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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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꽃명소 4

아름다운 연꽃의 터전 부여 궁남지

아름다운 연꽃의 터전 부여 궁남지 한여름에 피어나는 맑고 향기로운 연꽃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오늘은 연꽃의 군락지 부여 궁남지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3년 만에 열렸던 연꽃 축제는 7월 18일로 종료되었지만 아름다운 연꽃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은 이어졌습니다. 부여 궁남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이며, 서동요 설화로 잘 알려진 백제 무왕 35년(634년)에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데요. 무더위에 진흙 속에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청결하고 아름답게 피는 모습이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청아하고 고결한 자태를 뿜어내는 순백의 연꽃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연밭을 걷고 있노라면 바람에 연잎들이 파도처럼 물결이 울렁이고 연꽃 향이 품어져 나와 기분이 좋아집니다. 큰 연못..

도민리포터 2022.08.18

비오는날 연꽃 핀 천호지에서 힐링 즐겨요?

비오는날 연꽃 핀 천호지에서 힐링 즐겨요? 천안 안서동 천호지 생활공원 오전부터 햇빛이 강하게 내려 쬐였다면 천호지 산책을 포기했을텐데요. 보슬비 내리는 오전에 낮은 구름들로 가득한데 우산 쓰고 천호지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을 즐깁니다. 천호지 제방을 걷기 시작했을 때 울타리에는 비를 먹음은 붉은 장미꽃이 눈에 뛰었습니다. 비가 내린 흔적으로 구름이 태조산과 성거산에 걸려있어 수묵화를 연상케하는 풍경입니다. 천안 12경 중 '천호지 야경'에 속하는 천호지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밤 풍경이 아름다운 천수교 주변에도 붉은 장미가 눈에 뛰었습니다. 천수교를 지나면서 분홍색과 흰색 무궁화 꽃이 많은 천호지 주변에 오늘은 분홍색 무궁화 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천안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연꽃 풍경은 천호지에서..

도민리포터 2022.08.17

여름빛으로 물든 합덕방죽 연꽃&능소화 풍경

여름빛으로 물든 합덕방죽 연꽃&능소화 풍경 여름이면 꼭 찾는 곳이 있습니다. 당진의 합덕방죽입니다. 이곳은 엄청난 규모의 연꽃 군락지라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성인 얼굴보다도 큼직큼직한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절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또 터널에 핀 요염한 주홍빛의 능소화도 함께 볼수 있고, 초록초록한 여름빛으로 물든 풍경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딱 한여름 같았던 날. 합덕방죽의 연꽃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그늘이 거의 없고 야외이기 때문에 방문하실 때 짙은색의 양산이나 우산, 모자, 선크림, 선글라스 등을 필수로 챙겨주셔야 고생하지 않고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게 핀 핑크빛의 연꽃입니다. 참으로 한국스럽고 고고한 자태입니다. 진흙탕 같은 연못에서 피어나지만 구정물 하..

도민리포터 2022.08.02

충남 연꽃 명소 Best 3 궁남지/골정지/합덕제 수변공원

충남 연꽃 명소 Best 3 궁남지/골정지/합덕제 수변공원 궁남지/골정지/합덕제 수변공원 연꽃이 피는 계절 여름입니다. 연꽃은 사실 쉽게 볼 수 있는 꽃이기에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되지만 규모가 크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충남에는 수많은 연꽃 명소가 있습니다. 7월 충청남도를 다니다 보니 대부분이 연꽃 명소였는데 오늘은 제가 갔던 곳 중 대표적인 충남의 연꽃 명소 세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1.부여 궁남지 -소재: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관람: 매일 00:00~24:00, 입장료 없음 -주차: 가능 이곳은 충남의 대표 연꽃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 중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백제본기 무왕 35년(634)에 “3월에 궁의 남..

도민리포터 20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