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충남산행 30

모란꽃 향기 그윽한 광덕사

모란꽃 향기 그윽한 광덕사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5월입니다. 나들이가기 좋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나른한 봄,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곳으로 천안 광덕사를 찾았습니다. 광덕사는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길 30 일원에 위치해 있는데요. 광덕사로 향하는 길에는 평화로운 시골길 풍경이 펼쳐집니다. 차량으로 광덕사까지 이동 가능하지만, 도보 산책하는 즐거움이 있어 제1공영주차장을 시작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광덕사 가는 길은 싱그러움이 가득한 초록빛 세상입니다. 사하촌으로 형성된 광덕 1리 마을을 지나면 일주문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광덕사는 아산시와 천안시의 경계를 이루는 광덕산의 동남쪽, 태화산의 서남쪽 산기슭 아래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람으로 들어서는 일주문 현판에는 '태화..

도민리포터 2023.05.19

대둔산 사계 포토에세이

대둔산 사계 포토에세이 대둔산 생애대 : 충남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산 29번지. 대둔산은 충남 논산시와 금산군, 전북 완주군의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도립공원이다. 그런데 3개 시군에서 공통적으로 8경 중 으뜸수준으로 지정하고 있다. 논산 8경 중 3경, 금산 8경 중 2경, 완주 8경 중 1경이다. 충남과 전북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산이기도 하다. 그중에서 생애대는 대둔산 중에서 행정구역상 온전히 금산에 속해 있는 곳이다. 정상에 있는 바위가 생애(상여의 충청도 사투리)를 닮았다 하여 생애대라 한다. 완주군에 속한 케이블카가 있는 대둔산은 많이 알려져 왔지만 금산지역에 있는 대둔산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여 그동안 카메라에 담았던 대둔산 생애대 사계를 소개 하고자 한다. [생애대의 봄] 4..

도민리포터 2023.03.18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소나무의 조화를 볼수있는 홍성 용봉산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소나무의 조화를 볼수있는 홍성 용봉산 봄과 여름의 중간쯤인 5월은 바깥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날씨로 많은 사람이 야외활동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실내활동에 규제가 많아 사람을 덜 만나고 복잡하지 않은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많이 했는데, 그중 등산인구가 어느때보다도 많이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이 딱 등산하기 좋은 시즌이라 우리 지역의 명산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등산을 좋아하시는분과 그외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홍성의 용봉산입니다. 용봉산은 충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릴만큼 빼어난 풍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암석과 소나무의 조화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높지 않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용봉산 정상에 오로는 코스는 용봉산 자연휴양림방면으로 ..

도민리포터 2022.05.25

충남의 금강산 용봉산 초보자도 쉽게 오르는 봄산행코스 추천

충남의 금강산 용봉산 초보자도 쉽게 오르는 봄산행코스 추천 충남 도청과 충남도서관 뒤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멋진 산이 있습니다 .바로 충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홍성의 용봉산 인데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덕산면, 삽교읍에 걸쳐있는 산으로 산 전체가 바위이고 소나무가 많아 멋진 절경을 자랑합니다. 용봉산 정상은 해발381m 으로 높지 않은 산이라 초보자도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도심에 있어 접근성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저는 정상으로 가는 길이 가장 빠른 용봉산자연휴양림 코스로 시작했습니다.용봉산 입장료 2천원은 유료입니다. 용봉산의 특징은 어떤 코스에서든 뷰가 좋다는 것입니다 . 별로 오르지도 않았는데 벌써 탁트인 풍경과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는 바위산 뷰..

도민리포터 2022.03.16

도비산에서 만난 인연들

도비산에서 만난 인연들 산 속의 역사와 영험함 산을 오른다는 것은 세상에 찌든 내 마음을 비우고, 미래로 향하는 또 다른 마음속에 자존감을 채우는 일 일지도 모른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나의 시야에서 마음속으로 밀려오면 감동으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그 감동이 내가 살아있음을 깨우쳐주고 내 존재감을 확인시켜 주니 나는 산을 오르면서 내 마음과 세상이 소통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산 정상을 오르는 것은 힘들고 험난한 여정이지만 산 정상에 서면 내가 살던 세상이 눈 아래 있으니 내려다보는 여유가 있어서 편안하다. 세상의 무게를 벗어던지고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산 아래의 세상은 산 정상에서 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이다. 산 아래에서는 산 정상에서 느끼는 호연지기(浩然之氣) 마음을 느낄 수 없고,..

도민리포터 2022.03.03

도비산에서 만난 인연들

도비산에서 만난 인연들 산 속의 역사와 영험함 산을 오른다는 것은 세상에 찌든 내 마음을 비우고, 미래로 향하는 또 다른 마음속에 자존감을 채우는 일 일지도 모른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나의 시야에서 마음속으로 밀려오면 감동으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그 감동이 내가 살아있음을 깨우쳐주고 내 존재감을 확인시켜 주니 나는 산을 오르면서 내 마음과 세상이 소통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산 정상을 오르는 것은 힘들고 험난한 여정이지만 산 정상에 서면 내가 살던 세상이 눈 아래 있으니 내려다보는 여유가 있어서 편안하다. 세상의 무게를 벗어던지고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산 아래의 세상은 산 정상에서 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이다. 산 아래에서는 산 정상에서 느끼는 호연지기(浩然之氣) 마음을 느낄 수 없고,..

도민리포터 2022.02.28

계룡산등산 신원사에서 연천봉까지!

계룡산등산 신원사에서 연천봉까지! 계룡산국립공원은 천혜의 자연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이 선물같은 곳입니다. 물이 많은 산이라서 여름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올랐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 이제 계룡산은 저의 '최고로 애정하는 산- 최애산'이 되었는데요. 항상 정상을 찍어야 '등산을 했다'라고 생각했던 저지만, 이번에 신원사~연천봉 까지 올라본 후에 산이란 것이 꼭 정상이 다가 아니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원사에서 연천봉까지 등산은 왕복 4시간 정도 걸립니다. 입구에 주차를 하고 신원사까지 걸어서 시작해도 되고, 3천원 입장료를 내신 후 신원사에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해도 좋습니다. 입장료는 1인당 요금이며 현금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는 신원사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산행이라 초..

도민리포터 2022.02.15

몽돌 해변과 코끼리 바위가 유명한 황금산

몽돌 해변과 코끼리 바위가 유명한 황금산 황금산 자락에 위치한 코끼리바위와 몽돌해변 서산시에서 선정한 서산구(9)경 7경인 황금산은 대산반도의 북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6m로 높은 산이 아니다. 옛 이름은 고귀한 금을 뜻하는 항금(亢金)산이었다. 원래 이름이 '항금산(亢金山)'이었고, 산이 있는 전체를 총칭해서 '항금'이라 했었다고 전한다. '황금'은 평범한 금이고 '항금'은 고귀한 금을 뜻하므로 마을의 옛 선비들은 고집스럽게 '항금산'으로 표기하였다고 한다. 예전에는 일부분만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섬처럼 고립된 지역이었지만 1988년 5월 삼성종합화학 사업장이 들어서면서 육지와 완전히 이어지게 되었다. 황금산의 입구는 서산 아라메길’의 제 3코스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황금산 입구에..

도민리포터 2022.01.26

한 해를 시작하는 용봉산 일출

한 해를 시작하는 용봉산 일출 내륙의 소금강, 용봉산의 아름다운 일출 풍경 내륙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용봉산은 홍성군 홍북읍, 내포 신도시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예전부터 높지는 앉지만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설악산이나 월출산의 축소판이라는 평판을 듣는 곳이어서 나도 특별한 날에는 일출을 보러 병풍바위에 오르곤 하던 곳이다. 겨울 새벽, 내포 신도시는 아직 잠들어 있었고, 산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생각보다 날카롭고 추웠다. 하지만 한 해를 보내고 다시 2022년을 맞는 시기여서인지 마음은 설래고, 일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갔다. 매표소를 지사 용봉사와 내포 사색길의 갈림길에서 30여 분을 오르자 날이 밝아오기 시작했다. 위험하게 느껴지던 바위길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기 시..

도민리포터 2022.01.17

겨울 정취 가득한 태조산 성불사

겨울 정취 가득한 태조산 성불사 천안은 고려 태조 왕건으로부터 명명된 역사의 도시라 할 수 있다. 후삼국 통일을 꿈꾸던 태조 왕건은 천안을 지나다가 태조산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주변 지형을 살펴보니 '오룡쟁주(五龍爭珠)의 형세로, 이에 태조 왕건은 천안 도독부를 두고 이곳을 후삼국 통일의 전진기지로 삼았다. 후삼국 통일의 기틀을 다진 태조산은 천안의 진산으로, 고려 태조가 이곳에서 군사를 양병했다는 설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천하제일의 명산으로 꼽히는 태조산 자락에는 각원사·성불사 등의 사찰이 자리 잡고 있다. 며칠 전, 천안시 유량동을 지나다가 태조산 중턱에 있는 작은 사찰 성불사를 찾았다. 성불사 그 자체로도 둘러볼 이유가 크지만, 거리두기 산책 코스로 한적한 사찰만한 곳도 없어 보였다. 성불사..

도민리포터 202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