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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가볼만한곳 270

봄에 꼭 가봐야 하는 곳 ‘공주 한옥마을’

봄에 꼭 가봐야 하는 곳 ‘공주 한옥마을’ 한옥의 우수성…아이들 자연 놀이터 안녕하세요. 기온이 제법 올라가면서 아이와 함께 나들이 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외지인들에게는 편안한 숙소가 되어주고, 아이들에게는 전통을 배울 수 있는 곳인 공주 한옥마을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공주한옥마을은 공주시가 운영하는 숙소입니다. 공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묵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으로 한옥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숙박료 역시 8만원에서 25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곳을 아이와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주한옥마을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면 넓은 한옥마을을 뛰어 다닐 수 있습니다. 한옥의 우수성을 보면서 굴뚝에서 ..

도민리포터 2023.03.05 (1)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산성 산책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산성 산책 공주 가볼만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주 공산성을 찾았습니다. 공산성은 웅진 백제시기를 대표하는 왕성으로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 성곽으로 꼽히는데요. 공산성은 웅진(공주) 백제가 사비(부여)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64년 동안 수도로 삼았던 곳입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는 건국 시기를 기원전 18년으로 보며, 문헌 상으로는 660년 멸망할 때까지 678년간 31명의 왕이 다스린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백제사 중·후기 185년의 도읍지 유산이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되었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웅진(현재 공주시), 사비(현재 부여군)의 유산으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웅진시기 유적인 공주..

도민리포터 2023.02.26 (1)

공주 산성시장 점심 나들이

공주 산성시장 점심 나들이 전통시장 구경도 하고, 백년가게에서 국밥 한 그릇으로 속도 채우고 일주일에 하루 공주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점심 때가 되면 공주 산성시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 공주에서 일을 하면서 알게 된 국밥집을 다시 찾게 된 것인데요. 시장 구경도 할 겸, 점심 식사도 할 겸 시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공주 산성시장은 규모도 커서 사방에 출입구가 있습니다. 아직도 골목을 헤매고 다니기가 일쑤인데요. 입구에는 멋진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노란 부스는 냉·난방 쉼터로 어르신들이 아주 덥거나 추운 날씨를 피해서 쉬었다 가는 곳입니다. 산성시장 광장은 '산성시장 문화공원'이라고 새로운 명칭이 붙었는데요. 여름철이면 분수가 시원스럽게 나와서 아이들이 신나는 곳입니다. 예..

도민리포터 2023.02.24 (2)

자연 속에서 예술을 느끼는 곳, '금강쌍신공원'

자연 속에서 예술을 느끼는 곳, '금강쌍신공원' 살다 보면 계획하지 않은 곳에서 예기치 못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며칠 전, 공주시 연미산 방면에서 공주 시내 방향으로 들어오다가 그와 같은 일을 겪은 일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연미산고갯길에서 공주 시내로 들어오면서 봐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던 곳인데, 이날은 금강을 바라보며 따라가다 문득 '금강쌍신공원'이라는 이정표가 왜 눈에 띄었는지 모르겠어요. 화장실도 잠시 이용할 겸 공원 안쪽에 주차하고 잠시 공원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조금 걷기 시작하자 캠핑, 차박, 취사 등의 금지구역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보였습니다. 무분별한 야영 및 취사를 금지하기 위하여 공휴일과 평일 금요일 18시부터 월요일 9시까지는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는 현수막도 걸려 있었어요..

도민리포터 2023.02.12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 ‘공주 군밤축제’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 ‘공주 군밤축제’ 공주의 밤(栗)과 밤(夜)을 연결하는 따뜻한 겨울 축제 초등학교 운동회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인기 프로그램이 밤 줍기였습니다. 운동장에 찐 밤을 뿌려놓고 일제히 달려가 주워 먹는 행사였지요. 응원석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재빨리 뛰어가 주워 온 밤 몇 톨, 그게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습니다. 동네 뒷산에서 주워 온 알밤 몇 개! 화로에 구워 까맣게 탄 껍질을 벗기며 호호 불던 군밤 생각도 납니다. 그 고소하고 바삭하며 달콤한 맛이란 지금까지 잊을 수 없습니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군밤을 마음껏 골라 먹을 수 있는 군밤축제가 전국 최대, 최고의 알밤 주산지인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열렸습니다. 공주시의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가 열심히 밤을 굽고 있는 모습..

도민리포터 2023.01.16

『우성면 이야기책』첫 번째 이야기가 출간됐어요!

『우성면 이야기책』첫 번째 이야기가 출간됐어요! 작년 말부터 2022년 한 해를 열심히 보낸 분들의 땀과 열정으로 완성한 성과물을 접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한 가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그전에 먼저 공주시 금강 북안에 있는 우성면(牛城面)에 관해 몇 자 적어 둡니다. 우성면은 공주시를 구성하는 6개 동, 1개 읍, 9개 면 중 한 곳으로 백제 때 웅천, 신라 때는 웅주, 고려시대에는 공주목, 조선시대에는 공주목의 면리 지역이었습니다. 1914년 행정개편 때 북쪽의 우정면과 남쪽의 성두면을 병합하면서 두 지역의 이름을 따 우성면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우정면은 인조 임금이 이괄의 난으로 피난 중에 소에게 물을 먹인 소 우물에서 유래한 지명이고, 성두면은 성터가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해요. ..

도민리포터 2023.01.14 (1)

고개를 넘다 만난 밀목재 마을

고개를 넘다 만난 밀목재 마을 고즈넉한 밀목재 마을 계룡시와 동학사를 잇는 고개길이 밀목재다. 길을 따라 충청남도 여성개발원이 있고 동월마을이 있다. 대개는 승용차를 타고 지나는 길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친다. 고개를 넘다 보면 밀목재 마을이라 이름 적힌 소개 석이 있다. 마을은 몇 가구 되지 않지만, 아름다운 카페가 있고 전통 찻집이 있다. 산으로 둘러싸여 고즈넉하고 조용한 마을이다.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 싶은 이에게는 안성맞춤인 마을이다. 마을의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네온등이 아름답다. 정원에는 돌계단과 예쁜 등들이 쌓인 눈을 배경으로 환하게 빛을 낸다. 궁전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정원을 여기저기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정원의 나무에 네온사인을 예쁘게 디자인해 놓아 주위 등과 조화를 이루어 ..

도민리포터 2023.01.02

백제를 만나고 싶다면...국립공주박물관

백제를 만나고 싶다면...국립공주박물관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로 무령왕과 왕비의 관 앞에서 발견된 진묘수... 국립공주 박물관 야외에...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보다 7배 크기로 확대하여 제작한 박물관 대표 문화재로 선정된 거대한 진묘수가, 관람객과 박물관을 수호신처럼 듬직하게 지키고 있다. 현재 특별전시로 백제의 귀걸이 살펴볼 수 있는 '백제 귀엣-고리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전을 관람하고...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로 이동해본다. 상설전 1층, 입구에서부터 두꺼비와 돼지를 섞어놓은 듯 묘~한 진묘수를 만나볼 수 있다. ‘무령왕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과 무령왕의 흉상을 만나 볼 수 있고... 백제의 위례성에 새로 궁궐을 지으면서 ..

도민리포터 2023.01.02

백제는 살아있다...백제 귀엣-고리 특별전

백제는 살아있다...백제 귀엣-고리 특별전 국립공주박물관이 ‘백제 귀엣-고리,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특별전시를 2023년 2월 26일까지 열고 있다. 무령왕과 왕비 귀걸이를 비롯한, 백제 귀걸이를 한자리에 모은 최초의 전시로, 명품 중의 명품 귀고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기에 발자국을 남기고 왔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삼국시대 귀걸이가 한자리에 모인... 백제를 비롯한 고구려, 신라, 가야 지배층의 취향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획전시가 입장 전부터 흥미롭게 다가온다. ‘귀엣고리’는 ‘귀고리’의 옛말이란다. 지금은 ‘귀걸이’와 ‘귀고리’ 모두 표준어로 사용되지만 ‘귀고리’를 ‘귓불에 다는 장식품’의 의미로 더 오랜 시간 사용해왔다. 비단실을 땋은 고리를 귓바퀴에 걸게 만든 귀걸이... 귀를 ..

도민리포터 2022.12.26

공주시 목천2리는 문화 마을

공주시 목천2리는 문화 마을 성악가 이장님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마을 이야기 공주시는 문화도시이다. 거기에 목천2리 마을이 있다. 마을에 시장이 다녀갔고, 면장도 문화원장도 마을을 찾아와 격려하고 합창단도 노래하는 마을 축제가 열렸던 축제의 마을 목천2리를 소개한다. 여러 날 전부터 마을에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고 마을회관에 작품 전시장이 생기고 노인정 부근 빈터에 특설 무대가 만들어지고 몇 해 전부터 이장댁 정원에서 마을음악회가 열리는 이 마을, 바로 문화생활을 실천하는 공주시 우성면 목천2리 마을이다.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목천2리는 공주 도심에서 23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10km쯤 떨어진 곳 우성면의 동쪽 마을로 의당면과 정안면이 맞닿은 곳이다. 50가구 130여 명이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

도민리포터 2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