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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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가볼만한곳 24

아이와 함께 놀아볼 수 있는 계룡 어린이 감성체험장

아이와 함께 놀아볼 수 있는 계룡 어린이 감성체험장 어릴 때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을까. 어렴풋이 기억을 해보면 그때는 지금 걱정하는 대부분의 일들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그때의 걱정이라는 것은 오롯이 부모와의 관계였다. 기쁨, 행복, 상실, 고통, 두려움은 모두 부모와 연관이 되어 있었다. 부모의 생각에 따라 아이는 건강하고 행복할 수도 있지만 상실과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 어릴 때 아이에게 가장 큰 세상은 바로 부모다. 일명 중2병이 생기기 전까지 아이의 감성은 부모의 의해 좌지우지된다. 오래된 고목이 자리한 이곳은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를 위한 계룡시 어린이감성체험장이다. 건양대학고 산학협력단 수탁기관이기도 한 이곳을 이용하는 아이의 연령대는 7세까지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에 자리한 곳으..

도민리포터 2023.05.10 (1)

계룡 입암저수지에서 떠나는 가을을 붙잡다

계룡 입암저수지에서 떠나는 가을을 붙잡다 떠나는 가을이 아쉽다면 마지막 가을을 입암저수지에서 느껴보세요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유난히 가을이 길게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더 고마운 요즘 카메라 둘러메고 가을의 끝을 잡아보고자 계룡시 구경 중 하나인 입암저수지로 가보았습니다. 입암리는 계룡대 주변 길을 통하는데, 가는 길 오는 길이 마치 군인처럼 정돈된 근사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 원래 이곳은 낚시터였다는데 주변에 카페와 음식점도 생기고 데크로 산책길이 조성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 같습니다. 또한 호숫가의 메타세쿼이아 반영이 멋진 곳으로 요즘 핫한 출사지이기도 합니다. 저수지만 한 바퀴 돈다면 한 30분 정도 소요될 작은 호수이고 저수지 둘레 데크길에는 조명 설치도 되어있어 해가 ..

도민리포터 2022.12.06

신록이 우거진 향적산 치유의 숲

신록이 우거진 향적산 치유의 숲 천혜의 자연경관이 펼쳐진 향적산 치유의 숲은 계룡시 향안리 일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무상사 아래 주차를 하고 향적산을 가는 오른쪽 방향이 바로 치유의 숲으로 가는 길입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만 보였는데, 입구에 들어서자 울창한 숲과 형형색색 영산홍이 꽃 물결을 일렁이며 반겨줍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한 발 한 발 걸어 올라갑니다. 이곳은 향적산을 품은 치유의 숲 센터인데요. 주차장에서 10여분 걸어 올라오면 도착합니다. 센터 2층 연면적은 484㎡로 건축되었고, 치유의 숲 면적은 무려 53ha(532,196㎡)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치유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확산 방지 및 방역을 위하여, 2022년 하반기 시범 운영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민리포터 2022.05.26

영산홍이 감싸고 있는 사계고택의 봄

영산홍이 감싸고 있는 사계고택의 봄 영산홍이 아름답게 핀 사계고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유학자인 사계김장생 선생이 말년에 살았던 곳입니다. 김장생 선생은 55세에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내려와 지내면서 아들 신독재 김집,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등 후학을 양성하였습니다. 김장생은 율곡 이이와 구봉 송익필에게서 성리학을 배우고 평생을 학문에 정진한 그의 예학 사상은 조선 중기 이후 정치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몇 차례 벼슬에 나가기도 하였으나, 주로 향리에서 학문과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사후 영의정에 추증되고 문묘에 배향되었습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은농재 (隱農濟)가 눈에 들어옵니다. 은농재는 김장생 선생의 7대 후손인 김덕의 호를 붙인 것인데, 2013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9..

도민리포터 2022.05.12

봄에 찾아가도 좋은 계룡 입암저수지

봄에 찾아가도 좋은 계룡 입암저수지 해마다 가을 단풍이 깊게 물들면 많은분들께서 찾아오는 곳, 바로 입암저수지가 계룡시에 있습니다. 이곳은 논산, 대전 등에서 드라이브로 찾아오기도 가깝고 주변의 풍경이 저수지에 반영되는 모습이 아름다운곳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곳 입니다. 그만큼 가을에 찾아가게되면 호수의 한적한 모습은 볼수 없고 상춘객들의 방문으로 조용히 산책하거나 단풍을 즐길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아 연두빛 잎사귀들이 돋아 나는 봄철에도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유명세가 없던 몇해전 방문했을때에는 어떠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주차하기도 어려웠고 길가에 주정차한 차량들로 인하여 이동하기도 어려웠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방문해보니 주차장과 화장실등 편의시설이 새롭게..

도민리포터 2022.05.06

따스한 햇살에 봄을 기다리는 계룡 사계고택

따스한 햇살에 봄을 기다리는 계룡 사계고택 한옥의 향기 은은한 계룡 사계고택 사계고택은 조선시대 기호학파의 대표적 학자인 사계 김장생 선생이 말년에 벼슬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살았던 집입니다. 대대로 살았던 연산을 뒤로하고 이곳 계룡의 사계고택으로 낙향해서는 후학을 양성하고 학문에 전념했다고 합니다. 계룡시에 살면서 계절마다 한 번씩은 들르는 곳인데, 고택의 은은한 향이 느껴지는 곳이라 마음이 편해지는 곳입니다. 사계고택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흔히 은농재로 불립니다. 은농재는 사계고택의 사랑채에 해당하는데요. 이 외에도 입구인 대문채, 안채, 가묘, 별당채, 영당, 행랑채 등이 있어서 흡사 한 마을을 돌아보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입춘이 지나면서 대문마다 큼직하게 써 붙인 ..

도민리포터 2022.02.22

처음 가 본 사계고택

처음 가 본 사계고택 나이를 먹는건가? 새로운 것도 좋지만 오래된 것에 눈이 갈 때가 있다. 계룡에 일이 있어 왔다가 어디를 가볼까 찾다보니 사계고택이 나온다. 예전 같으면 “고택에 가서 뭐해?”라는 질문을 던졌을텐데 이젠 고택이라는 글자에 눈이 간다. 사계고택은 조선 중기의 문인이자 예학자로 명성이 높았던 사계 김장생이 말년에 살았던 건물로 사계 김장생은 55세에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내려와 지내면서 후학을 양성하였다고 한다. 사계고택은 원래의 모습을 비교적 잘 유지한 고택으로 이중 사랑채인 은농재는 처음에는 초가지붕 형태였으나 지금은 기와로 지붕을 올렸다고 한다.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자연에서 갖고 온 돌, 흙, 나무 그대로를 볼 수 있어서인가 고택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않음에도 불구하고 고택은..

도민리포터 2022.02.09

새해 아침 계룡 새터산공원 해맞이

새해 아침 계룡 새터산공원 해맞이 임인년 첫날 새터산 일출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딸이랑 새터산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새터산에는 매년 새해 첫날이면 시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계룡시 발전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곳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신종오미크론까지 기승을 부려 행사는 취소되었습니다. 2022년 새터산의 해맞이는 한적하고 조용한 가운데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벽부터 준비하고 기다렸던 임인년 새해가 올라오는 순간입니다.새해 첫 태양빛은 강렬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호랑이의 강한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우리 모녀는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가족의 건강과 새해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요! 올 한해도 열심히 살겠노라고 다짐합니다. 새터산 광장 새터산 광장에는 매년 해맞이 행사 후 떡국 나눔 ..

도민리포터 2022.01.11

조용히 걷기 좋은 '계룡 입암저수지'

조용히 걷기 좋은 '계룡 입암저수지' 갈수록 코로나 19로 사람이 없는 곳을 찾게 됩니다. 나뭇잎도 다 졌고, 눈도 오지 않는 시기에는 어딜가도 좀 밋밋한 풍경이에요. 그렇지만 많이 춥지 않아서 어디라고 걷고 싶어집니다. 공기가 좋으면서 더불어 풍경이 더 좋으면 좋겠지요.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계룡시에 있는 '입암저수지'가 생각났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계단을 조금 올라가니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곳을 보는 순간, 조금 일찍 가을에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산책을 끝마치는 마지막까지 계속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나뭇잎에 물이 들고, 고운 가을 빛이 든 나무 색이 저수지에 비쳐서 반짝인다면 정말 아름다웠을 것 같다며 함께 한 지인과 내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러..

도민리포터 2022.01.09

계룡시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계룡문의 야경

계룡시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계룡문의 야경 어느 곳을 가던지간에 도시의 이미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대형 건물이 될수도 있고 입구의 공원이 될수도 있는데요. 계룡시는 계룡문이라는 시설물이 계룡시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이 도시의 얼굴을 만드는가는 모든 지자체가 고민하는 것이기도 하죠. 웅장한 구조물이 계룡IC에서 나오는 차량의 앞에 보입니다. 계룡문은 이제 열리게 될 계룡군문화엑스포와 맞추어서 만들어졌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뒤로 미루어지고 있는데요. 내년에 일정대로 열린다면 2022.10.07(금) ~ 2022.10.23(일)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일명 계룡문 쉼터라고 조성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계룡시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이어서 보통은 계룡IC를 통과하는 차량과 운전자를 ..

도민리포터 202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