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당진 256

당진 '원머리성지'

당진 '원머리성지' 조선 최초의 천주교회가 태동된 곳 당진시를 여행하다 보면, 정말로 많은 '성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솔뫼성지, 신리성지 같은 곳들은 그 규모나 역사적 사건과 유래를 보더라도 정말 많이 알려진 곳들이죠. 실제로 솔뫼성지에는 교황이 실제로 방문하기도 한 곳입니다. 신평면에서는 유독 '원머리성지'로 향하는 이정표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그동안 자주 답사했던 솔뫼성지나 신리성지에 비해 또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궁금하여 이번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규모는 예상보다 아담했는데요. 계속해서 정비와 관리를 꾸준히 하면서 원머리성지 입구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공중화장실과 넓은 주차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원머리 성지는 1784년 중국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온 이승훈이 동료들에게 세례를 줌으로써 ..

도민리포터 2022.11.06

신리성지에서 보다

신리성지에서 보다 시간을 붙잡아두고 싶은 고즈넉한 가을 풍경 충청남도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 오늘은 신리성지의 가을풍경을 소소하게 담아보았습니다. 가을은 많은 분이 사계절 중 가장 좋아하는 계절로 손꼽는 계절이기도 한데요. 저 역시 가을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짧게 지나가는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담아보는데 열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다녀온 신리성지의 풍경은 가을을 담는 데에 더없이 좋은 베스트관광지입니다. 봄과 여름도 충분히 신리성지의 평화롭고 고즈넉한 풍경을 담기에 좋지만, 시원하면서도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천주교 신자들도 단체로 성지순례를 올 정도로 가장 인기가 많은 계절이자 시기이기도 하지요.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성지 중 하나인 신리성지는 종교적인 이유를 불문하고 성지..

도민리포터 2022.11.04

노을맛집, 신리성지

노을맛집, 신리성지 노을이 아름다운 신리성지 요즘 저의 최애 여행지는 바로 당진시 합덕읍에 있는 신리성지입니다. 가끔 당진을 다녀오는 길에 시간이 되면 들렀던 곳인데 노을을 한 번 보고 나서부터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고 싶은 곳이 바로 신리 성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교이지만 왠지 이곳 신리성지에서는 마음이 편해지고 여유도 많아지고 힐링이 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일상에서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생각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이 되었습니다. 일부러 노을을 보기 위해 찾았던 신리성지여서 5시가 넘은 시간 집에서 출발하고 신리 성지에는 6시쯤 도착, 사람들이 있기는 했지만 많지 않아 노을을 보면서 호젓하게 나의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지면서 행복해집니다. 동쪽 하늘의 구..

도민리포터 2022.10.30 (1)

가을을 느끼고 싶을 때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가을을 느끼고 싶을 때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당진시 면천로(70번 지방도)를 따라가다 보면 젖소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을 안내한다. 아그로랜드(Agroland)는 농업을 뜻하는 Agriculture와 토지를 뜻하는 Land 합성어로 2009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으로 변경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목장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 도착했을 때 관람객은 보이지 않고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했다. 입장표를 받아 들고 아그로랜드 입구 나무굴을 지나면 여러 조형물이 있는 조각공원 너머로 넓은 목장이 펼쳐진다. 어디로 가야 할까? 잠깐 망설일 수 있으나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발길이 간다. 입장권만 있으면 무료로 탈 수 있어 관람객이 기다리고 있는 트랙터 열차 승차 대기줄 뒤에 줄 서서 기다리기로 한다...

도민리포터 2022.10.29 (1)

당진 신리성지

당진 신리성지 천주교의 교리를 제일먼저 받아들인 곳입니다. 당진의 신리성지는 천주교가 조선에 들어오기 시작했던 시기에 신리마을은 가장 먼저 그 교리를 받아들였던 곳이며. 우리나라에 천주교가 뿌리를 내리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했던 곳이지요. 이곳 성지는 성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종교가 있고, 없고, 무엇인지를 떠나서 누구라도 조용하게 마음의 안정을 찾고 사색을 즐기는 공간으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모습과 아기자기하게 위치한 성당과 종탑 등 천주교의 성지로서 우리나라의 대표 성지로 불릴 만큼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지요. 주차장도 큼직하게 잘되어있었고 산책로를 따라 좌, 우 어느 쪽으로 가든 순서는 없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과 강렬한 햇빛이 좋았던 날이었네요~ 가운데 큰 바위에는 "스물..

도민리포터 2022.10.26

장애인 선수들의 희망과 꿈이 비상하는 충남 장애인 체육대회

장애인 선수들의 희망과 꿈이 비상하는 충남 장애인 체육대회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경기현장에 가다 화려하고 가슴 벅찼던 개막식 현장 감동의 여운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는데요. 그 감동을 가득 안고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담기 위해 고대종합운동장에 위치한 게이트볼장으로 향했습니다. 경기장에서는 시군별로 각 구간에서 게이트볼 대회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게이트볼은 단체경기라고 하는데요. 선수 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주장의 지시와 전략을 잘 세워야 하는 경기라고 합니다. 경기장에서는 열정의 아이콘 박옥자 주장이 선수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데요. 공주시와 시합을 하며 선수들을 독려하며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게이트볼 경기 관람을 마치고 석문에 위치한 해나루 파크골프장으로 향했습니다. 경기장에서 처음 만..

도민리포터 2022.10.18

투명한 푸른바다! 만조때의 여유로운 왜목마을의 풍경!

투명한 푸른바다! 만조때의 여유로운 왜목마을의 풍경! 볼거리와 즐길거리 많은 왜목마을 푸르른 하늘이 드넓은 가을날~ 바다내음이 그리워 달려 간 이곳은 왜목마을 해수욕장! 항상 궁금했던 지명의 유래를 찾아보니 해안이 동쪽을 향해 돌출되어 왜가리의 목처럼 불쑥 튀어나왔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란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상징물 또한 왜가리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만조여서 바닷물에 잠긴 조형물이 꽤 근사하다. 어느 각에서 찍어도 멋진 포토존이다. 파란 하늘과 은색의 조형물이 태양빛에 반짝반짝 눈이 부시다. 해수욕장 내부의 드넓은 모래사장 위에는 텐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그 옆으로 파라솔을 펼치고 잠시 여유로움을 즐겨본다. 가을날의 한낮은 아직 무덥다. 그래서인지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노니는 아이들과 모래놀..

도민리포터 2022.10.13

하늘이 불타오르던 날, 삽교천 해상공원에 다녀오다.

하늘이 불타오르던 날 삽교천 해상공원에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뷰티인사이드입니다.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매일 저녁 하늘이 불타오름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어디를 가든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는 요즈음이지만 차를 끌고 도착한 곳은 충남 당진의 삽교천입니다. 삽교천 해상공원에 진입하기 전, 차량의 조수석에 앉아 불타오르는 하늘을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멀리 보이는 대관람차와 노란색으로 변한 하늘의 풍경은 이국적인 느낌마저 들게 하였습니다. 삽교천은 충청남도 서북부를 흐르는 하천으로, 홍성군 장곡면에서 시작하여 아산만으로 흘러가는 우리 충남지역의 대표 하천인데요. 거대한 대관람차 덕분에 유명한 SNS핫플이기도 합니다. 제가 삽교천을 찾아간 날은 추석을 앞두어 달이 가장 크게 떠오른 날이었..

도민리포터 2022.10.03

당진의 작은 어촌마을 ‘장고항’

당진의 작은 어촌마을 ‘장고항’ 봄이면 실치잡이…바다낚시도 가능 안녕하세요. 당진에서 유명한 해변으로 왜목마을을 몇 차례 소개한 적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왜목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어촌 항구인 장고항을 소개해볼 계획입니다. 장고항의 이름이 특이하죠. 지형이 장고의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당진에서 유명한 왜목마을에서 10분정도 떨어진 장소로 전형적인 어촌마을입니다. 평소에 물이 빠지면 바지락도 많이 잡을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바닷물이 점차 들어오고 있어서 바지락을 잡는 분들은 볼수 없었습니다. 해변은 넓지 않지만 갈매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장고항을 지키는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는 재미도 즐길 수 있는 장소라 할..

도민리포터 2022.10.02

종합관광 어항인 장고항에서의 갈무리

종합관광 어항인 장고항에서의 갈무리 바다내음이 그리워 달려간 이곳은 관광 어항으로 변신한 당진 장고항이다. 해거름 때쯤 도착하니 쨍하던 날씨는 한풀 꺽이어 시원하니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은 날씨다. 지난번에 갔을 때는 장고항 내항건설공사가 한창이여서 어수선한 모습이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새롭게 단장된 깔끔한 장고항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방파제, 소형선 부두 및 선양장 등 접안시설과 부잔교, 배후단지 등 어항 기반시설과 어항 진입도로, 주차장등의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어 국가어항의 면모가 물씬 풍긴다. 장고항 주변으로 꽤 넓게 자리한 주차장에는 캠핑카를 비롯한 차박 텐트들로 가득하다. 이곳은 차박성지로 이미 유명해진 듯하다. 주차를 하고 제일 먼저 간 곳은 노적봉 바위와 해식동굴이 있는 데크..

도민리포터 2022.09.1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