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충남호수 15

예당저수지 황금나무

예당저수지 황금나무 예당저수지를 지키는 황금나무의 겨울 풍경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예당호에 노을이 질 때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바로 예당호 출렁다리 맞은편에 있는 황금나무입니다. 봄부터 초가을까지는 물 밖에서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는 물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황금나무는 예당저수지를 물들이는 노을빛과 어우러지면서 많은 진사님들이 찾는 포토존이 되었지만 지금은 관리가 미흡해서인지 예당호 출렁다리의 유명세에 가려진 것인지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가을 갈대숲에 묻혀 가을을 보내 황금나무에 겨울이 찾아 들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얼음과 함께 겨울을 나야 하기 때문에 고난의 세월일지도 모릅니다. 꽁꽁 얼어버린 예당저수지를 물들이는 노을빛과 황금나무의 조화는 더욱 극적..

도민리포터 2022.03.07

산책하기 좋은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산책하기 좋은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논산 탑정호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로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큰 규모라고 합니다. 탑정호 하면 최근에 만들어진 출렁다리가 먼저 떠오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수변생태공원으로 안내합니다. 먼저 공원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딸기의 고장을 알리는 조형물이 눈에 들어 옵니다. 잇달아 들어가서 나무테크길을 따라 걸어가면 수생 식물원 ,자연 학습원 ,분수, 팔각정, 산책로 등 호반이 잘 조성되어있습니다. 연못으로 가는길에는 억새가 어우려진 천사날개 포토존이 있습니다. 밤이면 조명이 들어와 하얀날개와 별들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포토존입니다. 호수에 반영된 정겨운 물레방아와 나무들이 아름답습니다. 이곳 연못에는 여름에는 호수에 연꽃으로 군락지를 이루고 가을엔 아름다운 단풍과 억..

도민리포터 2022.03.02

시리도록 맑은 '탑정호' 거울이 되어 노을을 담다

시리도록 맑은 '탑정호' 거울이 되어 노을을 담다 아시아 최장 600m 출렁다리에 짜릿한 힐링까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유명한 논산 탑정호. 높은 하늘은 거울이 되어 하늘과 호수의 두 가지 얼굴을 보여주며 코로나19로 우울해진 시민들에게 겨울 호수의 알싸하게 상쾌한 힐링 공간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논산시 가야곡면과 부적면 사이 600m 길이로 2년 여 공사 끝에 아시아 최장을 자랑하며 지난해 11월 30일 개통됐습니다. 높이 50m 주탑 2개와 연결된 케이블에는 2만 개의 LED가 불을 밝히며 미디어 파사드를 연기하고, 음악분수는 120m 높이의 물줄기로 관람객들의 감탄사를 연발하게 합니다. 이곳 출렁다리는 성인 50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속 60m..

도민리포터 2022.01.30

아산 신정호의 겨울

아산 신정호의 겨울 밤새 호수 위로 눈이 쌓인다. 차가운 공기를 마시고 싶어 찾은 이 날은 밤새 호수 위로 눈이 쌓여 다른 날과는 사뭇 색다른, 제법 겨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1926년에 조성되어 100여년이 된 인공호수, 신정호는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시민들의 공간으로서 1984년에 국민관광단지로 바뀌었다.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곳이나 현재에는 많은 사람들의 힐링 스팟으로 아산의 명소이다. 코 끝 시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삼삼오오 시민들이 운동을 하며 자신만의 건강을 챙기는 모습, 다정히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부부의 모습, 여유를 가지며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이 보인다. 걷기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을 복부 지방에 저장하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

도민리포터 2022.01.24

2022년 첫날 예당호 풍경

꽁꽁 얼어버린 예당호의 새해 첫날 풍경 2022년 1월 1일, 언제나처럼 예당저수지로 일출을 보러 집을 나섰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일출로 유명한 곳들은 전날부터 막히고 혼잡해서 가까운 예당저수지에서 매년 일출을 보고 있는데, 올해도 아침 일찍 예당저수지에서 2022년의 첫 일출을 보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부근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 그곳을 지나 예당저수지가 훤하게 바라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그래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은 의뢰로 길었습니다. 하늘은 밝아오고 있었지만 아직 하늘에는 손톱달이 아름답게 아침이 오는 것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손톱달도 서서히 빛을 잃어가면서 아침해의 빛 속으로 사라져 가기 시작..

도민리포터 2022.01.19

탑정호의 겨울 풍경

탑정호의 겨울 풍경 새해 첫 출사지로 논산 부적면에 있는 탑정호로 정하고 길을 나섰다. 지난해 11월 말에 개통한 출렁다리도 볼 겸 호젓한 수변 산책길을 걸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그림 같은 탑정호의 고즈넉한 겨울 풍경과 겨울철새들을 담기 위해서였다. 노랗게 부서지는 햇살을 받으며 탑정호 초입에 들어서니 잔잔한 호수 위에 새들이 자맥질을 하면서 먹이들 찾고 있는 풍경이 참으로 평화롭다. 인기척에 놀란 새들은 물 위를 첨벙거리며 달리기 하듯 급히 날아가는 모습이 우스꽝스럽다. 저수지 또 다른 한쪽에선 지친 날개를 접고 옹기종기 모인 철새들의 모습이 눈길을 멎게 한다. 추위에도 날갯짓을 쉬지 않는 모습이 정겹다. 차가운 얼음 위에서 웅크린 모습이 자못 애처롭기도 하지만 한가하게 노니는 모습이 이채롭기..

도민리포터 2022.01.13

국내 최장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국내 최장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양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라고 합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를 이용하기 위한 주차장이 몇 군데가 있는데, 제 4주차장이 가장 가까워요. 그 외 주차장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되고, 평일에는 여유로운 편이니 제 4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 위치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769번지 제 4주차장 ▶ 출렁다리 길이 600m / 폭 2.2m / 수용인원 5000명 안전 내진등급 1등급 ▶ 개방시간 09:00 ~ 18:00 입장마감 17:40 수요일 휴무 ▶ 입장료 무료 // 추후 입장료 받을 예정 ( 6,000원 /지역상품권 3.000원지급 예정 ) ▶ 주차장 넓음. 순환버스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만 운행 제가 도착..

도민리포터 2021.11.11

가을 밤을 수놓은 별, 예당호 출렁다리의 야경!

가을 밤을 수놓은 별, 예당호 출렁다리의 야경!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조금 추워진 가을 밤, 손끝은 시려오지만 발길을 돌릴 수 없었다. 예당호의 밤은 낮보다 더 특별하니깐. 낮의 사진이 밋밋하다면 야경 사진을 추천한다. 예당호 출렁다리의 야경 사진은 누가 찍어도 화려하고 아름다울테니깐. 특히 마음에 드는 건 출렁다리 밑에 담긴 반영이다. 형형색색의 불빛을 담담이 담아내는 호수. 해가 점점 짧아져 6시가 넘으니 금세 주변은 어둠이다. 다행이다. 더 빨리 음악 분수를 볼 수 있으니깐.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예당호 팔각정이다. 이곳에 오기 위해서는 '예당호 휴게소'에 주차를 해야 한다. 주차 후 둘레길을 따라 타박타박 거닌다. 옆에는 물결이 아름다운 예당호가 넘실댄다. 오랜만에 보는 물빛이라 그런지 마..

도민리포터 2021.11.05

예당호 멋짐의 상징 ‘출렁다리’

예당호 멋짐의 상징 ‘출렁다리’ 국내 최장 길이…주변 볼거리도 풍부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큽니다. 코로나19가 하루라도 빨리 종식돼 마음 편히 여행가는 시기가 다가오면 좋을 듯합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야외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가을바람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예당호 출렁다리입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2019년 4월 6일 개통됐습니다. 예당관광지에 또 하나의 상징을 갖춘 랜드마크라 할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직접 걷기 위해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나가는 자동차 안에서 본 모습보다 더 웅장한 느낌이었습니다. 예당호를 가로질러 조성된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인 402m라고 합니다. 예당관광지에 도착하자마자 예당호와 어울려서 웅장함..

도민리포터 2021.10.30

흔들릴 때마다 업장이 소멸된다는 다리를 건넜습니다.

흔들릴 때마다 업장이 소멸된다는 다리를 건넜습니다. 청양군의 명물 천장호 출렁다리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한 번쯤 들어봤을 이 노래가 ‘콩밭 매는 아낙네상’ 앞에서 절로 나온다. 물론 속으로 혼자. 제목이 ‘칠갑산’인 이 노래는 남자 가수의 구성진 목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심금을 울린다. 애달픈 가사와 달리 칠갑산 주변 풍광은 더 없이 아름답다. 천장호 공원, 벤치가 있는 뒤로 피리 부는 소년이 붉은 고추위에 걸터앉아 있다. 모형으로 설치된 청양의 또 다른 명물 고추가 강력한 이미지로 남는다. 출렁다리가 보이는 곳까지 왔을 때, 저 다리를 건널까 말까 머뭇거렸다. 다른 사람들은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걷는 다리. 나도 아무렇지 않게 걸어볼까 했지만 아무래도 겁이 났다. 평소 ..

도민리포터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