 보았다. 진흙탕 속에서 맑고 깨끗하게 피어나는 연꽃 중에 가장 귀한 백 연꽃!!! 인도 민속에서는 백 연꽃은 여성을 상..

도민리포터 2023.08.26

축제 끝난 궁남지 여전히 예뻐요

축제 끝난 궁남지 여전히 예뻐요 아름답기만 한 궁남지의 여름 부여군에는 역사 유적지,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 등 가볼 만한 곳들이 참 많습니다. 궁남지도 그 중 하나인데요 올해 제 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7월 13일부터 4일 간 열렸었지요. 축제가 끝난 서동지(궁남지)에 지금은 연꽃이 모두 졌지만 수련과 여러 수생 식물의 어여쁜 꽃을들 볼 수 있어서 여전히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궁남지 초입에 세워진 서동과 선화공주의 모습입니다. 궁남지를 서동지라고도 하는데요 그기에는 재미있는 설화가 전해온답니다. 서동 설화에 의하면 백제의 서동(薯童: 백제 무왕의 어릴 때 이름)이 신라 제 26대 진평왕 때 지었다는 민요 형식의 노래에 이두(吏讀)로 표기된 원문과 함께 그 설화(說話)가 《삼국유사(三國遺事)..

도민리포터 2023.08.16

시간이 멈춘 레트로 여행지, 부여 규암마을 자온길

부여 규암마을 자온길 시간이 멈춘 레트로 여행지 규암마을을 두고 시간이 머무는 동네라고 했다. 1년 만에 다시 찾아왔는데 여전히 그때 그 모습이니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 이젠 익숙해져 발걸음이 전보다 더 자유로워졌다. 변하지 않은 덕분이었고, 그래서 나는 이 마을이 마음에 든다. 규암마을은 규암 나루터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규암시장 공영주차장(무료)에 차를 두고 길을 건너면 흔히 말하는 '레트로 마을'이 나온다. 시간이 오래전 어느 순간에 멈춰, 그 시간 그대로 여행하는 기분이 드는 곳. 하지만 규암마을은 그렇게 투박하지만은 않다. 꽤 많은 이들이 드르륵 여닫이문을 열고 책방을 오고 갔다. 우리도 그 문을 따라 오래된 1층 한옥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책방세간이다. 규암마을에 자리한 대부분..

도민리포터 2023.07.29

미리 찾아가본 제21회 부여 서동연꽃축제

미리 찾아가본 제21회 부여 서동연꽃축제 '연꽃화원에 피어난 사랑이야기' 42년간 즉위하여 혜왕- 법왕 때의 불안한 정국을 수습하고, 백제의 중흥기를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는 무왕은 자신의 치세보다 사랑이야기로 잘 알려진 사람입니다. 특히 국적과 신분을 넘어섰다는 설정의 이야기는 더욱더 애착이 가기에 부여 궁남지에서 열리는 축제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에서 워케이션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일하면서 쉼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지만 회사에서 지원하지 않으니 아쉽네요. 연꽃축제가 열릴때에는 2023 백마강 달밤야시장도 같이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미 5월부터 열리는 행사이지만, 부여서동연꽃축제기간에도 운영이 되니까요. 천만송이 연꽃이라는 주제..

도민리포터 2023.07.09

역사문화의 숨결이 가득한 부여 남령근린공원

역사문화의 숨결이 가득한 부여 남령근린공원 근린공원이란 주민의 생활권 안에 있으며,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으로서 지역생활권 거주자의 보건이나 휴양, 정서생활의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는 공원을 의미합니다. 도시나 지방 어느 곳이든지 주민들이 생활하는 곳이면 대부분 그런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부여읍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남령근린공원 역시 누구나 언제든지 힘들이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말 그대로의 근린공원입니다. 그런데 규모도 작고 높지도 않은 남령근린공원은 여느 근린공원과는 다르게 공원 전체가 역사문화와 순국열사들의 의기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부여향교, 의열사, 독립운동애국지사추모비, 충의사, 순국지사유기섭기적비, 애국지사이호철기념비 등이 작은 공원 곳곳에서 부여를 지키고 있..

도민리포터 2023.06.20

기다리는 궁남지

기다리는 궁남지 6월의 궁남지 궁금하시죠 화려한 연꽃이 가득한 궁남지는 연꽃 때문에 궁남지 전체가 보이지 않고 연꽃만 보인다. 그래서 연꽃이 피기 전 6월에 궁남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궁남지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만들어진 인공정원이다. 백제 왕궁에 딸린 인공 연못으로, 경주의 안압지가 AD674년에 조성되었는데 40년 먼저 만들어졌다.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 무왕 35년(AD634) 궁의 남쪽에 연못을 파고 20여 리에서 물을 끌어다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서 섬을 만들어 선인이 사는 곳을 상징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궁궐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기록에 따라 궁남지라고 부르고 있다. 지금은 연못 섬에 긴 다리가 있다. 주차장 옆에 포룡정 보수공사 안내가 있었다. 공사는 2023년..

도민리포터 2023.06.18

연꽃 대신 예쁜 꽃창포 가득한 부여 궁남지

연꽃 대신 예쁜 꽃창포 가득한 부여 궁남지 부여 궁남지에서 노란 꽃창포 꽃길을 걷자 부여 궁남지는 연꽃의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연꽃이 오기 전인 요즘엔 연꽃을 대신하여 꽃창포가 궁남지 주위를 노랗게 물들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달려가보았습니다. 연꽃은 여름에 피지만 수련은 연꽃보다 일찍 피기에 수련이 얼마나 피었을지 살펴봅니다. 수련도 종류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다르다 보니 한쪽에는 활짝 피었고 다른 곳은 이제 피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여기 저기서 수련의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란 수련의 깜찍한 모습입니다. 빛의 방향에 따라 수련이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수련도 만나봤겠다 이제 궁남지의 꽃창포를 만나러 한 바퀴 돌아봅니다. 아직 수련이 꽃을 피우기 ..

도민리포터 2023.06.09

보리밭 연애사가 궁금해? 여기는 백마강 청보리밭

보리밭 연애사가 궁금해? 여기는 백마강 청보리밭 백마강변에 조성된 청보리밭 부여 백마강 둔치에는 청보리가 한창입니다. 보리밭의 추억과 낭만이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끌고 있는데요. 백마강의 도도한 물결과 보리밭 파도가 눈빛을 시원하게 합니다. 부여 백마강변은 계절에 따라 유채꽃과 코스모스 밭으로 변신을 합니다. 부여군청 공원 녹지과 (과장 이성복)에 문의하니 올봄에는 누리 찰보리를 심었다고 알려 주네요.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는 보리를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심었지만 현재는 경관을 조성하는 목적으로 가꾸고 있습니다. 보리밭에 서면 마음까지 푸르게 물들어갈 것 같습니다. 보리 이삭이 한 획을 긋고 지나가고 나면 한 장의 수채화가 그려집니다. 같지만 다른 녹색이 한 몸에 있는 보리가 싱그러운 5월을 활짝 열고 ..

도민리포터 202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