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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243

사랑스러운 작은 마을, 면천읍성에서의 하루

사랑스러운 작은 마을, 면천읍성에서의 하루 당진을 지나다니면서 보기만했던 면천읍성을 목적지로 두고 가긴 처음이었다. 지나갈때 보았을 때는 그저 평범한 읍성처럼 보이기에 나중에 가봐야지, 하고 항상 뒤로 미루었던 곳이다. 면천읍성은 세종 21년(1493년)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쌓은 평지읍성이다. 조선 후기까지 면천의 군사 및 행정의 기능을 하였다. 현재 성벽의 둘레는 1,336m인데 성을 쌓을 당시에는 1,564m정도였다고 추정한다. 18세기 이후 성의 기능을 상실하면서 누각이 허물어지고 옹성을 따라 집을 지었으나 2009년 면천읍성 정비, 복원 사업으로 남문의 여러 시설물이 지금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이 전에 방문해 보았던 해미읍성과 홍주읍성과는 또 다른 점이 바로 이 공간이었다. 내 키의 두배는 넘을..

도민리포터 2023.03.18 (1)

당진 바다여행 한진포구와 안섬포구

당진 바다여행 한진포구와 안섬포구 당진의 아름다운 한진과 안섬포구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이 펼쳐진 날, 탁 트인 푸른 바다가 보고 싶어 가까운 당진 바다로 향했다. 오늘 당진 바다 중 지도를 펼쳐놓고 갈만한곳이 어디인지 체크하다 보니 바로 한진포구와 안섬포구가 눈에 들어온다. 한진포구는 서해안에서 바다에서 떠오르는 아침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고, 안섬포구는 빨간 등대가 예쁜 아담한 포구이다. 한진포구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를 나와 가까이 있는 당진 한진포구에 도착했다. 평일이어서인지 주차장은 여유로웠고, 오가는 여행객도 그리 많지 않아 한산한 분위기이다. 끊임없이 넘실대는 바다에서는 갈매기가 하늘을 자유로이 날다가 바다에 내려앉아 쉬고 있는데, 한 가족이 방파제로 걸어 나와 새우깡을..

도민리포터 2023.03.17 (2)

겨울의 삽교호

겨울의 삽교호 수려한 물길에 생동하는 자연 풍경 우수와 함께 포근해진 날씨의 유혹을 받고 삽교천으로 라이딩을 나왔습니다. 드넓은 내포의 들녁을 적시는 삽교천은 서해의 등대라는 오서산에서 발원하여 두 줄기로 흐르는데 예산쪽으로 흐르는 무한천은 예당저수지에 갇혔다가 안락산과 덕방산의 지류들의 모아 흐르다 삽교천에 이르고 삽교천은 홍성의 백월산을 지나 물줄기의 이름을 갖게한 삽교를 지납니다. 이 후 예산의 여러 동네를 거치며 합덕읍 하평리에서 무한천을 받아들여 거대한 몸을 만듭니다. 도도한 물결은 다시 인주면 대음리에서 천안과 온양에서 흘러온 곡교천의 물을 받아 들이면서 삽교호란 커다란 호수를 만듭니다. 첫 번째 경유지는 예전에는 바닷가 마을이었다는 내경리를 지납니다 서해 바다에 살던 고래가 물길을 따라 왔다..

도민리포터 2023.03.01 (1)

당신만을 위한 당진여행

당신만을 위한 당진여행 당진에는 송산면과 석문면을 이어주는 석문방조제와 석문면과 서산의 대산면을 이어주는 대호방조제 등 3개의 방조제가 있습니다. 이곳의 방조제는 당진의 식수원과 농업용수, 공업용수로 착한 기능을 하고 있으며 간척지가 많이 생겨나기도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당진의 방조제는 삽교로방조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입니다.^^ 명소로써 전국적으로 이름이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3대 제방을 이어서 드라이브하는 코스로 더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드라이브하기 좋은 삽교호 국민관광지가 인기라고도 합니다. 이곳은 친환경 해상 공원으로 전망대와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산책로 데크와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농구장과 해수풀장도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당신을 위한 당..

도민리포터 2023.02.21

당진 겨울 여행 추천, '아미미술관'

당진 겨울 여행 추천, 아미미술관 '2022 에꼴드아미 레지던시' 겨울 여행으로 좋은 곳이 미술관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당진 아미미술관은 "2022 에꼴드아미 레지던시"가 2022. 10. 26 ~ 2023. 3. 28일까지 열리고 있어서 겨울 여행으로 좋습니다. 당진 아미미술관은 1993년 구)유동초등학교가 폐교되고 2011년 당진 미술관으로 새롭게 태어난 곳이랍니다. 당진 아미미술관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4,000원, 관람시간은 10:00 ~ 18:00입니다. 당진 아미미술관은 입구부터 독특해서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곳곳에 예쁜 포토존이 많아서 추억도 남기고 겨울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옛 초등학교를 활용한 미술관이라 어릴 적 추억도 생각나게 하는 곳입니다. 아미미술관은 현대..

도민리포터 2023.02.18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해미읍성의 정월대보름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해미읍성의 정월대보름 저 멀리에 있는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에 다가올 때가 있다. 우리의 관점으로 보면 얼마나 멀게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하게 크게 느껴지는 큰 달이 두둥실 떠서 우리를 내려다본다. 생각 없이 바라보면 토끼가 절구를 찧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마저 든다. 정월대보름은 추석이나 설날 못지않는 큰 명절이었지만 지금은 행사정도에 머물고 있다. 그렇지만 한 해의 안녕과 무사를 기원하는 제를 지내거나 굿을 하던 풍속을 하는 마을들이 있다. 날이 청명한때에 서산에 자리한 해미읍성을 찾았다. 찾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정월대보름에 앞서서 찾아가 본 것이다. 정월대보름에는 보름달의 두껍고 엷은 상태를 가지고 그해의 흉풍년을 점쳤는데 점을 치려고 갔던 것이 아니다. ..

도민리포터 2023.02.14

당진 신평여행 '원머리성지, 신평성당, 신평양조장'

당진 신평여행 '원머리성지, 신평성당, 신평양조장' 당진시 신평은 작은 동네이지만 소박하고 소소한 재미가 있는 동네입니다. 당진은 각 동네별로 테마를 잡고 여행하기도 좋은 곳인데요. 면천은 레트로여행을 하기에 좋은 곳이고 신평은 먹거리 여행하기에도 좋고 성지순례와 더불어 전국에서도 유명한 신평양조장에 들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명절에 신평 한바퀴를 돌면서 그동안 지나치기만 해고 들러보지 못했던 곳들도 가봤는데요. 역시 작지만 숨은 이야기들이 있는 멋진 동네였습니다. 당진 신평한바퀴 여행! 함께 하겠습니다. 신평성당은 2,000년에 새로 건축된 성당인데요. 박선진 마르코와 박태진 마지아 순교자의 묘지가 있던 장소에 세워진 성당입니다. 그들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비도 세워져 있고 내부에도 순교자들을 기리..

도민리포터 2023.02.06

눈 내린 신리성지에서

눈 내린 신리성지에서 당진 신리성지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 지난 12월에는 서해안 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는데요, 강추위가 함께 해서인지 걷기도 어려울 정도의 추위 때문에 외출하기가 겁이 날 정도였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눈 내린 풍경을 보고 싶은 마음에 가까운 곳에 있는 신리 성지로 향했습니다. 눈길에 거북이걸음이어서 1시간 정도가 걸리는 길이었지만 몇 년 만에 하얗게 쌓인 눈길을 달리는 기분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즐겁기만 했답니다. 그래도 눈길 운전은 언제나 조심조심 ~~~ 드디어 신리 성지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몸이 뻐근할 정도였는데 하얀 눈을 밟으니 어려움이 눈 녹 듯 ~ ㅎㅎ 저보다 더 용감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ㅎㅎ, 두 가족이 벌써 도착해서 아이들과 눈 싸움도 하고..

도민리포터 2023.01.10

서해바다 풍경과 함께 한 새해 첫날!

서해바다 풍경과 함께 한 새해 첫날! 삽교 바다공원의 갈무리 새로운 한 해의 시작으로 모두 해돋이 여행을 떠난 듯 시내는 한적한 모습이다. 2022년을 무리하게 떠나보낸 우리는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조금 늦게 마주하게 되었다. 해돋이는 못 봤어도 2023년 새해 첫날을 그냥 집에만 있긴 싫었다. 그래서 급하게 서둘러 당진으로 차를 달려 도착한 이곳! 삽교 바다공원은 일만여 평의 규모에 전망데크를 비롯하여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옆으로 함상 공원과 놀이공원도 있고 수산시장과 맛집들도 많다. 서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올해의 첫 태양과 함께 걷기 좋았다. 날은 추워 코가 시렸지만 그래도 새해가 되니 기분이 상쾌하다. 불과 몇 시간 차이인데 참 신기한 일이다. 마음가짐도 달라지..

도민리포터 2023.01.07 (1)

당진 일출 명소, 왜목마을의 찬란한 일출

당진 일출 명소, 왜목마을의 찬란한 일출 새해가 밝았습니다. 곳곳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한 곳도 있고, 취소를 한 곳도 있습니다. 저는 새해맞이 행사의 많은 인파가 부담스러워 새해 하루 전날 미리 일출을 보고 왔는데요. 덕분에 아주 여유롭게 멋진 일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2023년을 기념하며 바라본 일출 풍경은 당진 왜목마을이었습니다. 이곳은 서해바다임에도 일출과 일몰의 풍경이 모두 있는 명소라서 전국에서도 정말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당진시는 2023년 해맞이 행사는 취소했지만, 매년 많은 인파가 모이는 일출명소기에 새해 전날 저녁부터 새해 당일 오전 시간까지 일시적으로 왜목마을 일대를 일방통행 하는 등 교통통제를 하며 안전하게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혹시 일출을 아직 보..

도민리포터 202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