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면 이야기책』첫 번째 이야기가 출간됐어요! 작년 말부터 2022년 한 해를 열심히 보낸 분들의 땀과 열정으로 완성한 성과물을 접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한 가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그전에 먼저 공주시 금강 북안에 있는 우성면(牛城面)에 관해 몇 자 적어 둡니다. 우성면은 공주시를 구성하는 6개 동, 1개 읍, 9개 면 중 한 곳으로 백제 때 웅천, 신라 때는 웅주, 고려시대에는 공주목, 조선시대에는 공주목의 면리 지역이었습니다. 1914년 행정개편 때 북쪽의 우정면과 남쪽의 성두면을 병합하면서 두 지역의 이름을 따 우성면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우정면은 인조 임금이 이괄의 난으로 피난 중에 소에게 물을 먹인 소 우물에서 유래한 지명이고, 성두면은 성터가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