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공주가을여행 19

공주의 마지막 가을풍경

공주의 마지막 가을풍경 메타세쿼이아길 & 계룡 은행나무길 충남 공주에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예쁜 명소가 몇군데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고 아끼는 장소 두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정안천생태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인데요. 이 곳은 초록일 때에도 정말 싱그러운 풍경으로 예쁜 곳인데 붉게 물든 모습은 더욱 환상적입니다. 정말 예쁜 곳이에요. 길게 이어진 높고 높은 메타세쿼이아길이 마치 동화 속의 풍경 같은 모습을 연출해줍니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예쁜 사진을 찍는 팁은 꼭 길 중앙에서 찍으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키가 크고 삼각형 모양이 특징인 메타세쿼이아 나무의 특징을 살려 세로사진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자유지만 세로샷 + 도로 중앙에 맞춰 수직 수평말 잘 맞춰도 인생사진 득템!..

도민리포터 2022.11.29

가을하면 생각나는 곳, 공주 갑사

가을하면 생각나는 곳, 공주 갑사 춘마곡 추갑사 여러분은 가을 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으신가요? 저는 가을 하면 공주 갑사가 바로 생각납니다. 매년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를 때 항상 갑사를 찾곤 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갑사에 찾아가 가을 정취를 느끼고 왔습니다. 갑사는 공주시 계룡면에 있으며 백제시대 창건된 사찰입니다. 역사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면, 조선시대 정유재란 때 사찰이 소실되었으나 그 이후 중건하여 오늘의 갑사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갑사가 위치한 계룡산도 등산 코스로 유명합니다. 계룡산에는 갑사뿐만 아니라 신원사와 동학사를 포함하여 총 3곳의 전통 사찰이 있습니다. 천천히 주변 풍경을 보며 걷다 보니 어느새 갑사 풍경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갑사는 특히 가을이 아름답다고 하여 춘마곡..

도민리포터 2022.11.24

단풍 명소, 충현서원의 가장 눈부신 한때

단풍 명소, 충현서원의 가장 눈부신 한때를 돌아보며 충현서원(공주시 반포면 공암장터길 28-6 / 041-840-8224)은 조선중기 고청 서기(徐起, 1523~1591) 선생과 그 제자들에 의해 세워졌으며, 회암 주희(주부자) 선생을 비롯한 9人을 배향하고 있다.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꼭 산이 아니더라도 단풍 든 풍경이 빼어난 곳도 많습니다. 그중 한 곳이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자리한 충현서원(忠賢書院)이 아닐까 싶습니다. 충현서원은 계룡산의 한 줄기인 고청봉 아래에 자리하고 있으며, 1581년(선조 14)에 충청남도에서 최초로 건립된 서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러 발길을 하는 곳은 아니어서 단풍 들 때를 놓치기 예사였는데, 다행히 올해는 인근에 볼일이 있어 지나다 잠시..

도민리포터 2022.11.22 (1)

풍경 소리 그윽한 계룡산 신원사

풍경 소리 그윽한 계룡산 신원사 화창한 가을날, 사찰 여행지로 계룡산 신원사를 찾았다. 계룡산 신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말사로 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있다. 사계절 계룡산과 어우러진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연중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신원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색색 가을꽃이 만발한 모습이다. 차량으로 사찰 입구까지 이동해도 되지만, 완연한 가을 날씨에 천천히 걸었다. 매표소를 지나면, '계룡산 신원사'라고 쓰여 있는 사찰의 일주문을 마주하게 된다. 일주문 뒤편으로는 웅장하면서도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계룡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계룡산은 닭의 볏을 쓴 용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대표 명산으로 지리산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

도민리포터 2022.11.13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어가는 정안천 생태공원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어가는 정안천 생태공원 며칠 전, 가을색으로 제법 물든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정안천은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와 문천리 경계에서 발원하여 금강으로 유입되는 지방 2급 하천이에요. 이번에는 자주 다니던 곳을 벗어나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위쪽까지 올라가 보았더니, 그동안 놓치고 있던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의 연꽃정원은 색색의 연꽃이 만발할 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 있었어요. 활기차고 북적이던 분위기는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고 적막감이 감돌만큼 고요했습니다. 차분하게 사색을 하거나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가볍게 산책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위기였지요. 중산천과 정안천이 합류하는 지점까지 내려오니 아직 중산천 보도교 공사가..

도민리포터 2022.11.02

공주들이 사는 세상

공주들이 사는 세상 공주 연미산자연휴양림 & 공주 유구 핑크뮬리정원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뷰티인사이드입니다. 충남의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촬영 다니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자주 가는 도시가 바로 충남 공주시인데요. 이번달만 해도 벌써 6번째 방문한 공주의 핫플을 카메라에 담아 여러분께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입니다. 금강 자연미술비엔날레가 펼쳐지고 있는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은 자연미술 국제교류전의 기획과 진행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출범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공주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기획전입니다. 공주 연미산의 경우 자연을 최대한 활용한 지형 위에 여러 가지 종류의 미술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저는 이번이 첫 방문이었지만 함께..

도민리포터 2022.11.02

공주 금강 미르섬의 유혹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제68회 백제문화제가 10월 1일부터 10월 10까지 열렸던 곳 공주 금강 신관공원 미르섬은 지금 코스모스로 환하다. 문화제 구경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즐겼던 곳에 이제는 코스모스 물결을 보러 오는 사람으로 북적인다. 울긋불긋한 코스모스는 연약한 모습으로 하늘거린다. 공주 금강 변 둔치에 자연히 만들어진 섬 미르섬이다. 미르는 용의 옛말이라는데 여기서 보는 공산성의 야간 불빛이 용의 모양 같다는 데서 미르섬이라 이름이 붙여졌단다. 미르섬에 지금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백제의 왕도 공주시에서 펼쳐졌던 68회 백제문화제가 10일간의 일정으로 끝났다. 68년을 이어온 백제문화제 행사, 공주에서는 공산성과 금강 신관공원, 미르섬에서 주로..

도민리포터 2022.10.31

공주 여행 필수코스 공산성의 낮과 밤!

공주 여행 필수코스 공산성의 낮과 밤! 수문병 근무 교대식 & 미디어아트-백제의물결 공산성은 공주여행 중 필수코스 중 하나입니다. 공산성 성벽길을 따라가며 만나는 백제의 흔적과 멋진 금강의 뷰만으로도 공산성을 방문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는데요. 지금은 다양한 행사로 더욱 다채로운 공산성을 즐길 수 있는 시즌입니다. 낮부터 밤까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가을의 공산성을 소개합니다 공산성의 낮 - 수문병 교체식 올해 22회째 맞는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에서 매주 토, 일 주말 일3회 운영합니다. 백제문화제 기간인 10월 1일~10월 10일 까지는 평일에도 계속 운영합니다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입니다. 11시에는 무령왕 회전 의식, 2시, 4시에는..

도민리포터 2022.10.22

공주 일출 명소 연미산의 일출

공주 일출 명소 연미산의 일출 공주 연미산에서 맞은 환성적인 아침 공주시 일출의 명소 연미산 일출의 감동을 맛보기 위해 이른 새벽 해발 237m 연미산에 오릅니다. 연미산은 충청남도 공주시의 신관동(新官洞), 쌍신동(雙新洞)과 월미동(月尾洞) 사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인근의 연미치(燕尾峙) 고개, 취리산(就利山), 채죽산(蔡竹山) 등이 곰나루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으며 연미산의 지명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여미산(余美山), 1872년 지방 지도』에서는 '연미산(燕尾山)'으로 수록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에서는 '연미산(鳶尾山)', 향토지리지에서는 '열미산 · 월미산'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풍수적인 측면에서 '문필봉(文筆峰)'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지명의 유래는 산의 ..

도민리포터 2022.10.15 (1)

백제문화제를 앞둔 공주 미르섬

백제문화제를 앞둔 공주 미르섬 코스모스가 한창 피어나는 미르섬 제68회 백제문화제가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공주와 부여에서 열립니다. 공주는 금강변 미르섬을 중심으로 부여는 백마강 구드래 공원을 중심으로 꽃단장하고 백제문화제를 찾은 여행자들 맞이합니다. 1955년부터 열린 백제문화제는 올해로 68회를 맞이해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올해는 부여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공주에서 폐막식이 열립니다. 백제문화제를 앞둔 두 도시 중 먼저 공주를 돌아보았습니다. 사계절 꽃으로 단장하고 있는 공주 미르섬이지만 백제문화제를 앞둔 시점이 가장 화려하게 변합니다. 입구에는 현재 축제 준비로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금강에는 다양한 백제 시대의 장식 유등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도민리포터 20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