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사계고택 15

영산홍이 감싸고 있는 사계고택의 봄

영산홍이 감싸고 있는 사계고택의 봄 영산홍이 아름답게 핀 사계고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유학자인 사계김장생 선생이 말년에 살았던 곳입니다. 김장생 선생은 55세에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내려와 지내면서 아들 신독재 김집,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등 후학을 양성하였습니다. 김장생은 율곡 이이와 구봉 송익필에게서 성리학을 배우고 평생을 학문에 정진한 그의 예학 사상은 조선 중기 이후 정치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몇 차례 벼슬에 나가기도 하였으나, 주로 향리에서 학문과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사후 영의정에 추증되고 문묘에 배향되었습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은농재 (隱農濟)가 눈에 들어옵니다. 은농재는 김장생 선생의 7대 후손인 김덕의 호를 붙인 것인데, 2013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9..

도민리포터 2022.05.12

따스한 햇살에 봄을 기다리는 계룡 사계고택

따스한 햇살에 봄을 기다리는 계룡 사계고택 한옥의 향기 은은한 계룡 사계고택 사계고택은 조선시대 기호학파의 대표적 학자인 사계 김장생 선생이 말년에 벼슬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살았던 집입니다. 대대로 살았던 연산을 뒤로하고 이곳 계룡의 사계고택으로 낙향해서는 후학을 양성하고 학문에 전념했다고 합니다. 계룡시에 살면서 계절마다 한 번씩은 들르는 곳인데, 고택의 은은한 향이 느껴지는 곳이라 마음이 편해지는 곳입니다. 사계고택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흔히 은농재로 불립니다. 은농재는 사계고택의 사랑채에 해당하는데요. 이 외에도 입구인 대문채, 안채, 가묘, 별당채, 영당, 행랑채 등이 있어서 흡사 한 마을을 돌아보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입춘이 지나면서 대문마다 큼직하게 써 붙인 ..

도민리포터 2022.02.22

처음 가 본 사계고택

처음 가 본 사계고택 나이를 먹는건가? 새로운 것도 좋지만 오래된 것에 눈이 갈 때가 있다. 계룡에 일이 있어 왔다가 어디를 가볼까 찾다보니 사계고택이 나온다. 예전 같으면 “고택에 가서 뭐해?”라는 질문을 던졌을텐데 이젠 고택이라는 글자에 눈이 간다. 사계고택은 조선 중기의 문인이자 예학자로 명성이 높았던 사계 김장생이 말년에 살았던 건물로 사계 김장생은 55세에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내려와 지내면서 후학을 양성하였다고 한다. 사계고택은 원래의 모습을 비교적 잘 유지한 고택으로 이중 사랑채인 은농재는 처음에는 초가지붕 형태였으나 지금은 기와로 지붕을 올렸다고 한다.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자연에서 갖고 온 돌, 흙, 나무 그대로를 볼 수 있어서인가 고택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않음에도 불구하고 고택은..

도민리포터 2022.02.09

사계고택의 고풍스러움과 사계 김장생

사계고택의 고풍스러움과 사계 김장생 사계고택에서 만나는 김장생의 자취 계룡시를 돌아보면서 제일 먼저 떠 오른 곳이 사계 김장생의 고택이었다. 이곳 계룡시 여행지로 광산 김씨의 흔적이 많이 있다. 사계고택은 사계 김장생 선생이 55세 되던 1602년에 건립되어 정부인 순천 김씨와 살았던 집이다. 고택은 안채와 사랑채, 별채, 곳간채, 광채, 문간채, 행랑채 등이 있다. 이 중에 사랑채인 은농재는 처음에는 초가지붕 형태였는데 지금은 기와로 지붕을 올렸다. 정면 4칸과 측면 2칸의 평면으로 구성되어있고 배치도 당대 양반가의 일반적인 방법을 따랐다. 그 후에 사계 선생의 8째 아들인 규의 자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집이다. 대문에는 현대 서예가 여초 김용현이 쓴 ‘沙溪古宅(사계고택)’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조선 중..

도민리포터 2021.10.10

사계 김장생 선생(沙溪 金長生 先生)이야기

사계 김장생 선생(沙溪 金長生 先生)이야기 사계고택(沙溪古宅 충청남도 기념물 제190호 : 2013.11.11지정. 충남 계룡시 두마면 사계로 122-4) 사계 김장생 선생(沙溪 金長生 先生)이야기 사계(沙溪)는 조선중기의 문신이자 유학자인 김장생(沙溪 金長生, 1548~1631, 본관은 광산) 선생의 호이다. 김장생 선생은 스승을 율곡 이이의 사상과 학문의 정수를 이어받아 예학의 최고봉을 이룬 한국예학의 으뜸 인물로서 제자로는 17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정치가인 송시열과 김집, 송준길 등이 있다. 대문에는 현대 서예가인 여초 김응현(如初 金膺顯)이 쓴 ‘사계고택’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은농재(沙溪古宅)는 사계 김장생 선생이 55세되던 1602년(선조35)에 건립하였으며, 사계 선생과 정부인인 순..

도민리포터 2021.05.12

계룡 말없이 선비정신을 가르치는 곳 사계고택

계룡 말없이 선비정신을 가르치는 곳 사계고택 김장생 선생이 머물던 사계고택 이름 모를 새들이 한낮의 고즈넉한 고택풍경을 가르고 지나갔다. 때 맞춰 새처럼 한 무리로 모이는 사람들이 고택에 들어섰다. 아이와 엄마로 구성된 모임인 듯, 한 엄마가 해설을 하고 아이들이 듣고 묻는 모습이었다. 엄마들이 각자 공부로 무장한 듯, 김장생 선생의 스승인 율곡 이이, 선생의 아들인 김집, 또 선생의 혼인관계, 임진왜란 등 역사적인 인물과 배경이 리듬을 타며 이어졌다. 선생이 말년에 살았던 사계고택의 기와집은 3천 평 가까운 거대한 규모로 정갈하다. 양쪽대문에 붙은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란 한자가 다시 읽힌다. 2020년이 시작되고 봄이 오기 전부터 발발한 코로나19로 많은 것들이 달라졌기에 그 글..

도민리포터 2020.07.18

계룡 꽃나들이 가볼만한곳 화려한 철쭉과 고택이 멋진 곳, 계룡 사계고택

계룡 꽃나들이 가볼만한곳 화려한 철쭉과 고택이 멋진 곳, 계룡 사계고택 계룡 사계고택 고택은 오래된 역사도 알 수 있고 머물고 있으면 언제나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충남 계룡시에도 봄이 되면 알록달록하게 활짝 핀 철쭉과 고택이 멋진 곳으로 사계고택이 있습니다. 사계고택은 충..

도민리포터 202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