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숲 금강수목원을 다시 찾다 소란한 마음을 다독이는 데엔 숲이 최고입니다, 아빠와의 마지막 나들이 장소였던 금강수목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도착하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어서 차에서 30분 정도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거짓말같이 하늘이 개어있었어요. 참고로 금강수목원은 충남도민은 무료입장(신분증확인)입니다.^^ 관람시간은 3월~10월 09:00~18:00 11월~2월 09:00~17:00 입니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글라스원(유리온실)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틀 간 비가 온 후라 그런지 내부에 물기가 많아 통제된 구역이 있었지만 물 고인 곳을 피해 가장자리로 돌았는데도 볼거리가 너무 풍성했어요. 설명이 있는 안내판을 읽으니 마치 숲해설가와 함께 있는 듯 했습니다. 소철의 수술과 암술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