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고암이응노 8

대나무 숲 바람이 일렁일 때 (5.3 ~ 6.26)

대나무 숲 바람이 일렁일 때 (5.3 ~ 6.26) 홍성 이응노의 집 기획 전시 언제 찾아도 늘 편안한 쉼을 안겨주는 곳, 홍성에 위치한 이응노의 집에서 봄 기획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응노 선생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한국에서 동양 화가로 활동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갔으며, 붓·먹·한지의 전통 재료로 작품을 선보이는 등 동·서양 미술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화풍의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1904년 태어나 오로지 화가로서의 삶을 살았지만, 뜻하지 않은 간첩 사건에 휘말린 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1989년 서울 호암 갤러리에서 주인공 없는 전시회가 열리던 첫날 프랑스의 작업실에서 조용히 삶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응노의 집 봄 기획 전시 는, 고암 이응노 선생의 예술 여정에서 20대의 휘몰..

도민리포터 2022.06.14

이응노의 집 역대 고암미술상 수상작가전

이응노의 집 역대 고암미술상 수상작가전 고암의 예술정신이란 무엇인가? 요즘 코로나로 인해 가볼 만한 곳이 많지 않아 아쉬움이 있던 차 역대 고암미술상 수상작가전이 열리고 있다기에 홍성 이응노의 집을 찾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집 개관 1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12년 홍성군이 제정한 "고암미술상" 수상작가 4명의 초대 전시입니다. 고암이 추구하였던 예술정신과 예술세계를 현대의 작가들과 함께 오늘에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 미래적 가능성을 모색하며 고암의 예술정신이 현재에도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그럼 작품을 감상하러 가보실까요? 벽면을 빼곡히 채운 4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입니다. 넓은 공간에서 여유 있게 거리두기 하며 둘러볼..

도민리포터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