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탁 떠나는 거야... 논산 옥녀봉 산봉우리의 모습이 옥녀가 단정히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옥녀봉... 달 밝은 밤 금강에 비쳐진 자태가 청순한 선녀의 모습과 같다는 옥녀봉... 옥녀봉은 논산 8중경 하나로 금강을 조망하기에 좋은 곳이다. 논산 여행은 자주 다녔지만 강경은 처음이다. 강경에 오면 꼭 들러봐야할 곳이 젓갈시장과 옥녀봉이라는 말이 있어, 옥녀봉을 먼저 찾았다. 박범신 작가의 소설 '소금'에 나오는 소금집이 한채보인다. 박범신 작가의 '소금'이란 소설은 논산 강경과 탑정호 일대를 배경으로 우리시대 아버지의 초상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소설이라고 한다. 소설 '소금'의 주인공인 선명우가 가출한 후 새로운 삶을 열어갔던 보금자리로 설정 된 집이라고하는데... 집 반대편엔 동네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