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 황금나무 예당저수지를 지키는 황금나무의 겨울 풍경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예당호에 노을이 질 때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바로 예당호 출렁다리 맞은편에 있는 황금나무입니다. 봄부터 초가을까지는 물 밖에서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는 물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황금나무는 예당저수지를 물들이는 노을빛과 어우러지면서 많은 진사님들이 찾는 포토존이 되었지만 지금은 관리가 미흡해서인지 예당호 출렁다리의 유명세에 가려진 것인지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가을 갈대숲에 묻혀 가을을 보내 황금나무에 겨울이 찾아 들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얼음과 함께 겨울을 나야 하기 때문에 고난의 세월일지도 모릅니다. 꽁꽁 얼어버린 예당저수지를 물들이는 노을빛과 황금나무의 조화는 더욱 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