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천안을 품다” 드론으로 내려다본 위례벚꽃길 올해 3월은 50년 만에 역대 가장 더웠다는 소식에 어느 때보다 유난히 꽃들이 한꺼번에 일제히 피었다. 위례벚꽃길(위례성로) 연춘리 초입에는 벚꽃이 거의 떨어져 황량한 느낌이었다. 북면으로 들어가다 보면 은석초등학교 주변부터 벚꽃 드라이버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이상 기후로 축제 기간을 일주일 앞당겼고, 비가 내린 탓에 축제와 함께 벚꽃이 피는 시기는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다. 몇 년 전부터 벚꽃이 필 때면 위례벚꽃길은 빼놓지 않고 찾아 드라이버를 즐기며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였다. 비가 이틀이나 내려 벚꽃이 꽃비 되어 떨어지는 아쉬움보다 여러모로 반가움이 더 큰 봄비나 다름없었다. 위례벚꽃길은 성거산과 위례산, 부소산의 산준령에서 내려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