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천안 562

“벚꽃, 천안을 품다” 드론으로 내려다본 위례벚꽃길

“벚꽃, 천안을 품다” 드론으로 내려다본 위례벚꽃길 올해 3월은 50년 만에 역대 가장 더웠다는 소식에 어느 때보다 유난히 꽃들이 한꺼번에 일제히 피었다. 위례벚꽃길(위례성로) 연춘리 초입에는 벚꽃이 거의 떨어져 황량한 느낌이었다. 북면으로 들어가다 보면 은석초등학교 주변부터 벚꽃 드라이버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이상 기후로 축제 기간을 일주일 앞당겼고, 비가 내린 탓에 축제와 함께 벚꽃이 피는 시기는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다. 몇 년 전부터 벚꽃이 필 때면 위례벚꽃길은 빼놓지 않고 찾아 드라이버를 즐기며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였다. 비가 이틀이나 내려 벚꽃이 꽃비 되어 떨어지는 아쉬움보다 여러모로 반가움이 더 큰 봄비나 다름없었다. 위례벚꽃길은 성거산과 위례산, 부소산의 산준령에서 내려오는 ..

도민리포터 2023.04.19

우리동네 꽃동네 '천안 원성천'

우리동네 꽃동네 '천안 원성천' 감미로운 음악은 시냇물 따라 흐르고 눈부시게 빛나는 벚꽃은 함박눈이 되어 허공에 흩날린다 원성천이 화려한 모습으로 탈바꿈 하였다. 천변을 따라 식재된 벚나무가 이제는 제법 굵어져서 해마다 봄이 되면 화사한 꽃을 피우고 그꽃을 보고자 인근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코로나가 오기 전에는 자그마 하게 벚꽃 축제가 열렸었는데 이제 코로나의 종식으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화려한 축제가 성대하게 열리는 지역의 명품이 되었다. 이른 아침부터 꽃구경을 하고자 원성천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문화가 흐르는 산책로' 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천변을 걸으며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옆에 시화전도 열리고 뮤직박스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사연을 접수하여 낭독도 해주..

도민리포터 2023.04.13

‘문화가 흐르는 산책로’ 원성천에 벚꽃이 만개했어요

‘문화가 흐르는 산책로’ 원성천에 벚꽃이 만개했어요 천안 덕향문학회에서 23.03.27. ~ 23. 04. 08 까지 시인과 수필가들이 원성천변에서 두 번째 상춘시화전을 하고 있어 벚꽃을 즐기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3월 30일~ 4월 5일까지 2023 찾아가는 예술무대 ‘문화가 흐르는 산책로’ 행사를 진행합니다. 원성천 산책로 1.3km 양방향 구간에서는 보이는라디오, 버스킹공연, 부대행사로 운영됩니다. 천안문화재단은 3월 27일부터 카카오톡 오픈채팅 ‘천안문화재단 - 문화가 흐르는 산책로’와 큐알(QR) 코드로 사연과 신청 곡을 신청받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원성천은 천안 유량동에서 시작하여 천안 구도심을 지나 용곡동 천안천과 합류하는 지방하천입니다. 천안대로..

도민리포터 2023.04.11

봄꽃향기 가득한 천안시민의 숲

봄꽃향기 가득한 천안시민의 숲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옷차림도 가벼워진 요즘인데요.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천안시민의 숲을 찾았습니다. 천안시민의 숲은 천안시 서북구 번영로 일원, 천안 시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천안 종합운동장과도 인접해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천안 서북구 도심을 지나다가 잠시 산책을 즐길 겸 천안시민의 숲으로 발걸음 옮겼습니다. 천안시민의 숲 앞에 도착하니 봄의 전령사 산수유가 반깁니다. 산수유는 봄꽃 중에서도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꽃 중의 하나인데요. 천안시민의 숲은 규모는 작지만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갖가지 식물과 꽃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봄에는 매화·산수유·목련·개나리가 만발하는 곳으로 산책하..

도민리포터 2023.04.05

가까이 보면 역사가 들린다… 천흥사지 발굴현장

가까이 보면 역사가 들린다… 천흥사지 발굴현장 과거를 오늘로 불러 새로운 역사로 시작하는 곳 문화재 발굴과 복원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역사 속 시간을 오늘에 되돌리는 시간 마술사인 셈인데요, 왕실 사찰을 통해 지역을 통합하고 후삼국의 통일 위업을 달성하려 했던 태조 왕건의 꿈을 담았던 천안 천흥(天興)사지 발굴현장에서 역사의 숨결을 따라 걸었습니다. 천흥사지는 천안시 동남구 성거읍 천흥리 일대에 창건된 고려 시대 대표사찰로 지난 1990년부터 학술조사가 시작돼 최근 본격적인 사역 범위와 위상을 확인하는 지표조사가 2017년 진행됐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5층 석탑 주변의 3차 정밀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사결과 오층석탑 서쪽 후면에는 천흥사지..

도민리포터 2023.04.01

도서관과 카페 경계를 허문 천안 두정도서관

당신이 꿈 꿀 권리 ‘러닝 커머스’의 진화 도서관과 카페 경계를 허문 천안 두정도서관 시대의 트랜드에 따라 독서의 계절은 가을에서 겨울로 그리고 봄으로…, 이미 사계절 모두가 책 읽기 좋은 계절이 됐습니다.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고품격 도서관이 그만큼 우리 주변에 많이 들어섰기 때문인데요, 각급 학교가 일제히 개학에 들어간 평일 오전에도 도서관 인기는 여전히 높았습니다. 쌍용과 신방과 청수도서관에 이어 이번에는 천안 두정도서관에서 문화 호사를 누려봤습니다. 작은 도서관을 제외하고 천안시의 시립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성거, 쌍용, 아우내, 도솔, 신방, 청수 등 모두 8개입니다. 이 가운데 두정도서관은 천안시 서북구 부성3길 9번지 부지 1만6325㎡(4946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면적 666..

도민리포터 2023.03.21

자연 생태를 살필 수 있는 성성호수공원

자연 생태를 살필 수 있는 성성호수공원 겨울 강추위도 어느덧 지나가고, 계절은 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볍게 걷기 좋은 곳 어디 있을까? 문득 생각난 곳은 최근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천안 성성호수공원! 흐린 날씨였지만, 아이들과 함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자 천안 성성호수공원을 찾았다. 성성호수공원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 2길 일원에 위치해 있다. 성성호수공원은 천안시 업성동의 '성'과 성성동의 '성'을 합쳐 만든 업성저수지의 새로운 이름으로 호수를 둘러싸고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최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천안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공원 주차장에 도착해 바로 눈앞에 보이는 방문자센터 건물로 이동해 보았다. 성..

도민리포터 2023.03.15

카페보다 세련된 디자인 ‘천안 청수도서관’

카페보다 세련된 디자인 ‘천안 청수도서관’ 겨울로 바뀌는 독서의 계절 세 번째 이야기 독서의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로, 사실 봄·여름·가을·겨울 연중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의 문화 수준이 그만큼 향상되고 주변에 훌륭한 시설과 접근성을 갖춘 도서관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각급 학교가 겨울방학에서 봄방학으로 이어지는 요즈음 도서관은 휴일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가족 단위 방문지로 인기입니다. 천안시 쌍용도서관을 시작으로 신방도서관에 이어 ‘청수도서관’에서 세 번째 도서관 여행로 소개합니다. 천안 청수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카페보다 세련되고 예쁘다는 평을 받습니다. 현관 1층 로비에서 3층까지 나무계단으로 통합해 연결한 아트리움과 색채를 주제로 마치 소품처럼 도서관을 채운 책 때문인데요. 계단을 오르다 맘..

도민리포터 2023.03.07

고물상 아닌 보물창고, 천안 헌책방 뿌리서점 & 에보니북스

고물상 아닌 보물창고, 천안 헌책방 뿌리서점 & 에보니북스 누렇게 변하고, 밑줄이 쳐진 헌책의 매력 새해가 되면 늘 하는 다짐 중 책 읽기는 빠지지 않는 버킷리스트입니다. 텍스트보다 영상을 많이 보게 되면서 책장을 넘기며 글을 읽는 게 가끔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늘 옆에 있는 스마트폰을 드는 게 빠르니 책을 읽기란 쉽지 않습니다. 작심삼일이 지나도 한참 지났지만, 책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도서관이나 서점을 가도 좋지만, 겨울과 어울려 보이는 헌책방을 찾았습니다. 스산한 날씨에 대형서점의 날카로운 새 책보다 헌책방의 손때 묻은 부드러운 느낌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 천안 헌책방의 뿌리가 된 '뿌리서점' 천안의 명동이었던 천안역 인근에서도 한참을 내려가야 뿌리서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도민리포터 2023.02.12

산책하기 좋은 성성호수공원

산책하기 좋은 성성호수공원 사내대장부 기행 14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집에만 있었더니, 몸이 굼떠지는 것을 느꼈다.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세수를 하고 나와 '성성 호수 공원'으로 떠났다. 천안에 살면서 단 한 번도 와본 적이 없었는데, 막상 오고 나니 그동안 왜 안 왔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이라 그런지 보이는 풍경은 다소 삭막해 보이기도 했지만 공기는 오히려 좋아서 상쾌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큰 규모라 주차는 매우 쉬워 보였다. 공원은 부지도 좋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 기구 시설이 잘 정비돼 있었다. 바로 옆에는 호수가 붙어 있어서 데 그 길을 따라 오리도 구경할 수 있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중간중간 포토존도 많이 보였다. 공원을 조성하며 생각보다 많이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도민리포터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