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공식 블로그

도지사와의 대화 도중 깜짝 등장한 다문화 가족 *** ▲ 안희정 도지사가 27일 태안을 방문해 서해안살리기 종합대책 등 도정에 대해 설명한 뒤 지역리더 등과 대화를 가졌다. “중국에서 결혼 후에 태안에 왔어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네일아트도 배우고 아이도 키우면서 많이 좋..

100세 시대! 어떻게 준비하고 계세요? *** ▲ 경로당에서 만난 할머니 “아이고, 인자는(이제는) 사는게 현기증 나. 빨리 죽어야지” 수십년전 내가 어렸을적에 할머니가 아버지께 푸념처럼 하시던 말씀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럴때마다 아버지는 할머니께 “엄니는 무슨 그런 말씀을 하..

봄이 한창인 시골집, 힐링이 느껴져요! *** 겨우내 혹한의 추위를 견디고 살아온 시골집의 닭 토끼들이 요즘 따스한 봄 햇살에 분주합니다. 겨울에 알을 잘 안 낳던 암탉도 날씨가 따뜻해져서 알을 매일 낳아주고 짚풀속 항아리 속에서 자라던 아기토끼들도 봄햇살을 쬐며 깡총깡총 뛰어 ..

원예경진대회, 멋진 작품 감상해 보세요 *** 2013. 3. 15(금) 충남도청 본관 앞 실외공간에서 원예활동 생활화 및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제7회 생활원예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현장경진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화훼농업 종사자 및 원예활동 소비자 시군별로 각 15팀, 총 45팀이 베란다·아..

2013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연찬회 ***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연찬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청주에서 내포신도시까지 짧은 거리는 아니기에 약간의 부담은 있었지만 이번 연찬회는 새청사 이전으로 연말에 해야하는 연찬회를 미뤄 이렇게 3월달에 하게 되어 저같은 초짜 글쟁이에게는 아주 ..

봄맞이 한창인 '외암민속마을' *** 외암민속마을은 400여년의 내력을 가지고 있는 민속마을로 조선시대 중엽 명종때 장사랑이던 이정 일가가 정착하면서 예산 이씨 세거지가 되었다. "외암"은 조선초기 부터 외암리 서쪽 역말에 시흥역의 말을 거두어 먹이던 곳으로 오양골에서 유래되어 ..

설레임 속에 시작하는 감자농사 토실토실 튼실한 감자 수확을 희망하다 *** 해마다 거듭하는 일이지만 새봄이면 모든 자연적인 조건이 잘 맞아주기를 기대하며 아직도 설레임과 희망을 가지고 시작하는 농사 미리 퇴비를 뿌리고 밭갈기는 기본이지요. (당연히 화학 비료는 사용하지 않는..

아버지의 화려한 외출 *** 살아가면서 죽을때까지 평생 병원 한번 제대로 안 가보고 살다가 죽는다면 그것도 엄청나게 큰 복일 것이다. 자그마한 감기나 치과 치료 정도를 말하는게 아니라 웬만큼 진단을 요하는 질병, 혹은 큰 부상같은 일로 병원에 갈 일이 없다가 죽을때 돼서야 병원에 ..

'꿈'이 자라는 문화공간으로... 폐창고의 화려한 변신 *** ▲ 4개월 전에 태안읍에 문을 연 '꿈이 자라는 땅'.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는 꿈땅은 과거 새마을창고로 방치되던 것을 이재준 원장이 사비를 들여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드림팀’이 태안에 떴다. ‘드림..

우리집 '장' 담그던 날 *** “말날이 언제라니?” 겨우내 추웠던 날이 풀어지기 시작하면 물어보시곤 하던 시어머니. 장즙(醬汁)이라고도 하였다는 간장을 만들 때가 되었음을 알 수 가 있었는데 “몸에 털이 있는 짐승 날이 좋다더라. 뱀같은 날은 안좋은디 말은 좋다더라” 하며 들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