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충남가볼만한곳 1195

계룡산 신원사에 내려앉은 봄

계룡산 신원사에 내려앉은 봄 한 해를 시작하는 봄,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곳곳에서 봄꽃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호젓하게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계룡산 신원사를 찾았습니다. 1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신원사 주차장입니다. 신원사는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계룡산 기슭 아래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충남의 명산으로 꼽히는 계룡산의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신원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로 계룡산 4대 사찰 중 남쪽 사찰에 해당됩니다. 사찰로 향하는 길목에는 연등이 화사하게 수놓아져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형형색색 연등이 줄지어 있는 모습인데요. 산책로에는 매화나무와 산수유나무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

도민리포터 2023.03.27 (1)

겨울스런 계룡산에서 느낀 또 다른 기쁨

겨울스런 계룡산에서 느낀 또 다른 기쁨 계룡산의 공기는 역시 맑음 겨울이 대한(大寒)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대한’은 이십사절기의 하나로 소한(小寒)과 입춘(立春) 사이에 든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300도에 이른 때로 한 해의 가장 추운 때이다. 1월 20일이 대한이다. 따라서 대한은 ‘매우 심한 추위’를 나타낸다. 이 추위를 무릅쓰고 계룡산을 찾았다. 신년 초라지만 마음이 허전해서였다. 계룡산 역시 주변이 온통 꽁꽁 얼었기에 말 그대로 ‘겨울스러웠다’. 산행길이 얼음으로 돼 있어서 발걸음에 조심을 기했다. 연전 빙판길에서 넘어져 한동안 크게 고생한 경험이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오전이었는지라 인적은 뜸했다. 저 멀리 정상 부근에는 진눈깨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바람은 찼지만, 계룡..

도민리포터 2023.01.17

2022년 리포터 연찬회는 눈꽃이 가득했어요

2022년 리포터 연찬회는 눈꽃이 가득했어요 12월 17일 토요일 요즘 기상예보는 거의 틀리지 않는다. 백설기 가루처럼 곱던 눈발은 지난밤 어둠 속에서 누구와 다퉜는지 한껏 몸집이 굵어졌다. 아직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아침이 밝았는데도 심술스럽게 눈꽃 왕국을 만들고 있다. 나는 창밖에 3센티 정도 두께로 쌓인 눈더미를 확인하고 가지 말자고 마음먹었다. 청까지 45킬로를 눈길 운전하는 일이 여간 걱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전 10까지 게으름을 피우던 나는 집 앞의 눈이라도 치울 겸 일어났다. 커다란 플라스틱 바구니를 들고 눈을 치우다 보니 재미도 있고 몸이 더워진다. "운전하고 가 볼까?" 하며 마음이 바뀌기 시작한다. 남편은 걱정이 되는 듯 가지 말라고 한마디를 던진다. 그 말은 왠지 나한테 다녀오라는 ..

도민리포터 2023.01.01

충남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충남안전체험관

충남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충남안전체험관 충남 안전체험관은 화재,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 일상 어디에서든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으로부터 도민들이 올바르게 대처하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안전 체험과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연령에 맞는 재난 체험을 해볼 수 있어 꼭 한번 방문해보면 좋은 곳입니다. 이제 곧 아이들 겨울방학이기도 하니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람안내 관람시간 : 09:30 ~ 17:00 (휴관일 제외)휴관일 : 매주 월요일, 신정, 명절 연휴관람료/주차비 : 무료 체험종류 어린이체험, 사회재난체험, 자연재해체험, 안전한도시,소방시설체험 상설전시 재난아카이브,트릭아트포토존 예약 https://safe.cn119.go...

도민리포터 2022.12.27

눈 내린 날 산책하기 좋은 공주 미르섬

눈 내린 날 산책하기 좋은 공주 미르섬 공주 미르섬에서 눈 위에 발자국 남기기 미르섬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 속해있는 작은 섬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미르섬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르섬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코스모스부터 시작해 핑크 뮬리, 댑싸리, 수크령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가장 인기 많은 것은 핑크 뮬리로 금강 주변을 따라 조성된 핑크 뮬리 길이 있어 촬영 장소로 좋다. 공주대교 방면으로 깊숙이 들어갈수록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이처럼 철 따라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미르섬, 과연 겨울철에는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저와 함께 공주 미르섬으로 가서 확인해 보실까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금..

도민리포터 2022.12.22

눈이 폭폭하게 내린 날 찾아가본 당진의 여행지 합덕제

눈이 폭폭하게 내린 날 찾아가본 당진의 여행지 합덕제 당진에 자리한 합덕제는 저수지이지만 여행지로 더 많은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통일신라 말기에 축조한 것으로 전해지며, 1989년에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예당평야(소들강문)의 관개(灌漑)를 위한 것으로 봄에는 벚꽃, 유채꽃, 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주말에 충청남도에는 정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랑을 자아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행은 인생의 겨울을 좀 더 현명하고 우아하게 지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내린 눈으로 인해 걷기가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눈이 내린 이곳의 풍경도 남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가운데의 합덕제를 중심으..

도민리포터 2022.12.21 (1)

아토피로 고생하신다면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를 찾으세요.

아토피로 고생하신다면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를 찾으세요. 중부권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피부가 벌겋게 되고 가려워서 긁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비염이나 천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해요. 이런 질환을 환경성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심해진 환경 공해, 인스턴트 식품의 과다 섭취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 등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피부병과 비염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고 있어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를 찾았답니다.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는 공주산림휴양마을 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주대간을 이루는 월성산, 주미산 등으로 에워싸여 있고 수원지가 바로 옆에 있어서 공기가 맑고 조용하여 산속에 ..

도민리포터 2022.12.21

계룡 입암저수지에서 떠나는 가을을 붙잡다

계룡 입암저수지에서 떠나는 가을을 붙잡다 떠나는 가을이 아쉽다면 마지막 가을을 입암저수지에서 느껴보세요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유난히 가을이 길게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더 고마운 요즘 카메라 둘러메고 가을의 끝을 잡아보고자 계룡시 구경 중 하나인 입암저수지로 가보았습니다. 입암리는 계룡대 주변 길을 통하는데, 가는 길 오는 길이 마치 군인처럼 정돈된 근사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 원래 이곳은 낚시터였다는데 주변에 카페와 음식점도 생기고 데크로 산책길이 조성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 같습니다. 또한 호숫가의 메타세쿼이아 반영이 멋진 곳으로 요즘 핫한 출사지이기도 합니다. 저수지만 한 바퀴 돈다면 한 30분 정도 소요될 작은 호수이고 저수지 둘레 데크길에는 조명 설치도 되어있어 해가 ..

도민리포터 2022.12.06

학암포에서는 무엇이든 낚아요.

학암포에서는 무엇이든 낚아요. 학암포에서는 무엇이든지 한답니다. 누군가는 낚시하기에 짱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는 그 누군가가 낚시한 것을 회로 먹고 게으른 걸음으로 힐링하며 시간을 늘어지고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암포는 낚시하기에 편한 곳 중에 하나입니다. 이곳의 낚시 포인트는 분점도, 소분점도 무엇보다 방파제 낚시입니다. 방파제에서 루어낚시는 저 같은 초보들도 비교적 재미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몹시 추워 고생이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이 딱 맞는 계절입니다. 여기서 루어낚시란 진짜미끼를 사용하지 않고 실리콘이나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만든 가짜미끼로 낚시하는 것을 루어낚시라고 합니다. 고수들은 분점도와 소분점도에서 원투낚시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진짜 지렁이 등을 이용하여 낚시하는 릴낚시라고도 ..

도민리포터 2022.12.06

서천 국립 희리산 자연휴양림

서천 국립 희리산 자연휴양림 가을빛을 따라 거닐기 좋은 무장애 여행지 가을이 시작될 무렵에도 서천을 찾아왔는데 가을이 끝날 무렵에도 서천으로 왔다. 갈대밭으로 가을을 시작했고, 타박타박 걷기 좋은 휴양림에서 가을을 마무리하려는 마음. 1998년에 개장한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은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해발 392m 희리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지만, 휴양림 산책길은 대부분 평지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무장애 숲길로도 알려진 곳이다. 즉 장애인, 어르신, 아이 유모차를 동반한 관광객들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는 말씀. 무장애 여행지라길래 가볍게 챙겨 나왔다. 가을 멋을 내기 위해 편안한 운동화보단 멋을 낼 수 있는 신발로 챙겼다. 그래도 부담 없는 길이다. 입장료 1,000원을 내고 안으..

도민리포터 202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