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전통업소 인증 천안 청화집 병천순대 먹고 복더위 이기자! 70년 전통 병천 원조순대 천안 청화집 어릴 적 시장에 가본 추억 다들 있을 것이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따라간 시끌벅적한 장터에서는, “싸요, 싸. 지금 안 사면 후회해요.”로부터 “순대국밥 팔아요. 잔치국수 있어요.”까지 다양한 외침소리가 들린다. 그중에서도 그렇게 맛있는 비주얼로 만나던 순대와 국밥. 구수한 냄새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순대국밥 뚝배기는 많은 사람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싸고 흔하지만 추운 겨울날에는 뜨끈하게, 더운 여름날에는 이열치열로 땀을 닦으며 먹던 순대국밥이었다. 장돌뱅이 아저씨들은 여기에 거나하게 막걸리 한 사발 곁들여 마시고 노동일로 지친 시름도 잠시 잊곤 했다. 며칠 전이었던 7월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