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서천 221

한적한 가을 바다 구경은 춘장대해수욕장에서

한적한 가을 바다 구경은 춘장대해수욕장에서 나랑 가을 바다 보러 춘장대해수욕장 가지 않을래? 밤이 되자 춘장대해수욕장에는 두 대의 풍차가 빛을 밝힙니다. 노을이 지고 나면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풍차 뒤로 저녁 바다가 아득하게 보입니다. 가을이 되면서 바다를 찾는 관광객은 줄어 가을 바다는 한적하기만 하네요. 오후에 학생들과 찾은 춘장대해수욕장은 벌써 서서히 밀물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간만조 차이가 커서 썰물 때면 수백 미터 밖까지 바닷물이 밀려가고, 부드러운 모래가 펼쳐진 모래밭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외국에서 온 학생들은 서해안의 광활한 갯벌을 보고 놀랍니다. 만조 때 숙소 바로 앞까지 바다가 일렁거렸는데, 어느새 바다가 저만치 물러나 있으니 신기하기도 한가 봅니다. 가을 바다는 감상의 대상입니다. 날..

도민리포터 2023.11.04

서천 홍원항 & 춘장대

서천 홍원항 & 춘장대 홍원항에서 장보고 춘장대로 캠핑가실래요? 이제부터 캠핑시즌!! 일요일인데 뭐 하지? 모닝커피를 내리다 급 캠핑 장비를 챙겨 서천 홍원항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해산물을 사서 춘장대 솔밭 캠핑장으로 갈 것이며, 오늘의 목적은 바비큐가 아닌 해산물 구이를 해 먹기 위해서 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전어 꽃게 축제 마지막 날입니다. 입구부터 주차장은 매우 복잡하고 홍원항 오던 중 가장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동영상으로 찍었어야 했나 싱싱한 활꽃게들이 첨벙첨벙 가만있질 않아요. 꽃게가 1kg 12,000원, 소라나 새우도 작년보다 싼 거 같습니다. 여러 곳을 다녔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리비는 딱 한 군데만 있었고 키로에 25,000원이라 해서 안 사기로 했습니다. 싱싱한 전어, 새우,..

도민리포터 2023.10.05

믿을 수 있는 수산물을 찾아간 곳, '서천 수산물특화시장'

서천 수산물특화시장 믿을 수 있는 수산물을 찾아간 곳 뉴스를 시청하다 보니, 전어가 제철인 요즘 서해안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분주하다고 하네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에도 신선한 횟감을 찾아 산지를 방문하는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제 경우만 그런지 몰라도 아직은 우리나라의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여겨져 해산물을 자주 먹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구하기 위해 '서천 수산물특화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서천 수산물특화시장'은 서천군 서천읍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2004년 9월에 개장한 곳입니다. 농산물, 일반 상점, 식당 등을 갖춘 종합시장이나 해산물 중심의 수산물 특화시장입니다. 끝자리 2일과 7일이 정기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특별한 구경거리와 즐길 거리를 찾으시는 분은 날짜를..

도민리포터 2023.09.24

즐길거리가 풍성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

맥문동꽃은 물론 즐길거리가 다양한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 충남 서천에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무렵 소나무 숲 아래에서 보라빛 물결을 이루는 장항송림산림욕장이 있어요. 오래전부터 사진가들에게 많이 알려졌던 장소인데 올해는 제1회 장항 맥문동꽃축제가 열리기도 했어요. 축제는 지난 8월 25일~29일까지 열렸는데 많은 여행객이 다녀갔고 축제가 끝났지만 맥문동 꽃이 아직 피어 있다는 소식에 느즈막히 장항송림산림욕장에 다녀왔어요.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고 소나무 아래에 맥문동 군락지가 있어요. 8월말 쯤이면 맥문동에 보라빛 꽃이 피어 보라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풍경을 연출해 줍니다. 솔숲을 따라 산책로가 잘 나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울창한 숲을 느낄 수 있고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꽃밭..

도민리포터 2023.09.18

희리산 자연휴양림 & 희리산 등산

희리산 자연휴양림 & 희리산 등산 사계절 푸르름을 간직한 희리산 자연휴양림 연휴를 맞아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희리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희리산은 해발고도 329 m로 희이산(希夷山)이라고도 하며, 현지 사람들은 흐리산 또는 흐이산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하네요. 최고봉은 문수봉이며 숙소가 있는 자연휴양림은 산의 중턱에 있습니다. 1998년 개장한 휴양림은 해송천연림으로 구역면적 143만 m²로 1일 최대 1,000명 수용 가능하며 최적 인원은 250명입니다. ● 예약링크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187 사계절 푸르름을 간직한 희리산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 천연해송림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인데요. 산 전체가 해송으..

도민리포터 2023.09.11

장항 송림 산림욕장

장항 송림 산림욕장 맥문동 보라빛 꽃길을 따라 사시사철 울창한 소나무가 하늘을 가리고 바로 옆으로는 드넓은 갯벌이 펼쳐지며 솔 숲 사이로 이어지는 산책길에는 보라빛 맥문동이 고운 자태를 드러내는 아름다운 절경과 고즈넉한 걷기 길이 있는 이 곳은, 바로 충청남도의 최 남단 끄트머리에 위치한『장항 송림산림욕장』입니다. 약 1.5km의 해안 산책로에는 바닷가 모래 바람으로 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한 70년생의 곰솔(해송)들이 12,000본 정도가 식재되어 있는데, 이는 1954년 장항농고 학생들이 2년생 묘목을 식재하여 조성한 방풍림 숲이라고 합니다. 맥문동과 해국 등 꽃들과 나무가 서해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생태 공간을 이루고 있는 이 곳은, 2019년도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답니다..

도민리포터 2023.08.30

국립생태원 개원 10주년 맞이

국립생태원 개원 10주년 맞이 서천 아이와 가볼만한곳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했는데,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로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만점인 관광지입니다. 국립생태원은 정문과 서문을 통해 입장 할 수 있는데, 서문은 장항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코리움과 조금 더 가까운 편이라 아이를 동반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은 서문을 많이 이용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요. 저희는 방문전부터 정문 부근에 위치한 사슴생태관을 염두에 두어, 정문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했는데 정문에서 방문자센터까지 국립생태원에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전기차를 운영하지만 배차간격이 뛰엄뛰엄이라 불편했어요. 국립생태원 영업시간은 09시30분부터 6시까지이나, 동절기 하절기 영업시간이 차이가 사전..

도민리포터 2023.08.17

서천 국립생태원 구석구석 둘러보기

서천 국립생태원 구석구석 둘러보기 사슴생태원과 DMZ 전시원 개인적으로 서천 국립생태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나름대로 '2023년 서천 국립생태원 구석구석 둘러보기'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국립생태원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기존 장소에 어떤 크고 작은 변화가 있는지 찾아보는 동시에 어떤 곳에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졌는지 숨은 그림 찾듯 탐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지요. 7월 국립생태원 여행길에서는 국립생태원에서 운영하는 야외전시원 공간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산책길 탐방을 나섭니다. 국립생태원 정문으로 입장하면 국립생태원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사슴생태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방문객이 전기차를 이용해 이동하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장소이기도 합니다. 정문 부근부터 시작해 사슴생태원..

도민리포터 2023.07.20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 '한산모시문화제'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 '한산모시문화제' 휘날리는 색색의 모시가 아름다워요 금강이 펼쳐지고 있는 서천.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며칠 전, 한산에서 열린 33회째 ‘한산모시문화제’를 가서 보았습니다. ‘이음과 만남’이라는 주제로 하고 있었습니다. ‘한산모시짜기’는 백제시대부터 1,500년간 이어져 오며,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국가무형문화재는 물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가 되었어요. 이러한 자랑거리와 함께하는 '한산모시문화제'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도로에서는 봉사자들이 교통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수신호를 받으며 축제장으로 다가가니 길 옆에 있는 모시들이 환영을 합니다. “바로 내가 모시야!!”. 마침 남녀 학생을 비롯한 어르신들까지 ..

도민리포터 2023.06.25

아이랑 충남여행 - 서천에서 갯벌체험

아이랑 충남여행 - 서천에서 갯벌체험 살아있는 생태교육을 했어요^^ 주일 오후에 꼬맹이가 바다에 가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물때표를 검색했더니 바로 출발하면 딱 썰물때인거에요!! 내 고향 충남 서천으로 고고~~!!굿 타이밍!!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그냥 뻘을 살살 파면 동죽이 줄줄줄. 가끔 모시조개랑 꼬막도 나오고다른 분들은 맛조개도 많이 잡으시더라구요^^ 울 꼬맹이는 신이 났습니다^^ 빠지는 물 따라가며 놀다~~ 잡다~~이게 생태교육이죠^^ㅋ 빠지는 물 따라가다 보면 미쳐 깊은 바다로 못 나간 소라가 수영을 하는 모습이나 고등어 같은 생선이 급하게 물 위로 점프를 하며 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해루질 마치고는 인근 조개칼국수 집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제가 꼬맹이 만할 때도 왔던 거 같은데... 그때..

도민리포터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