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리 동백나무 숲의 향연 잔뜩 웅크리고 있던 날씨가 많이 풀렸다. 옷깃을 여미던 손도 이젠 호주머니속으로 제자리를 찾아들어갔다. 당장이라도 어디선가 들려올것만 같은 봄소식 하지만 아직은 좀 이른 듯 감감무소식이다 작년 이맘때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해준 사람은 지리산 자락에 살고 있는 이원규 시인이었다. 섬진강.. 카테고리 없음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