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관광 어항인 장고항에서의 갈무리 바다내음이 그리워 달려간 이곳은 관광 어항으로 변신한 당진 장고항이다. 해거름 때쯤 도착하니 쨍하던 날씨는 한풀 꺽이어 시원하니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은 날씨다. 지난번에 갔을 때는 장고항 내항건설공사가 한창이여서 어수선한 모습이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새롭게 단장된 깔끔한 장고항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방파제, 소형선 부두 및 선양장 등 접안시설과 부잔교, 배후단지 등 어항 기반시설과 어항 진입도로, 주차장등의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어 국가어항의 면모가 물씬 풍긴다. 장고항 주변으로 꽤 넓게 자리한 주차장에는 캠핑카를 비롯한 차박 텐트들로 가득하다. 이곳은 차박성지로 이미 유명해진 듯하다. 주차를 하고 제일 먼저 간 곳은 노적봉 바위와 해식동굴이 있는 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