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서천여행 110

서천 이하복 고택을 찾아 초가집의 향수를 느끼다.

서천 이하복 고택을 찾아 초가집의 향수를 느끼다.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니! 서천 기산면 신산리에 있는 이하복 고택을 찾아갔습니다. 청암 이하복 선생은 전 재산인 8만여 평의 땅을 팔아 학교를 짓고 교육에 몸 바친 서천의 교육 사업가입니다.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보성전문(고려대학교)에서 동양 경제사를 가르친 이하복 선생은 학생들을 학도병으로 내보라는 일제의 강압에 맞서 교수직을 내려놓고 낙향하였다. 서천으로 내려온 이하복 선생은 학교법인 동강학원을 설립하고 평생 교육 운동과 농촌 계몽 활동에 헌신한 분이다. 이하복 선생은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의 거센 물결 속에서도 '앞으로 백 년 후에는 초가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라는 신념으로 초가지붕..

도민리포터 2023.06.01 (1)

희리산 해송자연휴양림에서의 쉼

희리산 해송자연휴양림에서의 쉼 지친 마음 달래주는 피톤치드 가득 자연휴양림 국토의 절반이상이 산림으로 되어 있는 우리나라는 산을 통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하며 산을 매주 중요한 자원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등산 및 야영 등 레져스포츠가 활발하게 발달하고 있는 상황으로 숲에서의 다양한 취미활동과 여가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성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는 유아프로그램도 많아지며 어릴때부터 숲에서의 활동을 거부감 없이 할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도 숲은 우리에게 매우 밀접한 곳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최근 산림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숲이 우리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1년에 한 번 이상 숲을 찾은 사람은 그렇지 않..

도민리포터 2023.05.05 (1)

서천의 문화, 서천 특화시장 장날

서천의 문화, 2일 / 7일 열리는 서천 특화시장 장날 충남 서천군 서천읍 충절로 42 위치하고, 서천수산물 특화시장 앞길에 열리는 서천 장날입니다. 바닷가 근처라서일까요? 수산물이 가득한 수산시장 근처라서일까요? 아직 봄기운치곤 틈틈이 쌀쌀함이 느껴지는 장날입니다. 편의시설과 현대식 특화시장으로 2004년 9월 새롭게 이전하여 각종 잡화, 생선, 기성복 등 특히 해산물이 중심이 되어 활성화되어 활기 띤 시장. 군산 서울에서도 오는 유명한 수산물시장, 특히나 장날이 되면 장에 오시는 상인들과 상품을 구매하시는 고객들로 시장이 북적북적합니다. 그리 오래된 역사는 아니지만, 전통시장은 역사와 그 지역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겨있는 하나의 문화공간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갖고 싶은 사고 싶은 물건들이 즐비해지..

도민리포터 2023.04.27 (1)

동백꽃이 피고지는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동백꽃이 피고지는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겨울에 꽃이 핀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동백꽃,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백꽃은 겨울에 피어야 하지만 충남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에 있는 동백은 바닷가여서 온도가 더 낮아서인지 겨울과 봄사이에 꽃을 피웁니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바닷가에 자생하고 있으며 바닷가에서 피는 붉은 꽃이라 하여 해홍화라고도 불립니다. 봄꽃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매화나 벚꽃처럼 은은한 느낌의 봄꽃도 예쁘지만 새빨간 동백꽃이 피어나는 색다른 매력을 전하는 서천 마량이 동백숲, 그곳을 소개합니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서천 9경 중 하나로 강한 바람을 견뎌내며 1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고 500년 된 오래된 동백나무를 볼 수 있어요. 동백나무 숲에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약 5백 년 전 마량의..

도민리포터 2023.04.18 (1)

아리랜드의 아름다운 봄 이야기

아리랜드의 아름다운 봄 이야기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 더 멋진 서천 아리랜드의 봄 이제 봄이 깊어가면서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어납니다. 이번 봄에는 기온이 올라가서 대체적으로 꽃이 일 주일 정도 앞당겨 피어난다고 합니다. 꽃이 피어나니 참 아름다운 세상이 열립니다. 지난 3월에 찾았던 아리랜드를 다시 찾았습니다. 아리랜드에는 동백꽃, 수선화 그리고 벚꽃이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봄날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고운 봄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는 아리랜드는 4월이 돌아보기에 제일 좋은 때입니다. 다시 찾은 아리랜드가 있는 서천동백꽃 마을에는 봄을 맞아 아름다운 꽃이 많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벚꽃을 비롯하여 동백꽃과 싸리꽃까지 피어나 서로 어우러지면서 멋진 봄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아리랜드는 서천군 마서면 합전길에 ..

도민리포터 2023.04.18 (1)

올해 가장 빛날 충남의 서해바다! '춘장대 해수욕장'

올해 가장 빛날 충남의 서해바다! '춘장대 해수욕장' 충남 서천군은 드넓은 서해바다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또, 서천여행에서는 특히 '서천9경'의 풍경이 가히 압권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멋진데요. 지난번해 소개해드린 마량포구와 마량진항에 이어 가까운 곳에 있는 '춘장대해수욕장'을 방문했습니다. 3월이 되면서 전국에 봄의 기운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지난 3년간 불청객 코로나 때문에 실내는 물론 이렇게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도 많은 타격을 받은 것이 사실인데요. 올해는 이미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또 3월 20일부터는 대중교통 내에서도 이른바 '노마스크'가 가능하여, 전국에 있는 모든 해수욕장들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

도민리포터 2023.03.31 (1)

마량진 동백정 안심마을

충남 서천군이 꼭꼭 숨겨놓은 보석같은 곳! '마량진 동백정 안심마을' 충남 서천군에서 찾은 보석같은 '여행지'를 찾았습니다. 서천군 여행은 크게 3곳의 권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장항역인근의 '국립생태원', 그리고 장항항이 있는 '장항읍',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서면의 '마량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마량진항과 마량포구는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익숙한 곳일 수도 있지만, 충남 서천군 여행을 처음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마량진항과 마량포구는 해돋이마을을 필두로 '최초 성경전래지'와 같은 여행의 아이콘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곳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그 중, 가볍게 즐기는 벽화마을 골목투어가 가능한 '마량진 동백정 안심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잠시 사진에 '힌트..

도민리포터 2023.03.28 (1)

레트로 감성여행의 성지, 서천 판교마을

레트로 감성여행의 성지, 서천 판교마을 물질적으로 풍족해지고 삶의 질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지만 우리는 지나가버린 시간과 그 시간 속에 담겨있는 추억들을 그리워하죠. 시간이 멈춘 마을,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한 충남 서천의 판교마을을 남녀노소 없이 열광하고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초고층빌딩에 최첨단 현대식 건축물들이 즐비하지만, 1960~70년대의 판교마을에는 극장, 사진관, 정미소, 술 빚는 주조장, 시계점, 기차역 등등이 있는 당시로서는 우리나라 그 어느 도시보다도 호황을 누리던 첨단 마을이었답니다. 판교마을이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 태어나지도 않았던 20~30대의 젊은이들이 로컬이나 판교마을의 레트로풍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요? sns놀이에 더해서 최첨단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성의 부족한 ..

도민리포터 2023.03.25 (1)

노을과 멋진 바다풍광이 있는 서천 장항해변

노을과 멋진 바다풍광이 있는 서천 장항해변 지구의 곳곳에는 모두 신화가 전해지고 있다. 남아메리카에도 신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그곳에서는 태초에 인간, 동물, 영혼, 신이 모두 불멸이었다고 한다. 이들은 인간 형태를 하고 있었고 조화롭지는 않아도 대지를 공유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여행을 다니다가 숨은 비경을 만나면 마음속에 탄성이 절로 우러나올 때가 있다. 특히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은 마치 아무도 없는 듯한 곳에서 홀로 있는 느낌이랄까.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617번 국도의 합전이라는 곳으로 들어오면 작은 마을이 있었다. 이곳은 잘 알려지지 않은 서천의 공간이기도 하다. 우연하게 안쪽 도로가 있는데 지도에서는 바다가 있기 때문에 그냥 생각 없이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추운 날씨로 인해..

도민리포터 2023.03.24 (1)

아이와 꼭 가봐야할 곳, '충남 서천 씨큐리움'

아이와 꼭 가봐야할 곳, '충남 서천 씨큐리움'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할 도시인 충청남도 서천. 서천의 다양한 교육/체험형 전시관 중 하나인 씨큐리움에 다녀왔습니다. 씨큐리움은 국립해양생물 자원관의 전시관으로 바다 (SEA) + 질문 (QUESTION) + 공간 (RIUM)의 합성어이며 바다에 대한 호기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아가는 전시/교육의 공간이라고 해요. 매표소 앞에 보이는 인포메이션에서 관람안내 및 전시정보, 전시해설 프로그램 등 미리 알아보고 가면 효율적으로 씨큐리움 탐방이 가능해요. 관람료는 어린이 1,000원 / 성인 3,000원이며 서천군민은 50%할인, 다자녀 할인과 국립생태원 입장료가 있으면 30%할인이 가능해요. 저의 경우에는 할인 해당사항이 없었지만 씨큐리움 다음으로 국..

도민리포터 2023.03.02 (1)