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의 홍성 안회당과 여하정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입니다. 설이 지나고 눈과 꽃 샘추위가 온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안희정 지사님과의 천북식당에서 돼지국밥 먹던 생각이나 군청과 여하정에 들러 보았는데요. 하얀 눈이 내려서 인지 운치가 있어 보였어요. 군청 입구에 오관리 나무와 좌측으로 위엄 있게 세워진 홍주성이 오늘따라 대단해 보였어요. 무수한 사람들이 죽어간 홍주성 역사의 회오리에 아직도 네버엔딩 스토리라는 것을 알 것 같아요. 이 건 여담이지만 콘크리트 홍성군청이 오관리의 경관을 해치는 것 같습니다. 군청 안으로 들어가면 안회당이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홍주목사가 업무를 보던 동헌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천주교 박해 때 순교자들의 무덤과 비가 안회당 정원 한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내포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