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충남일출 10

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금산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 '진악산' 포토 에세이 여러 해 전 처음으로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카메라로 어떤 피사체를 담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잠시 고민하던 중 문뜩 스치는 생각에 내가 태어나고 자라고 지금도 살고 있는 금산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스치듯 하게 되었다. 금산이라는 이름처럼 비단 같은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지만 인삼이라는 각인 속에 수려한 자연경관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더불어 금산의 수려한 경관을 발굴하고 알리고자 시작한 사진 작업이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나름 성과도 있었고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도민 리포터 라는 공간을 통하여 소개하고 많이 알려지기를 개인적으로 바라는바 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금산고을 사람들의 마음에 고향인 진악..

도민리포터 2023.03.09

계묘년 새해 부여 성흥산 해맞이 행

계묘년 새해 부여 성흥산 해맞이 행 코로나로 인하여 최근 몇 년간 각 지역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던 축제와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어 전체적으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점차 일상으로 회복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고 그에 따라 대면행사와 지역축제들이 곳곳에서 안전하게 개최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그동안 지역축제 등이 이전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로 진행되었고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완료된 경험을 가지고 점차 그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진행되는 겨울 축제를 비롯해 새해 해맞이 행사가 충남지역 곳곳에서 진행되었는데 그중 부여군에서는 코로나 이전에 매년 1월1일 개최되었던 성흥산 해맞이 축제를 올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새해 첫날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

도민리포터 2023.01.05

한 해를 시작하는 용봉산 일출

한 해를 시작하는 용봉산 일출 내륙의 소금강, 용봉산의 아름다운 일출 풍경 내륙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용봉산은 홍성군 홍북읍, 내포 신도시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예전부터 높지는 앉지만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설악산이나 월출산의 축소판이라는 평판을 듣는 곳이어서 나도 특별한 날에는 일출을 보러 병풍바위에 오르곤 하던 곳이다. 겨울 새벽, 내포 신도시는 아직 잠들어 있었고, 산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생각보다 날카롭고 추웠다. 하지만 한 해를 보내고 다시 2022년을 맞는 시기여서인지 마음은 설래고, 일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갔다. 매표소를 지사 용봉사와 내포 사색길의 갈림길에서 30여 분을 오르자 날이 밝아오기 시작했다. 위험하게 느껴지던 바위길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기 시..

도민리포터 2022.01.17

아산의 해돋이 명소, 물안개 피는 곡교천

아산의 해돋이 명소, 물안개 피는 곡교천 2022년 임인년 아침 7시 45분 아산 곡교천. 단 하나의 새로운 만남을 단 하나의 새로운 독서를 단 하나의 새로운 물건을 단 하나의 새로운 장소를 단 하나의 새로운 감동을 마주하고 경험하고 되어가기를 그 인연으로 하여 나에게는 단 하나의 결정적 단념을 단 하나의 결정적 극복을 단 하나의 결정적 변경을 결단하고 성찰하고 나아가기를 새로운 인연과 새로운 경이가 내가 해오던 일들을 새롭게 빛내고 하루하루의 반복에 의미를 더하고 분투해온 것들을 생생하게 하기를 그리하여 새해에는 또 다른 나를 낳아가게 하기를 - 새해에는 단 하나만을, 박노해 - 행복이란 오로지 일상을 위한, 일상에 의한, 일상의 행복이다. 행복에는 사교육도 신비로운 묘약도 없다. 행복은 그저 일상의 ..

도민리포터 2022.01.15

2022년 임인년 (壬寅年) 새해 천수만 일출

2022년 임인년 (壬寅年) 새해 천수만 일출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천수만 새해 일출의 표정 새해 세계적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천수만 간월호의 일출. 어둠을 헤치고 동쪽 하늘이 어슴푸레 밝아오기 시작하면서 잠을 깬 철새들의 비상이 시작됐다. 큰고니라 부르는 백조들의 무리를 비롯하여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200여 마리의 흑두루미, 그리고 황조롱이, 독수리들도 기지개를 폈다. 천수만 일출은 2022년 새 꿈과 희망을 노래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자유새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도민리포터 202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