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충남마을 15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는 논산시 야화1리 탐방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는 논산시 야화1리 탐방 오늘은 논산시 채운면 야화1리에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예쁘게 핀 능소화와 해바라기 꽃의 촬영지로 소개되고 있는 야화1리는 "들꽃이 반기는 돌고개 솟대마을"이라는 이름다운 곳인데요. 마을 안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요즘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탄소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출퇴근용으로 구입한 자전거가 어느새 여행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면 장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무엇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마을의 곳곳을 빼놓지 않고 둘러볼 수 있답니다. 제5회 해바라기 축제가 2022년 7월 9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채운면 야화1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열립니다. 마을 주민들이 길가와 논두렁 등에 해바라..

도민리포터 2022.07.18

들꽃이 반기는 돌고개 솟대마을 '논산 야화리'

들꽃이 반기는 돌고개 솟대마을 '논산 야화리' 능소화와 해바라기가 활짝 피었다. 날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계절입니다. 그래도 마냥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시간인데요. 꽃과 벽화가 예쁜 곳이라면 잠시 들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은 몇 년 전부터 벽화와 꽃을 심어 가꾸고 있어서 마을 전체가 아주 예쁘고 아기자기합니다. 그래서 SNS에서도 많이 알려지기도 하였는데요, 저도 3년째 이맘때가 되면 이 곳을 찾고 있답니다. 이곳 이름은 '들꽃이 반기는 돌고개 솟대마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입구에는 솟대와 장승이 먼저 반겨주고 있어요. 화장실도 지은지 얼마 안되었고, 관리가 잘되어서 아주 깨끗합니다. 주차를 하고 나면 무더위 쉼터가 보여요. 그곳에서 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가들에게도 ..

도민리포터 2022.07.13

[시간이 멈춰버린 외암민속마을]

[시간이 멈춰버린 외암민속마을] 사내대장부 기행 4 [시간이 멈춰버린 외암민속마을] 3.25일 금요일 오후 휴가를 쓰고 나온 필자는 향했다. 최근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많아 바람을 쐬고 싶었고, 지난여름 맛보았던 최황규 명인의 '연엽주' 생각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외암마을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며 살고있고, 예안이씨를 중심으로 모인 집성촌이다. 마을의 풍경은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멈춘듯하고, 마치 조선시대에 와있는것만 같다. 입구부터 민속 마을의 느낌이 진득하게 묻어난다. 인상 깊었던 점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므로 마을을 찾아오는 관람객들도 주민들을 배려하기 위해 조용히 관람했다. 대한민국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했다. 봄철에 맞춰 분주하게 일하고 있는 동네 주민을 보니..

도민리포터 2022.04.14

주택단지 마을이 깨끗한 벽화 마을로 탈바꿈 하다.

주택단지 마을이 깨끗한 벽화 마을로 탈바꿈 하다. 동글동글한 꽃이 민화같기도 하고... 벽화마을 꽃 그림은 깔끔하고 동글동글하게 그려져 있어 어떻게 보면 색상이랑 민화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2015년에 그린 벽화는 지금도 변함없이 색이 산듯해서 보기가 좋았다. 주택단지도 뭐 하나 흐트러짐이 없이 벽화마을 답 게 잘 정돈 집 들이, 나열 해 있어 어느 골목을 들여다보아도 싫증이 안 나는 마을이었다. 서산에서 차를 타고 운산방면으로 가다보면 좌측으로 음암면 소재지에 도당리라는 마을이 있는데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벽화는 시작된다. 1980년대 주택단지로 조성하여 당시에는 주목받는 새마을 이었으나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옛날의 명성만 남아 있는 한적한 마을로 관심 밖의 마을이 되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도민리포터 2022.03.08

벽화로 만나는 홍성 남문동 사람들

벽화로 만나는 홍성 남문동 사람들 벽화에 담긴 남문동 사람들 이야기 요즘 어디를 가도 벽화가 있어 돌아보기에 좋습니다.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벽화가 그리기도 하는데 이곳 홍주성 남쪽에 있는 남문동 사람들의 이야기도 다양한 벽화로 만나기에 좋은 곳입니다. 요즘 벽화는 다양한 형태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벽에 그림을 그리는 형태가 있고, 타일이나 도자기 파편 등을 이용해서 꾸미기도 합니다. 그리고 형태를 만들어 벽에 고정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주성 홍화문에서 마을로 내려오다 보면 벽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위의 한 청년의 이야기가 실제 벽화로 나타나는데 일정한 도구에 꾸며진 형태의 그림을 벽에 고정시키는 작업으로 벽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충청남도 주최, 홍성군 주관,..

도민리포터 2022.03.04

서천 레트로여행 판교마을 골목 여행

서천 레트로여행 판교마을 골목 여행 서천 레트로여행 판교마을 골목 여행 건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이 건물들을 어떤 이야기를 할까. 나 좀 고쳐달라고 할까. 아니면 낡으면 낡을 대로 좋으니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할까. 한때는 주민이 8,000명이 넘는 마을 거리인데 그 시간이 언제쯤부터 멈췄을까. 해묵은 때가 뒤덮은 건물, 예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간판 폰트, 아귀가 맞지 않아 삐거덕거릴 것 같은 미닫이문과 옹기종기 어깨를 맞대고 있는 슬레이트 지붕. 그렇게 시간은 멈췄다. 나는 이런 오래된 것을 좋아한다. 오래된 것에는 흔히 말하는 요즘 것이 흉내 낼 수 없는 깊이가 있다. 빠르게 변하는 곳에서 좀 더뎌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만 같아서. 그래서 오래된 것들을 가득 볼 수 있는 서천 판교마을로 향했다..

도민리포터 2022.02.15

노랗게 물든 '보령 청라은행마을'을 기억하다.

노랗게 물든 '보령 청라은행마을'을 기억하다. 진하게 물들었던 맑은 가을을 보내며... 노랗고 빨갛게 물드는 가을이 시작되면 가장 생각나는 곳이 있어요.바로 '바로 보령청라은행마을'입니다.이 곳은 마을 전체가 은행나무로 둘러싸여 있다고 할 정도로 은행나무가 많은데요약 3천그루가 있다고 하네요. 이 마을은 은행나무를 심어 수익을 얻으며 살아온 곳이라 은행마을이라고 불려졌다고 합니다.전 이 마을을 해마다 가고 있는데요. 올 가을에는 두 번이나 찾았어요.예전보다 늦게 물들었지만 주말에 가족과 함께하고 싶어서 찾았었고,친한 동생들과 노랗게 물든 시기에 다시한번 방문했습니다.다시 갔을 때 노랗게 물이 들고, 하늘이 맑으니 훨씬 더 아름다웠어요. 청라마을은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아도 되는데, 생각보다 꽤 넓은 곳이라..

도민리포터 2021.12.09

홍성군 새로운 코스모스 명소

홍성군 새로운 코스모스 명소 올해는 정말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도 제대로 못 보고 지나가나보다 했더니 좀 늦게 씨를 뿌렸는지 이제 막 절정기를 맞은 코스모스 군락지를 만났다. 키도 아주 작은 미니코스모스가 동네 한복판에 냇가 길을 따라 얼마나 예쁘게 심어져 피어있던지~. 아마도 마을 조경사업으로 심어 가꾼 듯했다. 마을 중앙 농경지 농로를 따라 키가 작은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는, 그야말로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이었다. 황금 들판 샛노랗게 익은 곡식들과도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황금색으로 물든 벼들이 있는 들판도 멋지고,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이렇게 농경지 농로 한가운데 코스모스길을 만들어 놓은 곳이 어디 또 있을까? 아름다운 농촌, 아름다운 마을, 알알이 익은 곡식과 ..

도민리포터 2021.10.25

가을색이 넘치는 국화가 있는 청양의 구룡3리 국화꽃밭

가을색이 넘치는 국화가 있는 청양의 구룡3리 국화꽃밭 지금 청양의 남양면 구룡3리를 가면 가을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국화가 활짝 만개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룡3리의 610번 도로변 약 4만평방미터의 규모에 핀 2만여 본의 만생종 국화들은 마을을 다르게 채색하고 있었습니다. 구룡3리는 현재 국화꽃밭입니다. 구룡3리의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군농업기술센터의 경관조성시범사업지로 선정되어 국화꽃밭을 조성했는데 큰 호응을 얻자 올해에도 마을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 공간을 통해 구룡3리를 꽃을 활용한 원예 치유마을로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관광객이 유입되고 마을 소득에도 연계가 될 수 있으니까요. 세보지 않아서 구룡3리에서 말하는 백만송이인지는 ..

도민리포터 2021.10.18

서천군 판교면의 '시간이 멈춘 마을'로 스탬프 투어를 떠나 보세요

서천군 판교면의 '시간이 멈춘 마을'로 스탬프 투어를 떠나 보세요 오늘은 서천군 판교면의 '시간이 멈춘 마을'을 찾았습니다. 충청남도 홈페이지의 도민리포터 뉴스를 검색하여 읽다가 발견한 판교면 시간이 멈춘 마을은 새마을 운동 때 설립된 공관(판교극장), 옛 우시장, 장미사진관, 동일주조장, 정미소 등 볼거리가 많아서 발길을 재촉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논산에서 판교면까지 1시간 남짓 국도를 내달렸습니다. 어디부터 구경을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일단 판교면사무소의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공휴일이라 마음 놓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판교면의 볼거리와 접근성도 좋아서 추천하는 주차 장소입니다. 판교면사무소에서 2-3분쯤 걸으니 판교중학교 입구의 정미소 풍경이 반겨줍니다. 여러 벽화마을처럼 예쁜 그림이 그..

도민리포터 202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