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에 찾아간 서해바다,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땅의 모양이 가느다란 '왜가리 목'을 닮았다고 하여 왜목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또는 누워있는 사람의 목을 뜻하는 와목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왜목마을은 서해에서 북쪽으로 반도처럼 솟아 나와 있는데, 솟아 나온 부분의 해안이 동쪽을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그리고 월출까지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도 합니다. 한낮은 아직도 뜨거운 태양이 머무는 늦여름 아이들과 함께 왜목마을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이었는데,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갑자기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곳에서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